안녕하세요. 저희는 10월 21일 토요일 저녁 예식을 마치고 10월 23일 월요일 저녁 5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입국 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쳤지만 현지 가이드인 페미 씨께서 밝은 미소로 맞아주셨습니다. 페미 씨께서 유창한 한국어로 발리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유익했습니다. 늘 신랑, 신부를 배려해 주시고 미소로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운전기사 코밍님도 늘 친절하시고 편안하게 운전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가이드와 단톡방을 만들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둘째 날에는 울루와뚜 사원과 슬루반 비치를 다녀왔고 발리니즈 오일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바닷물이 너무 맑고 깨끗했고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셋째 날에는 발리 스윙과 래프팅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주셨고 래프팅은 조금 무서웠지만 두 시간 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신 전통안마 마사지를 너무 섬세하게 해주셔서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2박은 공항 근처 아리아 두타에서 하고 인디고 스미냑으로 옮겨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풀빌라에서 자유롭게 수영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평화롭게 쉴 수 있어 정말 힐링하는 기분입니다. 새벽에 새 소리에 깨었는데 정말 더 머물다 가고 싶습니다. 직원도 모두 친절하고 조식 서비스도 좋습니다.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고 바로 옆에 바닷가가 있어 서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팜투어를 통한 발리 신혼여행은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