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팜투어 여행사를 알게되어 팜투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기 저기 견적을 받아봤는데 가격 및 구성이 좋아 주변지인에게도 적극 추천했습니다!!

 

저희는 발리를 다녀왔는데 5박 중 2박은 오세아노호텔, 3박은 물리아 풀빌라로 오세아노는 시내쪽으로 바로 앞 음식점,편의점,잡화점을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물리아는 다소외곽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물리아에 첫 체크인은 외부일정 소화후 22시를 넘겨 했는데도 한국직원분의 설명으로 빠르고 친절하게 체크인이 이루어졌습니다. 체크인 당일 렘뿌앙 사원방문 일정이라 새벽4시에 일어나서 5시에 출발하는 일정이여서 피곤했지만 가이드 수기님이 친절하게 안내 해주셔서 인생사진도 남기고 예쁜추억도 많이 쌓게 되었습니다!! 체크인시 피곤했지만 1억 짜리 자쿠지를 보는 순간 어머 이건 꼭하고 자야되!라며 스르르 빨려들어가 자쿠지도 즐기고 꿀잠을 잤습니다!! 여기에 신혼 특전인 화이트 초콜렛과 샴페인의 조합은 넘넘 좋았어요 ㅎ. 아침에 일어나서 불을 켰는데 불을 켜도 어두운... 근데 커텐을 열어보니 자연광이 촤라란~ 아침부터 여기가 물리아구나 하고 넘 좋았습니다! 아침조식은 부페식 더카페로 갔는데 나시를 입지 말라는 안내가 무색하게 나시입은 사람이 많았던건 안비밀.. ㅎㅎ 아직 첫 조식이라 나머지 이틀은 리빙룸과 더 라운지에서 먹어보려구요! 조식은 총 3군데에서 먹을 수 있는데 더 카페는 뷔페식이구, 나머지 2군데는 주문식이라고 합니다. 다음 조식도 기대되네요!! 

물리아 버틀러 분들은 항상 미소를 띠고 계시고 위트도 있습니다 ㅋㅋ 수건으로 된 코끼리 눈을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끄내시더니 붙여주고 가셨어요. 

아참 저희는 허니문 예약을 빨리 한다고 했는데도 물리아는 인기숙소라 더블베드로 배정이 됐더라구요! 다행히 호텔 매니저 분과 소통해서 바로 킹사이즈 베드로 바꿔주셨습니다! 이미 짐을 옮긴 후 바꾼거라 번거로웠을텐데도 모두 친절히 응대해줘서 고마웠어요. 그래도 혹시 물리아 생각하시는 분은 서둘러서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 물리아에는 한국인 직원도 꽤 계신 것 같아요. 저희는 체크인을 밤 늦게 했는데 한국인 여성 호텔리어 분이 맞아주셔서 마음이 편했답니다. 혹시 현지인 분들과 영어 의사소통이 힘들 때 한국인 스탭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물리아에서 2박 일정이 더 남았는데 더 기대됩니다! 물리아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