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6박 8일로, 더 트랜스호텔에서 3박, 물리아 빌라스에서 3박을 예약했습니다.
트랜스 호텔에서는 발리 도착한 첫날 밤에 전등이 고장났어요..ㅠ
불이 계속 깜빡거리는데 새벽 1시에 직원 세명이 사다리까지 들고 들락거리며 고치려고했는데도 실패했고 같은 컨디션의 방이 없어서 결국 불을 킨 채로 잠이 들었습니다ㅠ
다음날 오전 방을 옮겨주었는데, 숙소가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가서 소음이 많이 안들려 좋더라구요.
첫날부터 힘들었지만 트랜스 호텔 직원들도 많이 미안해하며 사과했고 신혼여행 첫날부터 기분 상하고 싶지 않았고 직원들의 친절 때문에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넘어갔어욯ㅎㅎㅎ
트랜스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물리아는 발리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살고싶네요ㅠㅠ 풀빌라에대한 기대가 크지않아서 별 감흥 없이 저희 담당하셨던 직원분이 말씀하시는 대로 루트를 정했는데 이럴 줄 알앗으면 더있었을걸 ㅡㅠㅜㅜㅜㅠ
천국같습니다..
나중에 아기 낳고 나면 가족여행으로 또 오려구요!
일단 빌라스의 혜택이 너무 좋아서 비싼 것은 모두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한국 풀빌라 숙소들은 풀빌라라고 명함도 내밀면 안될 것 같아요.
양심이 있다면 풀빌라 행세 하면 안됩니다.
발리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