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과 그리움을 가득 안고 출근해서 일이 손에 안 잡혀 겸사겸사  일하는 척 허니문 후기를 남겨요 ㅋㅋㅋ

미쳤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좋은 날씨와 나리 실장님, 피모, 피위까지 좋은 가이드분들을 만났고 좋은 팀원?분들까지 만나서 정말 일생에 한 번뿐인 신혼여행을 좋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특히 나리 실장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최적의 동선으로 최고의 만족을 얻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함께해 주셨던 나리 실장님, 피모, 피위 덕분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주저 없이 푸켓을 또 가볼 거 같아요~

아래에는 일정별로 간단하게 적었지만 그외에도 숙소, 이동, 마사지, 식당 등 하나하나 모든것들이 좋았어요♡

1DAY 면세 구경하다가 비행기 타고 내리니 밤이어서 기억나는 건 없지만 그 와중에도 숙소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노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좋아요

2DAY 올드타운에서 스냅도 찍고 구경도 하고 평소 저희라면 하지 않았을 것들을 많이 했는데 날이 좋아서 그런지 오히려 더 재미있는 여행이었어요. 더위를 많이 타서 스벅으로 피신했지만 스벅에서 푸켓컵도 사고 음료 마시면서 수다 떨던 그 순간도 정말 좋은 기억이네요.

3DAY 아침 일찍 준비하는 건 힘들었지만 바다가 너무 예뻤어요. 요트 타고 가는 재미도 있고 시원해서 정말 좋더라구요. 물을 무서워하던 저에게도 씨워킹과 해변에서 물놀이는 좋은 추억이에요. 덕분에 제 기억 속의 푸켓은 푸르고 맑고 청량 가득한 푸켓으로 기억될 거 같아요. 여름을 싫어하는 저에게 최고의 여름으로 기억될거같아요.

물놀이 후 마사지 받는 일정이 정말 최고였어요. 그러고 나서 칠바마켓도 들렸는데 땡모반, 로띠, 미니파인애플까지 실장님이 추천해 주는 음식은 모두 최고였어요. 사소한 간식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추천해주시고 알려주셔서 덕분에 많이 즐기면서 먹고왔어요.

4DAY 느긋하게 조식 먹고 낮잠도 자고 물놀이도 하고 풀빌라를 온전히 즐겼던 하루에요. 숙소가 워낙 좋아서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5DAY 개인적으로 돌고래쇼를 좋아하지 않아서 맘이 불편했지만 쇼핑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공항샌딩까지 해주셔서 편하게 잘 왔어요.

6DAY 도착해보니 아침이라 피곤하지않다고 할순없지만 하루를 길게 시작하는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즐거웠던 푸켓을 회상하면서 집에 잘 온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