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
신혼여행지는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발리로 결정 !!
도착하자마자 현지인 가이드가 피켓을 들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
첫째 날은 밤 비행기로 도착을 했기때문에 숙박 장소인 ‘아리아두타’로 바로 갔습니다
1위 신혼여행지 답게 소통도 원활히 잘 되고 숙소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둘째 날은 발리 남부투어로 울루와뚜 사원, 슬로반비치, 빠당빠당비치에 다녀왔어요~!
울루와뚜 원숭이들은 선글라스, 핸드폰을 자꾸 뺏어가서 좀 무서웠지만
수마(가이드)가 사전에 잘 설명해주고, 지속적으로 안내해줘서 즐겁게 구경하다 왔답니다
슬로반 비치와 빠당빠당비치는 발리 해변을 한 눈에 보여주는 듯한 느낌?!?
예쁘다는 말로 표현이 다 안되고, 사진에 감히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배경이에요^0^
셋째 날은 발리 동부투어로 새벽4시에 출발해서 렘푸앙사원에서 인생샷을 남겼구요 띠르따 강가, 물의사원 따만우중에 다녀왔습니다!
렘푸앙 사원은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4시에 출발했어요~!
피곤해서 차에서 좀 자고,,ㅎ 인생샷 건지기 성공했습니다,,!
숙소에서 이동시간이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고, 9시쯤? 사진을 찍었어요!
숙소에서 도시락 조식을 챙겨주셔서 먹고 근처 사진 찍다보니 시간이 잘 갔습니다ㅎㅎ
띠르따 강가는 물고기가 엄청 많아서 놀랐어용!! 물고기 밥도 던져주면서 재밌었고 입구 앞에는 뱀이랑 사향고양이 부엉이 보여주는 가게도 있어서 구경도 했어용ㅎㅎ
물의사원 따만우중은 엄청 커요!!!
여긴 풍경이 너무 예뻐서 인물 사진보다는 장소 사진을 더 많이 남긴 것 같아요 ㅎㅎ
ㅎ남부투어 다 마치고 짐바란비치에서 시푸드 디너 먹으면서 선셋즐기면서 지나가는 버스킹 팀 노래도 듣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ㅎㅎ
다음날 지프투어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프투어는 새벽두시에 출발해야해서 나이트투어를 못한다길래 바로 포기하규 나이트투어하러 포테이토헤드로 출발!
갔는데 오 분위기도 좋고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비싼 값 하는 그런 맛!!! 물론 엄청 비싸진 않아요! 발리와서 먹었던 것들 생각하면 비싼 정도? 맛있게 칵테일과 스테이크 먹으면서 있는데 앞에 외국인들은 헌팅을 하더라구요ㅋㅋㅋ 재미난 구경하고 나와서 숙소로 돌아갔답니다~
넷째 날은 조금 여유롭게 아침에 아리아두타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조식먹고 점심쯤 수마랑 만났어요 ~
만나서 아야나까지 이동하니 오후 12시 반?쯤 되어서 이것 저것 설명을 듣고 체크인까지 하니 2시쯤 되었답니당 !
아야나 풀빌라는 진짜 천국 같았어요,,🥹
일단 빌라 안에 프라이빗 풀에서 수영하고 저녁은 락바 가서 즐겼습니다 !!
수마가 하나 하나 섬세하게 신경써준 덕분에 락바도 제일 좋은 자리에서 즐겼어요 ㅎㅎ
아야나는 정말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like 지상낙원?
여긴 다음에 비싸더라도 꼭 다시 돌아오자고 약속했답니다ㅎㅎ
다섯째 날은 기대했던 아야나 리조트 데이 !!!! 아침 일찍 일어나서 리버풀 포토존 한번 갔다가
메인풀부터 여기 저기 리조트 수영장을 옮겨 다니며 수영했어요 !! 이동할 때는 트램이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기대했던 플로팅 조식!! 물위에 둥둥 떠있고 안에 꽃잎도 뿌려주시고 너무 이뻤어요ㅠㅠ 심지어 음식도 맛있구!! 다들 꼭 플로팅 조식하세요!!!
맛있게 먹고 사진 찍고 아직 배가 부르지만 딤섬먹으러 트램타고 이동! 근데 트램이 제시간에 안와서 마사지 시간까지 얼마 남지않아 아야나 어플로 미리 연락을 드리고 다 먹은 뒤에 갔는데 마사지는 이후 예약이 다 차있어서 다음날로 다시 예약해주겠다고 친절히 안내해주셨고 스파는 바로 진행했어요!
스파는 좋기도 좋지만 재밌었어요ㅎㅎ 처음에 물길 헤쳐가고 1분씩 다음 코스로 넘어가면서 약 한 시간 정도 보냈는데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이제 해가 질 때가 되어가서 쿠부비치 선셋 피크닉을 하러 갔는데 완전 안쪽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가보니 전경 다 보이는 그런 곳이라 너무 맘에 들었어요!! 파도 소리에 석양까지 너무 기분 좋았어요ㅎㅎ 해가 다 지고 나서 다시 트램타고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원숭이가..엄청 많아요....! 귀엽지만 무서운 아이들... 멀리 떨어져서 트램타고 숙소로 돌아와 다시 재정비를 하고 나와서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지만 숙소 앞에서 불꽃놀이도 보고 이번엔 루나 루프탑 바로 갔어요! 거기는 한적하지만 발리 야경도 보이면서 너무 이쁜 장소였어요ㅎㅎ 이제 마지막 날이라 아쉬워서 룸서비스 마감하기 전에 얼른 숙소로 돌아와서 미고랭과 파인애플 샤벳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여긴 그냥 맛집! 아야나는 정말 최고...!!!!!!이렇게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습니다ㅎㅎ
여섯째 날은 이제 체크아웃 날이에용
7시즈음 일어나서 다바 레스토랑에 가서 조식을 먹고 예약한 마사지 받으러 소화시킬 겸 걸어가서 트램타구 아야나 스파에 도착!
아야나 발리니스 마사지는 프라이빗 마사지라 따로 받더라구요 옷갈아입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서 마사지 받구나 왔어용!
둘 다 발리에서 받았던 마사지 중 만족도 최고!!
이렇게 아야나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체크아웃해서 우리의 가이드 수마와 함께 우붓으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기념품샵에 들려서 발리커피랑 니노파우더 사고~ 라텍스 가게는 구경만 하구 비빔밥이라는 한싣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네이버 후기 봤을때 김치찌개는 특유의 향이 거부감이 든다했는데 저희는 땡겨서 그냥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특히 고기는 엄청 부드럽구 오랜만에 먹는 김치가 행복!!!
맛있게 점심먹구 나와서 우붓에 도착!
저희는 마지막날엔 여유롭게 쇼핑하자해서 관광은 패스하고 우붓시장, 발리티키, 티켓 투 더 문, 플립스, 코코마트에서 기념품 사는데 집중했어용
선물할 곳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사다보니까 짐정리할때 캐리어가 모자라서 가방을 추가로 샀답니다ㅋㅋㅋㅋ
이제 마지막 일정 저녁식사는 스테이크! 어딘가 골목으로 들어가더니 나오는 식당! 가운데엔 풀이 있는 그런 식당이었어요!
스테이크가 나와서 먹었는데 아야나랑 포테이토헤드에서 먹었던 스테이크때문에 기대 별로 안했는데 음?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후추가 좀 센거 외엔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ㅎㅎ
이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쉽지만 공항으로...ㅠㅠ
차에서 내리며 허니문 내내 운전하느라 고생해주신 기사님께 팁 챙겨드리구 가이드 수마와 함께 공항으로 들어가서 마지막 짐정리를 마치고 수마랑도 작별인사를 했습니다ㅠㅠ 일정 함께해준 우리 기사님과 가이드님께 감사의 인사 다시 전합니다 감사했어요!!
아쉽지만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 팜투어덕분에 너무 좋은시간 보내고왔어요ㅎㅎ 좋은추억 많이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감사해요 팜투어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