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의 허니문을 요약하자면, 따뜻한 나라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이 됐던 느낌이었어요! 

팜투어만 믿고 갔던 허니문 여행은 정말 따뜻하고 여유롭고 완벽했습니다.^^

첫날은 아리아두타 호텔에 갔어요. 넓고 깨끗한 숙소였어요! 

숙소에 예쁜 풀장도 있었는데 저희는 하루만 묵었기 때문에 따로 수영장을 이용하진 않았어요. 

아리아두타 호텔의 조식이예요. 종류도 다양하고, 바닷가가 보이는 식당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즐겼습니다. 

양식과 아시안 음식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여행은 단체 여행이 아닌 가이드 한 분, 그리고 운전기사 한 분과 승용차로 여행을 해요. 

버스로 단체 관광일 줄 알았는데 발리에서는 버스를 거의 못봤어요. 

버스로 다니면 오히려 더 어려울 것 같아요^^ 

팜투어 통해서 연결되는 가이드는 정말 믿고 가셔도 돼요.

저희와 함께한 가이드 사나씨는 한국말을 엄청 잘 하시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역사나 문화를 잘 알고계셔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어요 ㅎㅎ 

가끔 유머도 쳐주시는데 저는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

운전기사님도 머리속에 네비게이션이 있대요 ㅋㅋ 

길이 막히면 요기조기 안막히는데를 잘 골라 가셔서 일정에 차질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여행지를 갈 때마다 사나씨가 이렇게 이쁘게 사진을 찍어줬어요. 

사진 정말 이쁘게 잘 찍어주십니다^^

저희가 4일간 묵었던 사마야 스미냑 호텔이예요. 

스미냑은 발리에서 가장 큰 시내라고 하던데, 그래서 10분정도 걸으면 큰 시내가 나와서 자유시간때 돌아다녔어요. 

날이 더워서 카페에 들어가긴 했지만요^^;;

사마야 스미냑 호텔에서 매일 아침 조식을 주는데 다양하게 음료 포함해서 3개를 고를 수 있어요

정말 맛은... 기대 이상입니다!!! 아리아두타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관광객들이 있다 보니 너무 강한 향신료를 쓰지도 않고,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즐기고 왔어요. 

직원들도 엄청 친절해요 ㅎㅎ

예쁘죠!? 저희가 지낸 사마야스미냑 호텔방(풀빌라)이예요. 

빨래 서비스도 있고, 개인 풀장도 있어요. 

호텔 내부는 저희가 엉망진창 놀아서 지저분해 못찍었지만 깨끗하고 넓구 예쁜 숙소였답니다! 

깊이가 1.65m라 조금 깊어서 튜브같은거 챙겨가심 좋을 것 같구, 저는 물놀이 하다가 물을 왕창 마셔서 발리밸리(물갈이?)가 왔어요 ㅠㅠ

그치만 남편이 편의점에서 이온음료랑 약 사다주고 정성껏 간호해줘서 하루만에 다 나았어요. 헤헤

숙소, 일정, 그리고 맛있는 식사까지 발리의 많은 것들을 겪어보고 오니 정말 후회도 없고 팜투어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발리여행의 'ㅂ'자도 모르고 갔지만, 일정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팜투어!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