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로 여행하는 게 처음인데 하나하나 확인하고 길 찾고 하는 부담감이 없어서 좋았고 차 안이나 활동 중에도 동행해 주신 JJ와 오디가 있어 너무 든든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차 안에서 태국의 군대 이야기라든지 다른 커플들의 에피소드를 듣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는데 아무래도 베테랑 가이드인 JJ만의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일정 중 우리의 상황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일정 변경해 주셔서 생 망고스틴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었어요.

냉동 망고와 천지차이라 한국에 와서도 먹고 싶어지네요... 혹시 가신다면 망고스틴, 망고를 꼭 드셔보세요!

오디는 전문 사진 기사처럼 모든 활동지에서 사진을 찍어 주시는데 마지막 일정인 사원 방문 시에 열정적으로 포토존을 데려가서 이쁜 사진을 남겨주셨어요.

여행은 사진이 빠질 수 없는데 돌아와서 사진첩의 이쁜 사진이 가득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오디는 츠키와 분위기가 닮은 것 같아 이야기해 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후기로 남겨봅니다.

(글을 보신 JJ는 꼭 전달 부탁드려요.)

일정 중에 운전을 해주신 에 아저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성함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뿐인 신혼여행을 행복한 여행으로 기억 될 수 있도록 해주신 JJ, 오디, 에 아저씨 추천 드립니다!!

## 숙소 후기

   

대략 6시간의 비행 후 도착한 푸켓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이쁜 침대,,,

노쿠 숙소는 결혼식 박람회에서 추천해 주신 숙소라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였어요.

우선, 팜투어 일정 중에 바나나 비치를 가는 일정에서 이른 기상이 필요한데 배 타는 곳과 근처라 조금 더 잘 수 있고 모든 일정을 노쿠에서만 보내기 때문에 캐리어를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지 않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식이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주는 일정에서도 다른 숙소보다 깔끔하고 성의 있게 준비해 주셔서 같이 일정을 함께한 커플과 도시락을 나눠먹었답니다.

자유일정 해피아워에는 초코 브라우니 등 여러 디저트가 있었는데 가게 된다면 그 디저트만 두 개 세 개 가져와서 드셔보세요...강추!!

  

노쿠의 새벽과 인피니티 풀에서 찍은 풍경들

시내와 가깝고 팜투어 사무실과도 가깝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