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식 끝나자마자 김해공항으로 날아서 방콕에서 하루 숙박 하고 다음날 바로 코사무이로 넘어갔어요!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한 후 만난 매튜 가이드님이 사주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일정도 같이 짜고 마사지 받고 첫번째 숙소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입성-! 

숙소 컨디션 및 각종 부대시설이 너무 잘 되어있고 조식도 너무 맛있고 직원들도 너무 친철하셔서 숙박 내내 감사한 마음뿐이였습니다. 

매튜 가이드님도 틈틈히 일정 체크 및 근처 핫플레이스나 가볼만한 곳을 많이 추천해주시고 꿀팁들도 많이 알려주셔서 투어 일정 끝나거나 자유일정때 사무이를 잘 즐겼어용👍

무엇보다 일정 짜다보니 하루에 한번씩 꼭 마사지를 받게 되었는데 신의 한수였어요... 하루의 피로가 싸악 내려가는 느낌🙊

원래 마사지 잘 못 받는데 역시 태국은 다르구나 싶었어요ㅋㅋㅋㅋ

기대하고 기대하던 두번째 숙소 리츠칼튼 풀빌라🙊🙊

말해모해여.... 풀빌라에 딸린 개인 풀장에서 수영도 실컷하고 스파도 받고 선베드에 누워서 시원한 맥주 마시며 하늘 구경도 하고 일에 찌들어 살며 결혼 준비하느라 정신없던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한껏 즐기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남편과 노후에 이렇게 휴양지 투어하면서 살고싶다는 얘기도 진지하게 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우기철이라고 해서 걱정하고 왔는데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해양스포츠도 재밌게 했고  피셔맨 빌리지에서 불쇼도 입 떡 벌어지게 보고 그저 신기하고 재밌고 행복한 허니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