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박람회에서 상담 후 신혼 여행지로 푸켓을 결정했습니다!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7시간 비행 후 도착한 태국!!!
공항에 도착하니 한국어가 유창한! 현지 가이드인 빌리 매니저님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빌리 매니저님의 안내를 받아 따라가니 저희의 여행을 책임져줄 한국인 가이드 애니 매니저님과 운전기사 위님까지 만났습니다.
첫 해외 여행이라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한국말이 유창한 빌리 매니저님과 한국인 애니 매니저님을 만나니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반갑고 무거웠던 마음이 싹 가셨어요..🥹🥹🥹
5박 7일 중 1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노쿠에서 묵었는데 방에 들어오자마자 빵터졌습니다 침대에는 해피허니문, 욕조에는 거품과 장미꽃ㅋㅋㅋ여기 정말 본격적이구나하고 생각했어요ㅋㅋㅋㅋ
이 날은 오후부터 올드타운 롬마니거리에서 사진도 찍고 제가 기대했던 망고스무디도 사먹으면서 거리 구경을 했습니다
사실 비행기 멀미가 장시간으로 이어져 밥도 못먹던 저 때문에 숙소로 일찍 들어갔는데요 저의 애니쌤이 스케쥴 조정을 하며 한식을 구해다 주셨어요...감동ㅜㅜ
그때부터 생각했습니다.
애니 이 여자 내가 갖고싶다라고...
(남편 아이디로 남기는거니 오해는 말아주십셔ㅋ)
세번째날은 신나는 케이팝을 들으며 배를 타고 바나나Bi*ch를 갔는데 직원분께서 시원한 음료와 과일을 주십니다 그리고 이런 기깔나는 사진도 아주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요..그래서 뚝딱이들도 걱정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죠😎😎😎
직원 당신 당장 내 개인 사진기사로 이직해.
바나나비치에서 씨워킹을하고 태국 음식과 신라면을 먹었습니다!
현지 음식을 잘 못먹는 저를 위해 애니쌤이 신라면도 준비해줬어요 으이구 애니 이 못말리는 여자...왜이리 저를 홀리는지 모르궜어요;;;
참~땡모반 음료수도 맛도리니 꼭 한번 잡숴보셔요!
바나나비치에서 나온 후엔 마사지를 받고 야시장에서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로띠, 용안, 두리안을 먹었는데 어떤 음식이 믹진넘인지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애니쌤이 다~설명해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돌아다녔어요!!
야시장도 재밌었지만 마사지가 찐입니다 여러분..
마사지님께서 노련한 손놀림으로 저의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어 만져주셔요 진짜 매일 받고싶다😢
4번째일 저녁은 분위기 좋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분위기를 좀 냈습니다 요식당 음식은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음식으로 힘들어하는 저에게 애니쌤께서 매일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해서 선정해주시는것 같았어요 감덩ㅜ~
왔습니다. 파워집순이인 제가 기다리던 대망의 그 날.
바로 플로팅 조식을 먹는 날....
사진 보이시나요? 똥손인 제가 찍어도 아주 예쁘게 나오는 비주얼......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맛도 증맬 맛났습니다 매번 이렇게 갖다주는 예쁜 음식이 먹고싶네요..물에 잠길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ㅋ 근데 오래 띄워두면 새들이 같이와서 먹는다길래 조금만 띄워놓고 다시 건져서 먹었어요ㅠ 이런 아메리칸스타일의 조식 저의 많고 많은 로망중 하나였는데 이걸 드디어 이루네요 말이 필요 없어요 그냥 예쁘고 맛있고 이 놈 혼자 다 합니다. 이기적인 놈.
오늘 제가 이 놈 기강을 좀 잡아줬읍니다 칷!!
점심은 호텔 식당에서 먹었는데 맛도리 팟타이에요
이것두 저의 입에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 저는 레몬 소다를 시켜먹었는데 이게 숙소 냉장고에 채워주는 음료수였더라구요 음식이랑 먹으니 맛있긴 했지만 여러분은 굳이 돈주고 드시지 마시고 숙소에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꽃이 참 예쁘죠? 점심 먹고 숙소 산책도 좀 갈겨줬읍니다.
4시엔 로비에서 무료 음료와 간식을 먹었는데 저 커피 진짜 미친넘이에요 처음에 색만보고 쓸것같았는데 아주 고소하고 달짝지근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진짜 무슨 커핀지 궁금해요 한국가서도 계속 생각날것같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먹고싶어요..또 못먹어서
눈물이 나네요😢
이건 제가 먹고 남은 파인애플을 봉지에 넣고 쥐어짜 만든 수제 파인애플 주스입니다ㅋㅋㅋ남은게 아까워서 해봤는데 진짜 달고 맛있어요 배불러서 과일 남길것 같으면 여러분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망고는 하지마세요 망고는 걸쭉해서 저렇게 안되더라구요 처리하기도 난감했읍니다ㅎ...
글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재밌는 경험과 마사지를 많이 받았어요
저의 여행이 이렇게 알차고 즐거웠던건 매니저님을 잘 만나서였던것 같아요 이번 여행 아주 거저로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니쌤을 만나는 분들은 정말 복 받은 분들이여요😊
이렇게 저의 후기를 마치며 여러분의 여행도 즐겁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