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끝낸뒤 빠르게 정리하고 떠난 하와이 신혼여행.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였는데 하와이에 도착하니 다시 하루가 남아있었습니다.

도착하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맑은 하와이 풍경에 걷는것도 잊고 잠시 구경을 했습니다. 구경하고 서둘러 이동하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가이드님과 연락하며 짐을 찾고 입국 수속을 밟고 밖으로 나오니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잠시나마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 들를 시간도 주셔서 잠시 정비한 뒤에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밴이 높이가 높고 창문도 시원시원하니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구경을 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가이드님의 힘빠진 알로하가 재밌었는데 알로~~~~하...라는 재밌는 억양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시내 명소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여러가지 설명을 재밌게 해주셔서 앞으로의 하와이 여행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알로힐라니 호텔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었는데 로코 모꼬와 샌드위치가 맛있었고 쨍한 햇빛의 풍광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과 여행일정을 조율하고 호텔 체크인을 진행했는데 너무 칼같이 3시에 해서 힘들었습니다. 거의 이틀째 깨어 있는거라 너무 피곤했는데 대기시간도 있고 따뜻하니 햇빛도 내리쬐서 잠깐 졸았습니다.

체크인 하면서 고층을 배정받아 올라갔는데 사이드 씨뷰인데 뷰가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진짜 카메라가 뷰를 너무 못담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6시경 선셋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이후에는 근처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저녁을 사먹고 거리를 구경하고 쇼핑도 했는데 피곤한 줄 모를 정도로 너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