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하야트 리조트, 4박 리츠칼튼 얼티메이트 풀빌라)

결혼식 얼른 끝내고 신행 갈 생각에 둠칫둠칫 신났는데 막상 비행기 타고 몇시간 가다보니 온몸이 뻐근하고 아주 넉다운...

하지만 코사무이 도착하자 마자 가이드님과 시원한 카페에서 미팅하고 바로 마사지 받으러가서 부활했어요~

김상희 가이드님이라고 언니같이 편하고 너무 좋은 가이드님과 매칭되어 더욱 즐거운 신행이였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뿐만 아니라 가이드로서 능력이 최고세요👍👍👍 코사무이에 오래 거주하셔서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 가이드님께 말하면 바로바로 해결해주심.

무엇보다 스케쥴을 섬세하게 잘 짜주시고, 그날그날 카톡으로 다음날 스케쥴 브리핑 해주셔서 저희는 신경쓸거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요즘은 참 여행하기 편하고 좋은 세상이네요.

특전으로 스냅사진 찍고 바로 요트 탔는데 저희 부부만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ㅋㅋㅋ현지 요트직원분들도 유쾌하고 친절해서 먼저 사진 찍어주겠다고 하는데 엄청 많이 찍어주세요. 심지어 잘 찍으심. 그래서 인생사진 여러장 건졌어요🛥🛥 

숙소는 하야트 리조트도 좋았지만 역시 비싼 리츠칼튼 풀빌라가 다르더라구요. 도착해서 체크인하면 버기타고 직원이 부대시설 쭉 투어하면서 설명해주시는데 너무 많고 넓어서 다 못 외우겠더라구요. 룸에 들어가면 웰컴 드링크랑 디저트, 웰컴 장식에 모자 선물까지 감동...하지만 제일 감동적인건 넓은 룸 내부와 개인 풀장👍

어메니티도 딥디크 제품들이에요. 혹시 코사무이로 신행 고민중인 분들 계시면 풀빌라는 꼭 하루라도 있는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둘다 조용한걸 좋아하는데 둘이서 오순도순 풀장에서 놀고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진 처럼 메인풀장 장난아니에요. 바로 바다앞!!!

음식은 뭐 다 맛있었습니다ㅋㅋㅋ 향신료를 잘 먹어서 태국여행하면서 음식때문에 힘든건 없었어요. 다만 너무 먹을게 많아서 소화가 더디네요. 욕심 부리지 않고 조금씩 먹으면 될거같아요!

그리고 태국맥주 맛있어서 추천합니다~여행하는 동안 창이라는 회사 맥주를 엄청 먹었네요.

제 후기는 여기까지인데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