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발리 아야나 리조트를 선택했는데, 진짜… 이거 꿈 아니야? 싶을 정도로 완벽했던 순간들! 팜투어 신혼여행 패키지로 예약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감동이었어요. 공항 도착하자마자 팜투어 가이드이신 아미 이모님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기분부터 업! 저희는 밤에도착하는 비행기여서 첫날과 그 다음날은 공항 근처에 아리아두타 라는 호텔에서 지냈어요

투어를 하고 나서 2일차 때 짐바란 씨푸드BBQ를 먹고 나서 아야나 리조트에 도착했을 때, 와… 직원분들이 향기로운 일랑일랑 꽃으로 만든 목걸이를 걸어주시는데, 나 진짜 드라마 주인공 된 기분? 남편이랑 서로 쳐다보면서 “우와, 이게 뭐야!” 하며 깔깔 웃었어요. 신혼여행 시작부터 이렇게 로맨틱할 수가!

체크인은 진짜 스무스했어요. 로비 들어서자마자 고급진 분위기에 입 떡 벌어짐. 발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랑 럭셔리함이 섞여서 완전 취향 저격! 직원분들이 우리가 신혼부부인 걸 알고 엄청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 드디어 숙소 문 열었을 때, 진짜 심쿵! 침대 위에 꽃잎으로 하트 만들어 놓고, 조명은 은은하고, 웰컴 드링크까지 준비돼 있더라고요. 나 이런 거 태어나서 처음 봐! 남편이 “야, 우리 진짜 신혼부부 맞네” 하면서 장난치는데, 둘이 그냥 신나서 방 구경만 한참 했어요.

룸 컨디션? 말해뭐해, 완전 짱! 가격 좀 있는 곳이라 기대했지만, 그 이상이었어요. 방도 넓고, 창밖으로는 초록초록한 정원 뷰! 아침에 눈 뜨면 “여기 천국이야…” 하면서 멍때리게 되는 곳. 

욕실은 또 어쩜, 욕조에서 반신욕 하면서 남편이랑 수다 떤 시간이 제일 꿀잼이었어요. 진짜 스파 온 기분!아야나는 그냥 숙소가 아니라, 신혼여행의 설렘을 100배로 만들어준 곳이에요.

팜투어 패키지 덕에 모든 게 매끄럽게 진행됐고, 리조트의 디테일한 배려 하나하나가 너무 감동이었어요. 남편이랑 여기저기 사진 찍으면서 “이 추억 평생 기억할 거야” 했던 순간들, 생각만 해도 웃음 나요. 신혼여행으로 아야나 고민 중이라면, 진짜 고민 말고 GO! 두 번 GO! 우리처럼 행복한 신혼부부 되실 거예요!

발리는 한국이랑 다르게 수돗물 규정이 엄격하지 않은 거 같아요. 반드시 샤워기 필터와 샤워기 헤드 그리고 다이소에서 파는 샤워필터를 사셔서 2중으로 필터를 다셔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