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4박 6일 후기입니다.

화산 폭발로 비행기가 연착되었지만 일정을 미룰 수 없다 해서 아쉽지만 하루 늦게 발리에 도착하여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날 도착한 아리아두타는 생각보다 베드룸도 넓고 쾌적했습니다. 

조식은 향신료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아요.

주변에 스타벅스와 쇼핑센터가 있어서 짐 풀고 둘러보기 좋아요.

우붓은 오래 머무는 일정이 아니면 이동시간이 아까울 수 있어요. 

두 번째 도착한 우마나는 저녁 늦게 도착하여 102호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오션뷰 룸이었지만 로비 옆이었으며 에어컨 고장에 게스트 화장실 고장, 문 앞에 공사, 턴 다운 기프트 누락 등 서비스와 룸 컨디션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왓츠앱으로 큐레이터를 배정받고 룸 체인지로 해결할 수 있었어요. 

단 이틀 머무는 숙소인데 첫날을 에어컨 오작동으로 인해 감기까지 걸렸고, 꺼지지 않는 에아컨을 오토매틱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 부분은 서비스가 개선되어야 하고, 팜투어에도 룸 컨디션을 미리 체크 부탁드렸지만 반영이 되지 않은듯했어요. 

종종 우마나 룸 컨디션에 대한 안 좋은 후기를 보았지만 이번 신혼여행에서 겪게 될 줄 몰랐네요. 

모든 상황을 해결해 준 담당 큐레이터를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는 이 값을 지불하고 글쎄 잘 모르겠네요. 다른 곳으로 가세요.

단지 담당 가이드 ‘아유 에카 ayu eka'  고마운 일이 많았어요. 

덕분에 즐겁고 알찬 신혼여행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컨디션을 꾸준히 확인해 주며 취향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해 주었어요. 

짧지만 아유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알차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꼭 이분을 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