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으로 발리를 선택한 이유 물리아 때문이다.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했다.

그런데 내 기억도 평생 남을듯 하다.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다.

해피 허니문이 써져있는 서비스가 많다.

맛있어서 정말 좋은데 내 위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거에 한탄한다.

나의 룸까지 오는데 전부 해피 허니문이 보여서

역시 많은 부부에게 사랑받는 곳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나를 먼저 반겨준다.

샴페인과 초콜릿 정말 좋았는데

술을 잘 못 먹는 우리 부부는 샴페인이 달달할거라 생각하곤

한 입 벌컥 먹은 후 으악!!! 달달함은 전혀 없었다.

주스로 바꿔준다고 할 때 그랬어야했다.

초콜릿은 정말 맛있다.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다. 

이거지!!!!!!! 물리아 모든 수영장 다 누릴 수 있고,

나의 전용 수영장까지 완벽하다.

객실 내 아무도 없다. 우리 둘뿐.

바로 허니문 베이비 고고 하자.

어디서 어떻게 발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온다.

사진 찍을 장소도 많고 놀고 싶은 곳도 많은데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끝난다.

한번에 사진 잘 찍는 남편을 데려와야한다.

시진을 정말 많이 올리고 싶은데 인터넷이 너무 느리다.

물리아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정말 행복한 신혼여행이다.

혹시나 또 발리에 오게된다면 그땐 물리아 때문일 것 같다.

정말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