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혼여행의 목적지는 발리였고,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물리아 리조트의 풀빌라였습니다. 허니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프라이빗함’과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1. 프라이빗 풀빌라의 매력

저희가 묵은 풀빌라는 독립된 공간에 마련된 전용 수영장이 있어 다른 투숙객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온전히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선베드와 데이베드가 마련되어 있어 아침에는 햇살을 받으며 커피 한 잔,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수영을 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 세심한 서비스

체크인 순간부터 직원분들의 환대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허니문 투숙객이라고 하니, 방 안에는 웰컴 플라워 데코레이션과 과일,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객실로 배달되는 조식은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었고, 풀빌라에서 바로 즐길 수 있어 신혼부부만의 아침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3. 레스토랑 & 조식 뷔페

물리아는 조식 뷔페가 유명한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부터 일본식, 서양식,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매일 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저트 코너와 신선한 열대과일이 인상 깊었고, 음식의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훌륭했습니다.

4. 허니문에 걸맞은 로맨틱함

리조트 전체 분위기가 매우 고급스럽고 조용해 신혼부부에게 딱 맞는 환경이었습니다. 밤에는 풀빌라 안에서 풀장에 촛불을 띄우고 음악을 틀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니,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