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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을 결정하면서 코사무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기에 조금 걱정스런마음이었지만, 막상 도착해서 하루하루를 즐기다보니 벌써 4일차네요!

호텔은 콘래드다. 이거말곤 할 말이 없습니다. 

오감을 다 만족하게 만드는 오션뷰와,  편안한 침구류, 친절한 서비스까지 여기서 한달은 살고싶네요!

다음에 코사무이에온다면 반얀트리 스파와 콘래드는 다시 선택할것 같습니다.

코사무이는 저희에게 휴식뿐 아니라 액티비티와 볼거리들도 충분히 즐길 수있게 선물해주었습니다.

많은분들이 다녀가는 코코탐스에서 불쇼를 보며 맥주한잔을 하기도 하고,

헤븐비치에서 돼지들을 만나기도하고, 스노쿨링과 다이빙, 제트스키, 바나나보트까지. 

사실 물놀이를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꽤나 즐겁게하고 왔습니다.가만히 배에서 휴식을  취하기보단 코낭유안을 선택했다면 추가금내고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리츠칼튼도 좋긴합니다. 이번여행에 무려 3박을 업그레이드해주셨으나...(그래도 콘래든건 어쩔수없나 봅니다.)

이번여행을 와서 추가금을 꽤나 썼으나, 전혀 후회하지않습니다. 여행내내 날씨가 좋지않아 걱정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즐길거리 볼거리를 계획해주신 상희언니덕분에 단 하루도 허투로 쓰지않았으니까요. 약간의 강박과 예민함을 가진 제가 상희언니덕에, 우리 남편덕에 행복한 신행을 마무리해갑니다.

사랑해요, 남편💕

감사합니다, 가이드님💕

사랑해, 코사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