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눈 앞에 파란 바다와 코사멧 사람들의 미소가 어른거리네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신혼여행지를 결정할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코사멧은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신혼여행지를 뭍는 사람들에게게 코사멧으로 간다고 하면 "어디..? 코사무이?"라고 되물음 받기

일쑤였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런 점이 오히려 가장 큰 장점이 되더라구요..

여유롭고 편안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우선 결혼식을 마치고 밤 비행기로 떠난 저와 신랑은 다음날 새벽이 되어 태국 파타야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와 미팅을 마친 후 아침까지 휴식을 취한후 관광 고고씽~

 

이제부터 저희의 흔적들을 공개합니다.^^

황금 절벽사원. 태국왕자가 태국왕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절벽면에 보이는 불상이 전부 금으로 되어잇다는거~ 번쩍번쩍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수상시장.

입구에 코끼리상과 쥐상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쥐와 코끼리는 상극이라죠.. 쥐신에게 소원을 빌면 코끼리에게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전해준다고 합니다. 저희도 소원을 빌어보았어요^^

 

수상시장에서 각종 음식과 공예품들을 팔고 있는 광경입니다.

방콕의 수상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파타야시내에서 아로마 스파테라피를 끝마치고 인증샷!

저녁은 씨푸드 바비큐 디너~ 새우가 일품이라죠!

여행내내 음식걱정은 전~~혀 필요 없었어요. 너무 잘먹어서 탈이었답니다.

디너장소 근처에는 이런 사진찍기 좋은 곳이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그 중 한 컷만^^

 

 

다음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카쟈쇼!!

세계 3대 쑈 중에 하나라고 유명하다죠~~

저 많은 공연배우가 모두 남자로 구성되어있다는 사실.. 근데 나보다 이쁘다는 ㅠㅠ 슬픈 사실...

세계각국의 유명곡 및 대표곡을 신나게 공연하는데요. 한국의 아리랑과 요즘 대단한 인기인

강남스타일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제 신랑은 이 분이 그렇게 이쁘다며 기어코 사진을..

초상권 침해 아니겠죠?^^;

 

파타야는 밤과 낮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밤거리가 유명하다는 파타야..

정말 진귀한것들이 많은데요.. 무에타이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쑹바이?? 이름을 까먹었네요^^;

군인들 이동차량 처럼 생긴 차인데요

파타야에 대표적인 대중교통이라고 해요. 일단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벨을~

다음날 과일농장에서~

제가 들고 있는 두리안이라는 과일인데 냄새가 정말.. X냄새가 나요^^;;

근데 건강에는 무척 좋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보트타고 슝~~ 코사멧에 들어갑니다.

 

 

코사멧에 도착하면 일단 풀빌라. 숙소를 배정받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감동입니다.

실내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장식되어잇는데

침대도 또 공주침대처럼 되어있어요.. 거기에 이런 장식이라니..

역시 신혼여행은 뭔가 다른가봐요....

음악까지 깔려져있습니다. 크흑.. 감동....

풀빌라인 만큼

안에 개인풀장까지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음.. 우리나라 개인주택 보면 대문이 있고 마당이 있고 또 집이 있잖아요 그런것처럼

대문을 열면 풀장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그 옆에 집이 있어요.. ^^

풀장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파도소리 철썩철썩 들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치에 위치한 썬셋바에서~

다른 커플들과 함께^^ 야경이.. 정말 예술이예요..

카메라로는 저런 은은하고 노란 불빛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너무너무 아쉽네요..

 

해변에 위치한 디너장소

불쑈를 관람하며 각종 음식을 냠냠냠~~ ^^

 

스킨스쿠버 후 마스터와 함께 기념샷!

제가 물을 정~말 무서워하거든요 수영은 당연히 못하구요 바닥에서 발이 떨어지면 공포감이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스킨스쿠버는 수영과 상관없다고 해서 도전하게 되었어요^^

바닷속에 내가 있다니 신기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스킨스쿠버는 마스터가 8명에 한 명정도로 이루어진다는데 여기는 커플당 한 분으로

해주셨어요. 바닷속에서 게도 보고 산호초도 보고 물고기들에게 빵도 주었어요^^

코사멧에서의 스파마사지.

상도 많이 수상한 곳이더라구요..

파타야에서의 마사지도 너무 좋았는데 여기는 정말이지 +ㅂ+ 헤롱헤롱

일단 마사지 해 주 시는 분들이 왕족을 모시던 분들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희를 만지실 때 무척 조심스럽게 만져주시구요

아로마 향과 음악,, 장소 모두 너무 편안해서 마사지 내내 곯아떨어졌어요^^;;

스파 침대위에서 신랑 한컷! ㅋ

 

리조트 내에서 오빠와 한 컷!

저희가 간 날이 연등축제가 있는 날이었어요

저렇게 연등을 물에 띄우고 소원을 빈다고 하네요.

오늘도 저녁식사를 해변에서~

너무 운치가 좋았어요..

도중 사람들의 춤이 시작됩니다.

연등 주위를 돌며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데요.

저희도 함께 어울려 춤을 추었어요. 저희 신랑의 코믹댄스에 현지인들도 웃음꽃을... ㅋㅋ

 

다음은 리조트 내에 풍경이어요..

카메라 사진보타 실제가 훨~~~씬 더 이쁘답니다.

 

카야를 탈 수도 있는데요 바다에서 본 섬의 풍경은 정말 예술입니다.

그런데 물을 무서워하는 저...

카메라까지 쥘수가 없더라구요ㅡㅜ 정말 너무 멋있는데 카야 꼭 해보세요!!!

 

주저리 주저리 많이 이야기 했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릴것은 코사멧 강추라는 겁니다.. ㅠㅠ

신혼여행 다녀와서 신랑한 때 또 가자라는 말을 몇번을 했는지 몰라요.

우선 개인 풀빌라 너무 좋더라구요.. 파도 소리 들으면서 풀장에서 둘이 오붓하게 노는것

추천이구요.

곳곳에 숨은 예쁜 명소 꼭 둘러보세요.

스파마사지 너무 좋구요.. 저희는 안받았지만 다른 커플이 코사멧 안마도 너무 좋다고 하니 다른

분들은 그것도 받아보시길 권해봅니당^^

또 사람자체가 많지 않은데 한국인은 더 적어서 조용하게 휴양하기 정말 좋아요

여기저기 시끌시끌 한국인 중국인 많으면 휴양하는것 같지도 않잖아요

그런면에서 강추입니다.

또 저희를 담당해주셨던 윤영민 팀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여행 도중 여기저기서 저희를 위해 더 배려해주시고 생각해주셨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