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명소를 둘러보면서 맛기행도 같이 이루어지는 이 투어는

전날 가이드분께서 연락이 오셔서

저희 부부만 투어에 가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사실 이 투어는 다른 신혼부부들과 함께 가는 건데

저희만 예약을 하게 된거더라구요. 이럴경우 취소가 될 수도 있는데

가이드분께서 오붓하게 즐기고 오시라고 그냥 진행하게 되었어요.

 

 

 

1. 첫키스만 50번째 촬영장소.

쿠알로아 목장

 

 

가이드분께서 첫키스만 50번째 영화를 본 적이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영화소개할때 얼핏 보았던 기억만 있었는데,

첫번째 맛기행 장소가 바로 이 영화의 촬영장소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위로 조금 올라오면 상점 하나가 있어요.

이 상점에서는 커피를 시식하려고 들어갔어요.

 

 

 

 

 

 

 

 

 

 

 

상점앞에 있는 하와이 원주민들의 동상에서 한 컷.

 

 

 

 

 

 

 

 

 

 

저 커피 포트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어요.

 

 

 

 

 

 

모닝커피로 기분좋게 맛기행 시작 -

 

 

 

 

 

상점 내부 모습이에요.

다양한 장신구들이 보인답니다.

 

 

 

 

 

 

 

 

 

 

상점 바깥에서 가이드분께서 주신 열매.

이 열매가 바로 하와이에 오면 선물용으로 꼭 산다는 마카다미아 초콜릿 안에 들어 있는ㄴ

마카다미아라고 해요.

 

 

 

 

 

 

 

 

 

 

 

 

이 열매를 살짝 돌로 꺠면

이렇게 알맹이가 들어있어요.

먹어 보니 호두처럼 고소한 맛이 나요.

 

 

 

 

 

 

 

 

 

상점 안에는 이 마카다미아 열매를 설탕을 섞거나 커피를 섞는 등

다양한 맛으로 만들어 팔고 있어요.

 

 

 

 

 

 

 

 

위에 있는 커피맛의 마카다미아가 제 입맛에는 제일 맛있더군요.

 

 

 

 

 

 

 

 

 

 

 

 

 

 

02. 모자섬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첫번째 장소에서 얼마 가지 않아 도착한 곳이랍니다.

이 곳은 모자섬이 잘 보이는 곳이자

반대편에는 쥬라기 공원을 찍은 장소가 있는 곳이에요.

 

 

쥬라기 공원을 찍은 장소는 유료로 들어가는 곳이라서 패스.

 

 

 

 

 

 

 

 

 

 

 

모자섬은 중국인들의 모자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에요.

그렇게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모자처럼 생긴 것 같더군요~

 

 

 

 

 

 

 

 

 

 

 

에메랄드빛 바다 앞에서 한 컷.

하와이를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

에메랄드빛 바다 ^-^*

 

 

 

 

 

 

 

 

 

 

03. 몰몬 사원.

 

 

가이드분이 안내해준 세번째 장소는 바로 몰몬교 사원.

굉장히 으리으리 하더군요.

 

몰몬교는 중학생때 얼핏 우리나라에서 잘-생긴 백인 남자 2명이 정장을 쫙 빼입고

영어 과외를 가르쳐주면서 전도를 한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은데,

 

하와이에서는 요 몰몬교가 꽤 입지가 큰가봅니다.

 

 

 

 

 

 

 

 

 

 

저 하얀 건물이 사원이에요.

사원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방문객이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따로 있더군요.

 

 

 

 

 

 

 

 

 

04. 새우트럭.

 

 

 

하와이 맛집에서 자주 들었던 새우 트럭을 네번째로 가게 되었답니다.

이 새우트럭은 서퍼들이 서핑을 하면서 출출할 때 먹게 되었다는데요.

 

도로변에서 간간히 새우 트럭들이 보인답니다.

새우 트럭도 각자만의 맛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방문한 새우 트럭은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한국식으로 맛을 낸 새우트럭이었어요.

 

 

 

 

 

 

 

 

 

 

 

 

 

메뉴판이에요.

핫&스파이시와 갈릭 두가지 맛을 선택했어요.

 

 

 

 

 

 

 

 

 

 

 

핫&스파이시 새우에요.

이렇게 밥과 함께 제공되어서 먹기 좋더군요.

 

 

 

 

 

 

 

 

 

 

오빠가 먹은 것은 갈릭 새우.

이것도 짭쪼롬하니 맛있었어요^^

 

 

 

 

 

 

 

 

 

가이드분께서는 워낙 자주 오다 보니,

오늘은 다른 것을 먹어보시겠다며

스테이크를 시키셨어요.

 

 

 

 

 

 

배도 불렀겠다, 새우트럭 앞에서

역시 한 컷. 남는 것은 사진뿐!

 

 

 

 

 

 

 

 

 

 

 

 

 

 

 

 

 

05. 열대 과일 농장

 

 

다음으로 간 곳은 도로변에 열대 과일 좌판이었어요.

저 좌판 뒤에 열대 과일 농장이 있어서 싼 값에 맛난 열대 과일을 살 수 있다고 해요.

 

 

 

 

 

 

 

 

무화과도 진열되어 있고.

 

 

 

 

 

 

 

 

망고도 비닐팩에 깔끔하게 담겨 있어서

바로 먹기 편하게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바나나 잎도 이렇게 튀겨서 팔고 있더군요.

 

 

 

 

 

 

 

팩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고,

포크도 제공되어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열심히 열대과일을 먹었어요.

이때부터, 슬슬 배가 많이 부르더군요 ㅠ

 

 

 

 

 

 

 

 

06. sunset beach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선셋비치.

확실히 북쪽으로 올라와 위치한 해변이라서 그런지

와이키키해변보다 더 물이 맑고 깨끗한 느낌이 들더군요.

 

 

 

 

 

 

 

 

 

 

07. 레인보우 빙수

 

 

다음으로 간 곳은 레인보우 빙수를 파는 곳에 갔어요.

플라스틱 고깔에 화려한 색깔의 레인보우 빙수는 코가 찡-할 정도로 달고, 시원했어요.

 

마치 우리 어렸을 때 먹었던 불량식품의 맛?

그런데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요 빙수를 먹고 계시더군요~

 

 

 

 

 

 

 

 

 

08. 흑인 음악을 직접 듣기.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가이드분이 개인적으로 알고 계시는 친구의 집이었어요.

가족이 총 13명으로

가족 구성원이 모두 음악을 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이 직접 만든 음반이 전시되어 있고,

바로 앞에 연주실이 꾸며져 있었어요.

 

저희가 가자 음악을 들려주었답니다.

 

 

 

 

 

 

 

직접 눈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들으니

느낌이 더욱 좋더군요.

자유분방하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며 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09. 쿠아니아 햄버거

 

쿠아니아 햄버거는 오바마가 어렸을 때가 자주 먹었던 햄버거라고 해요.

그래서 지금도 가끔씩 먹으로 온다고 해서 유명해진 곳이지요.

 

 

 

 

 

 

 

 

 

 

이미 충분히 배가 부른 상태라 우리 둘이서 1개를 시켰어요.

수제 햄버거가 두툼합니다.

 

 

 

 

 

 

 

 

후렌치 후라이도 함께.

 

 

 

 

 

 

 

 

 

 

10. 돌 파인애플 농장

 

마지막 코스.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먹으러 고고

 

 

 

 

 

 

 

 

내부에는 파인애플로 만들어진 각종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새콤하니 맛있었어요.

 

 

 

 

이것으로 맛기행 끝.

일단 좋았던 점은

하와이는 차가 있어야지 기동성이 좋은데

맛기행을 통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 하와이에 어디가 좋은지 생각을 많이 안 하고 와서 막막했는데

맛기행을 다니면서

빠른 시간에 유명한 곳을 다닐 수 있었던 점도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