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웅가이드님께 후기 올려드리겠다고 신신당부를하며 한국에 돌아왔는데

거의 한달이 다 지나가서야 올리네요 ㅠㅠ 바빴어용

 

저희가 묵었던곳은 파빌리온 리조트2박 인터콘티넨탈풀빌라2박이었습니다~^^

 

재치있으시고 현지인이나 다름없으신 가이드님덕에 긴시간 이동하면서도 항상 즐거웠고

친해진 신혼부부님들과 수다도 떨면서 정말 낙원같은 그곳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고 왔네요

 

파빌리온 리조트 풀장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곳은 투숙객중 한국인 커플은 아마 저희부부뿐이었던거 같았어요

 

한국인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그래서인지 마주치면 인사를 하는 버릇이 들었을 정도에요

 (외국인들은 눈만마주치면 인사를 하지요^^;)

 

그래서 너무 자유로웠고 시선상관없이 행복한시간을 보냈답니다.

 

 

 

리조트는 시내근처라서 밖으로 나가면 여러 식당과 펍비슷한 야외술집들이 많아요~

 

생각보다 볼거리는 없으나 물가가 저렴해서 스테이크나 랍스타같은 음식을 사먹으면 좋아요^^

 

대신 모기향이 필수입니다 모기향 꼭 챙겨가시거나 편의점에서 하나 구입해놓으세요

 

버물리같은 물파스도 꼭 챙기시구요

 

 

현지식들....갠적으로 입맛에 안맞아 좀 고생했어요 T^T

 

상비약으로 챙겨간 소화제가 정말 유용했습니다

 

밥먹고 소화제한알 털어넣으면 속이 편안~~~하더라구요

 

 

제가 열대과일을 좋아해서 가이드님이 시장에 들러서 과일사가라고 하셨다죠

 

히히 너무 신나서 이건뭐에요 저건 맛있나요 폭풍질문 퍼부었어요

 

망고스틴3키로 망고1키로 사과같이 생긴거 반근정도해서 다해서 만원조금 넘어요~

 

완전 좋아쓰~~풀빌라 가기전에 구입해서 저녁에 신랑이랑 도란도란 수다떨며 맥주랑함께 캬~

 

 

바다...너무 아름답지요??정말 또 가고 싶네요...ㅠㅠ

 

비키니도 챙겨갔는데 흔한감이 없지않아 있다싶어 귀여운 원피스 수영복도 챙겨갔는데

 

오히려 제일 튀어서 시선집중했었어요...^^;;

 

그래서 저 수영복만 입었어요 ㅋㅋㅋㅋ 나는야 주목받는걸 좋아하는 여자니깐요

 

저와 성향이 비슷한 신부님들은 참고하셔용~~

 

리조트에서 2박을 묵고 그다음 인터콘티넨탈 풀빌라로 이도옹~~

 

이때 가이드님과 동행한 신혼부부님들께 바게트빵이야기로 아주 이미지어필 제대로 했답니다

 

이이야기는 우리들만이 아는 비밀이야기에요

 

 

일단 로비부터가 너무 환상적인곳입니다.

 

낙원이 따로 없어요

 

가이드님이 오늘부터 여러분을 유배형에 처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뒤는 야자수숲, 앞은 바다로 막혀있는곳인데

 

영원히 유배당하고 싶었어유~~

 

 

 

 

 

 

 

 

전용풀장과 비치가 바로 앞으로 보이는 딱 두동중 한동이 우리의 숙소였어요

 

정말 낙원이지요 대충 셔터눌러도 화보가 찍혀나오는 곳입니다.

 

서비스로 준 쇼콜라케익에 샴페이한병 먹구 하룻밤을 달콤하게 보냈어요

 

진짜 집에오기 싫더라구요 사진보니 또 가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용풀장에 의자에 앉아서 칵테일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칵테일도 만들어주고

 

전 코코넛쉐이크가 너무 좋아서 마구마구 먹었어요~

 

한국돈으로 한 3천원정도면 먹을수있었거든요

 

한국호텔에서 칵테일 3천원은 꿈도못꿀가격아닙니까??

 

원껏 드시고 오세요~바트 빵빵하게 챙겨가세요~^^저흰 한 20만원어치 들고가서

 

깔끔히 올인하고 왔는데 부족하진 않았어요 애당초 현지선 돈아끼자 주의로 간거라서요..

 

 

저희는 첫날은 휴식 2일엔 낭유안섬으로 스노쿨링을 하러 갔구요

 

3일째엔 요트크루즈~4일째엔 일정없이 저녁에 시내나가서 랍스터 먹었구요~

 

대표사진으로 낭유안섬사진 올렸는데요

 

저는 잠수경을 한국에서 구입해서 갔어요

 

남들이 다같이 쓰던거 같이 쓰고 오지말라고 이모가 신신당부 하셔서요

 

그런데 요거 스노쿨링할때말고도 정말 유용하게 잘썼어요

 

구입해서 가지고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원래는 갖고들어가면 안되지만 바로 전주에 푸켓다녀온 친구들말 듣고

 

식빵을 2개정도 싸서 갖고 들어갔거든요

 

물고기가 엄청몰려와요 ^^ 나중엔 빵없는데도 알아보고 나만 따라오고 깨물고....>ㅁ<

 

많이는 아니어도 조금 갖고가시면 즐거운 스노쿨링을 하실수있고요

 

저희는 장비를 구입해가서 스킨스쿠버는 안했는데 같이간 부부님들이 재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스노쿨링은 자유롭게 수영하면서 즐길수가 있어서 저는 갠적으로 스노쿨링 추천!!합니다

 

 

 

요트크루즈는 갠적으론 사진찍느라 너무 바빴던게 아쉬웠어요

 

사진찍는걸 저는 귀찮아하는데 신랑은 또 사진찍는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전 맥주먹으면서 쉬고싶은데 계속 사진 찍자고..ㅠㅠ

 

 

전문 사진기사분(?)같은 태국분이 찍어주신 사진 요포즈 전문이라고 예술로 찍어주신다며...ㅋㅋㅋ

 

역시~~~예술입니다요

 

요트크루즈 가실때 가이드님이 좀 일찍 찾아와서 재촉하시면 잽싸게 나가세요

 

그럼 좋은자리 맡을 수 있답니다~^^

 

오는데 어찌나 아쉽고 계속 지내고 싶던지...

 

우연히 들른 박람회에서 권유받아 다른 친구들보다

저렴하게 좋은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온 것 같아서 너무 보람됩니다.

 

윤여민주임님께서 직접작성해주신 정성어린 편지에 처음 도착해 마음이 몰랑몰랑해졌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날 정도로 아직까지도 코사무이의 여운에 뭍혀있어요

 

첫 해외여행하는 허니무너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캐리어 하나 거의 비어있는 캐리어로 한개 더 챙겨가세요

 

은근히 짐이 이것저것 많아지고 면세점 쇼핑~~~을 즐기시고

 

현지에서 선물도 구입하시고 하려면 유용하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컵라면 6개 챙겨갔는데요 저흰 남겼어요 그런데 다른분들은 모자라셨다더군요

 

음식에 예민하신분들은 넉넉히 챙겨가시구요~

 

저는 특별히 챙겨간건 잠수경, 상비약, 튜브, 문어삼발이(나무나 이런데도 막 매달수 있어요)

그리고 해외여행시 사용할 멀티텝 뭐 이정돈데 이런건 다들 챙겨가실거 같네요

 

전 정말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도착하시면 이런저런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가이드님이 추천을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스킨스쿠버보다는 스노쿨링을 즐기시는게 좋은것 같았구요

 

마지막 스파는 안받은거 정말 후회했어요

 

시간도 아깝구 스파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ㅠㅠ

 

호텔에서도 받고 그랬는데 선택안한게 너무 아쉬웠었어요

 

현지식 마사지는 사실 좀 아프더라구요 여기저기서 비명이~ㅋㅋ스파 강추!!

 

그리고 씨푸드바스켓인데요 랍스터 추가하시면 싱싱한 랍스터가 나와요~^^

 

그런데 2명이 먹기엔 음식이 무지하게 많이 나온답니다~

 

음식남기는거 극도로 싫어하는데 아깝더라구요 ㅠㅠ

 

가이드님께 음식양조절을 부탁드려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태국 현지인들이 대부분 순박하고 친절해서 좋았네요~관광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는...

 

저의 후기로 다른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커플들께서 도움을 많이 얻으셨길 바라요~

 

코사무이여행후기가 생각보다 별로 없더라구요

 

저는 엄청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해서 갔거든요 제가 계획적인 여자란걸 처음 알았네요ㅋ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라면서 저희의 여행에 동반자가 되어주신

 

윤여민 주임님 그리고 엄기웅 가이드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에도 올려놨어요~구경오세요

 

그리고 동행했던 부부님들 혹시나 보시면 놀러오셔서 댓글 달아주삼~~

 

http://cyhome.cyworld.com/ador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