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2년 12월 16일에 신혼여행으로 멕시코 로스카보스를 다녀왔습니다.
컴퓨터가 잘되지않아서 이제서야 후기 남깁니다.
처음에 신혼여행지로 하와이나 칸쿤을 생각하다가 한국분들이 없는곳을 찾다가 멕시코 로스카보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처음에 결정하기 까지 너무많이 고민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고민을 왜했나 싶네요. 현지 가이드분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정이넘쳐서 헤어질때 많이 아쉬웠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할때는 환승포함시간까지 대략 21시간입니다. 심히 부담스러운 비행시간이었지만 예식후 다음날 아침출발이여서 일부러 잠을 한시간만 자고 비행기에 오르니 잠자는 시간으로 비행시간을 쭉~ 보냈습니다.
첫째날 도착했을때 호텔 로비앞입니다. 상당히 멕시코스러운 건축물이죠?
짐을풀고 편하게 쉬고 밥을 먹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입니다. 8시 전후였는데 해가 일찍드고 굉장히 강렬합니다.(아침 6시에보면 노을이 물든것처럼 정말 예쁜색으로 해가 올라오네요^^) 물에비치는 바다색도 너무 예뻐요. 호텔안에는 여러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아침에는 이 토마토레스토랑을 이용합니다. 따로 과일스무디를만들어주시는분이 따로 계셨어요. 다른 레스토랑도 거의다 이용해봤어요~ 맛있습니다^^
식사후 바로 사막사파리와 낙타체험을 출발했습니다. 가운데 누워있는 분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이드분이신데 굉장히 유머가 있으신 분으로 투어하는 내내 웃었네요^^
낙타체험을 하기전에 이렇게 단체컷을 찍었습니다.
낙타 처음타보는데 묘하고 재미밌네요^^
셋째날에는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수영을 할줄알아도 깊은곳은 무섭네요,, 저는 어린이처럼 허리에 끼고 놀았네요. 물색은 너무 이쁜데 깊이 안나가서 그럴까요? 니모는 한마리 봤습니다. 그래도 진짜 너무 재밌었습니다.
신나게 놀고 들어놔서 보니 타월을 안가져 왔습니다. 저희만... 생각없이 그냥 간거죠.. 신랑 티셔츠를 수건삼아 닦고 따뜻한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물놀이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갈때 물에 젖어있는 상태라 바람맞으면서 추웠습니다. 맛있는 보트에서 제공해준 간식 (샌드위치, 스낵, 음료 등등)을 먹으면서 가고 있는데 고래도 봤네요^^
사진으로는 눈앞의감동을 담을수가없네요. 고래의 잦은 출현덕에 가면서 몇번을 봤습니다. 센스있게 보트선장님이 고래를따라 항해해주셨어요.
넷째날에는 자유일정에는 성은혜팀장님이 추천해주신 zip line투어를 했습니다.
팀장님 말씀대로 제일 만족도 높고 제일 재밌었습니다.
줄길이도 길고 한번만 타는것이 아니라 올라가면서 내려갈때까지 이산에서 저산으로 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신나고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멕시코자연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스트레스도 확풀리네요.
이날 너무 아쉬워서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시티투
어를 했어요.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나가서 예쁜 그릇들도 사고 알찬시간을 보냈습니다. 호텔 그릇파는 상점은 너무 비싸든데 가이드한테 말하니 시내에서는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해서 알려준 곳으로 가서 저렴하게 잘 사왔습니다.
(쇼핑몰 앞모습입니다.)
저희는 all inclusive로 호텔을 이용해서 부담없이 맛있는것 많이 시켜 먹었습니다.
대부분 팁도 all inclusive에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호텔에서 제공한 안내문에도 팁은 다포함되어 있지만 팁을 준다면 기쁘게 받겠다는? 내용도 써있습니다^^
LA에 형님을 보러가야 하는 관계로 원래 일정보다 적게 머물고 LA에 갔는데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정말 좋은추억만들었습니다.
참! 저희가 멕시코간다고 했을때 주변분들이 치안에대해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가이드분한테 물어보니 로스카보스는 관광지역이라 총기소지한사람도 없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물론 세계에 안전한곳이라도 자신의 운에 따라 달렸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처음 강력하게 로스카보스를 추천해주시고 저희의 모든 일정을 최대한 맞쳐주신 정진 실장님과
비행스케쥴 일정 조정문제로 성은혜팀장님 많이 번거롭게 해드렸는데 귀찮아 하시지도 않고 꼼꼼히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팀장님 친절하시고 꼼꼼하세요^^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