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 타이항공으로 인천에서 푸켓으로 출발~

처음가는 태국에 설렘반 기대반이었던 우리...공항에 도착해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변철민 가이드 형님...공항도착후 팜투어 사은품으로 받은 캐리어가 바뀌는 상황발생...저희부부는 모르고 있었는데..가이드 형님이 명찰을 보시고 바뀌었다는걸 아시곤 바로 여기저기 연락을 하셔서 찾았다는것...더욱 신기한건 저희랑 같이 허니문 오신 그것도 우리 동네분이셨다는 사실.

첫 대면부터 서로 얼굴을 붉혔지만 중간에서 조율을 잘해주셔서 금방 서로 웃으며 화해시켜주신 노련함에 고마웠습니다. 숙소로 이동하는 내내 입이 아플정도로 궁금한것이며 이런저런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고, 필요물품이 있다는말에 여기저기 들려주신점 너무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가이드라고 해도 얼마나 알겠어라는 생각과는 달리 정말 푸켓에 대해선 모르는게 없을정도에 지식을 가지고 계셨던것 같아요.

4커플이 같이 일정을 움직였는데..서로에 서먹함이 없지않아 있었지만...이런저런 게임이며

멘트로 금방 친해질수 있었던것 같아요.

음식이며 여러가지 좋은경치도 너무 좋았어요^^ 태국에서 맛집으로 불리운다는 국수집..한국인 입맛에도 굿굿!! 빠통 시내에 있는 씨푸트에서의 저녁만찬....하얀백사장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라차섬....생전 처음느꼈던 바닷속 세상~~모든것이 신기하고 아름다웠어요. 물을 무서워하는

와이프를 걱정해주며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주셔서 무사히 스킨스쿠버를 하고 좋은 추억만들어주셨죠.

우리나라와는 정말다른 바다수질...고기들이 눈앞에서 이리저리....전 잡아보겠다며 허우적..

쉽게 잡히는게 아니더라구요...아참 고속요트?? 그거참 빠르고 좋더라구요..우리나레에서 타봤던

보트랑은 비교불가!!!  아름다운 바다를 달리는 그 기분은 이루말할수가 없었어요.

저희는 리조트 2박 풀빌라 2박을 했는데..풀빌라는 정말정말 대박....들어가자마자 둘다 탄성이~~~ㅋㅋㅋ 거실앞에는 풀장이...풀장앞에는 바다와 멋진풍경이...캬~~~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분좋아지네요...모든일정을 무사히 마치구 귀국하는날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짧은 몇일이었지만 가이드형님과의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 눈시울이 촉촉해졌어요.

다시한번 푸켓을 가리라 마음먹고 다시 일상에서 맡은바일에 충실히 적응하는중입니다.

더운나라에서 고생하시는 철민형님 저희에 손,발,눈,귀가 되어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데 고생하시고 인연이 있다면 다시한번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