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자마자 신행후기 쓰네요~ㅋ

신행 떠나기 전날 팜투어 권일호 사장님께서 직접 축하전화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ㅋ

저희는 노라부리 리조트 이틀, 노라부리 풀빌라 이틀 다녀왔습니다.

리조트는 솔직히 별로였어요.  하지만 풀빌라는 정말 낭만적이고 좋왔습니다.

리조트내 수영장은 아주 굿이였구요^^ 

조식이 너무 좋아서 많이 섭취해버려서 리조트내 헬스장에서 운동도 했답니다.^^ㅋ

 

좋았던점:

 

저희는 너무 좋은 가이드분(전상원 팀장님)을 만나서 신행의 분위기와 자유를 즐겼답니다.

보통 여행정보카페에서 공유되는 후기들을 보면 가이드분의 옵션추가 강요와

계속 붙어다니는 행동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부님들이 많이 계셔서

나름 걱정을 하고 갔었거든요. 물론 관광하면서 그런 가이드분들과 다니는 부부님들을

옆에서 목격도 했답니다. 하지만 저희 가이드분을 옵션에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되 선택 강요를 하지 않으셔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방목형이라 신경쓰이는

부분도 거의 없었구요.  다시 한번 가이드분에게 감사드리고 싶네요.

 

또 패키지 단체관광객이 없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혼잡햇다거나 분주했던 기억이

전혀 없었습니다.ㅋ

 

코사무이의 꽃인 낭유안섬 스노쿨링 또한 최고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스킨스쿠버 추가옵션해서

좋았다는 분들도 계셨고 저흰 겁이 많아 그냥 스노쿨링만 했지만 충분히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ㅋㅋ

 

요트 또한 화창했던 날씩덕분에 많은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지않았던점:

 

택시비 흥정은 늘 하시길 바랍니다. 가이드분이 리조트에서 시내로 갈때는 정해진 택시비용을 내면 된다고 하고 시내에서 리조트로 돌아올때는 무조건 흥정하라고 해서 잘 흥정했습니다만 리조트에서 시내로 나갈때 택시기사가 아닌 택시를 잡아주던 리조트 직원이 20%인상된 가격을 흘리더군요. 올때갈때 늘 조심하시길. 

 

호텔 조식부폐이외에 외부에서 접했던 음식의 질이 생각보단 별로였습니다. 선택식이 다양하게 많이 나와서 맛있엇던것도 있었지만 지불했던 비용에 비하여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패키지여행에서 먹을수 있었던 그런 음식과 다를바가 없었구요. 대충 먹고 때우려고 간것이 아니기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신행 떠나기전날 사장님께서 직접 추천해주신 옵션들(스킨스쿠버, 스파, 랍스타)중에서 저희는

인당 150달러 스파 옵션추가(약 16만원) 선택을 하였습니다. 둘이 합쳐 약 삼십삼만원을 내고

말로만 듣던 호텔고급스파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스파나 다른여행을 통해 수많은 스파 및 마사지를 받아보았지만 한국 목욕탕에서 받는 오만원짜리 수준보다도 못해서 정말 기분이 좋지않았고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마지막 오이팩 얼굴 마사지는 정말 어이없었구요. 지불한 비용이 이렇게 아까운것은 둘째치고

신혼여행의 업된 기분을 바로 다운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다른 타업체 코사무이 후기를 보면 스파추가옵션을 많이들 만족하던데 저희가 받았던 리조트 스파만 그랬던지 몰라도 함께 추가한 다른 부부님들도 화를 많이 내시고 분을 참지 못하시더군요.

차웽거리에서 본 고급스파가게에 붙여진 가격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퀄리티는 안그런것 같습니다.

 

결론은 좋았던점도 엄청 많았고 좋지않았던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팜투어에서 신경많이 써주셔서 편안하게 잘 다녀와서 감사드립니다. 장점을 발전시켜서 팜투어의 자랑으로 만드시고

단점을 개선해서 일생에 단한번뿐이 신혼여행을 더욱 빛내고 알차게 만들어주는 그런 멋진 팜투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