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후기를 쓰려고 사진을 찾다보니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는 정말 강추인 것 같아요~

관광, 휴양, 쇼핑까지 ㅋㅋ

저희커플은 일요일 예식 후 그날 오후10시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마우이1일째

인천공항에서 오하우로, 오하우에서 마우이로 이동하여 렌트카를 빌려 숙소에 도착하니 어느덧 어둑어둑해졌네요~

신랑이 하고 있는 목걸이는 허니문 선물이예요. 여자는 생화목걸이 줍니다. ㅋㅋ

첫날은 이렇게 호텔을 한바퀴 돌며 구경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우이2일째

아침이 밝았어요~ 객실에서 보는 바깥 풍경입니다~ 날씨도  정말 좋고~

나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네요~ 든든하게~ 오늘도 일정이 빠듯하기에~ㅎㅎ

조식을 먹은 후 호텔 주변을 한바퀴돌아봅니다~ ㅎㅎ 호텔 앞 비치도 정말 예뻤는데 우린 더 좋은 곳으로 가겠다며 다른 비치!!

ㅎㅎ 원래 예약이 되어있던 차는 전 사람이 늦게 반납을 하는 바람에 3시간을 기다려야된다며.. 대신 아무차나 맘에 드는걸로 가져갈 수 있다기에..

나름 오픈카로 ㅋㅋ JEEP을 선택했는데 수동이라 ㅋㅋ 첫째날 호텔도착해서 이거 닫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하지만 3째날 할레이칼라 갈 때는 뭔가 안정적인 느낌.. ㅋㅋ 나름 괜찮았어요~

 

도착했네요!! ㅎㅎ 마우이 비치는 정말 어딜가든 다 예뻐요~

선크림을 듬뿍듬뿍 바르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ㅎㅎ 하와이는 난류가 흘러 바닷물이 따뜻하다고 하네요~

물에서 놀다가 나와서 누워있다가 한번 물에 더 들어갔다가

라하이나 항구로 이동~!!

하와이 책자에 무슨 피자집을 찾다가 ㅋㅋ 못찾아서 버거집으로 들어갔어요~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로 들어갔는데 알고봤더니 유명한 집이더라고요~

가면 상당히 fighting넘치는 덩치있는 아줌마직원이 있는데 그분이 추천해주신 메뉴로 결정!!

보기에는 작아보여도 2이 먹으니 딱 맞았어요~ 후식은 맞은편 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ㅎㅎ

그리곤 라하이나 항구 주변 구경하기!!

반얀트리도 보고(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 동화속에나 나오는 그런 나무 ㅋㅋ)

감옥도 보고(근데 오후4시까진가?? 암튼 문을 일찍 닫아서 안에는 못들어가봤어요ㅠ)

그리고 주변에 갤러리들도 많아서 한 3군데 둘러본거같아요~

다 둘러보고 해가 뉘엿뉘엿 질때 쯤 바다를 보며 앉아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ㅎㅎ

정말 여유롭다~~ 이런 느낌?? ㅎㅎ

그리고 돌아와서 라면타임 ㅋㅋ 하와이는 컵라면이 있긴하지만 비싸요~ 싸가세요~ㅋㅋ

 그리고 하얏트에 가면 찰스라는 젊은 한국 staff가 있어요~ 정말 도움도 많이 받고 고마운 일도 있었어서 나올때 고객카드도 쓰고 나왔어요 ㅋㅋ (팁을 안받는게 본인의 철칙이라고 하시네요~)

라면을 다 먹고 짐을 쌌어요~ 왜냐면 내일 새벽3시에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할레아칼라를 가야하기 때문에..ㅋㅋ 보통 2째날 많이 간다고 하지만 저희는 찰스의 조언대로 3일째가는 걸로 정했습니다.

 

*마우이&오하우3째날

일출을 보겠다며.. 새벽같이 일어나서 나갑니다..ㅋㅋ 그냥 계속 잘까도 했지만 ㅋㅋ 그래도 여기까지왔는데 봐야지!! 하며 일어나 출발~

꼬불꼬불 계~속 올라갑니다~ 매표소??가 보여서 아 다왔나보다!! 했지만 지나서도 계속계속 올라갑니다 ㅋㅋ

그래도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차안에서 전날 사놓은 샌드위치를 먹고 밖으로 나갔어요~

정말정말 춥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ㅎㅎ

한국에서 입고 간 패딩점퍼와 목도리 그리고 공항 담요 2개를 위아래로 둘렀는데도 너무너무 춥습니다. ㅋㅋ

보기까진 힘들었지만 보고 나니 좋네요~ 한국에서도 한번도 못본 일출을 하와이에서 ㅎㅎ

주변에 화성같이 생긴 곳과 사람이 손대면 바로 죽는다는 풀?? 이 있다던데 너무 추워서 해뜨는 것만 보고 바로 차로 뛰어왔어요~ㅎㅎ

그리고 마마스피쉬라는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문이 닫혀있어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쌍무지개 봤네요 ㅎㅎ

아침은 공항가서 먹는 걸로 하고 다시 출발!! 어떤 마을을 지나오면서 차세워놓고 구경도 하고 천천히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공항에서 피자먹고 다시 오하우로~!!

오하우에 도착하니 폴진이란 가이드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선물로 목걸이 걸어주시네요~ㅎㅎ

그리고 다른커플들과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중간중간에 내려서 사진찍을 시간을 주시면 내려서 사진찍고 다시 차 타고 ㅋㅋ

바람이 너무 불어서 치마가 뒤집힐 것 같았어요 ㅋㅋ 그래서 공항담요를 두르고 다녔어요~

여러모로 공항담요가 유용하게 쓰였네요~ ㅋㅋ

 

*오하우 4째날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렌트를 하러 갑니다~ㅎㅎ

저희는 오하우에 있는 동안에도 렌트해서 다녔어요~

아침에 갔더니 차가 없다네요..ㅠㅠ 근데 직원분이 다른 지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있다고 해서 셔틀타고 다른 곳에 가서 렌트했습니다~ ㅋㅋ

혹시나 해서 찍었는데.. ㅋㅋ 이렇게 친절하게 한글로도 되어있어요~ㅋㅋ

렌트카를 끌고 하나우마베이로~~!!

제가 개인적으로 마우이보다 오하우가 더 좋았다고 생각하게 된 곳이예요~~ ㅎㅎ

하나우마베이 강추!!

스노클링 장비 빌려서 물고기도 보고 ㅋㅋ 깊은 곳까지 안들어가도 볼 수 있어요~ㅎㅎ

놀다가 물에서 나와 비치타월 펴놓고 누워서 쉬다가 밥먹으러 지오바니 새우트럭갔어요~

맛있어요!! ㅋㅋ 한국인의 입맛에 딱!! ㅋㅋ

돌아가는 길에 선셋비치에서 일몰을~ ㅎㅎ 하와이에서 일출 일몰 다보네요~

일몰 보고 차를 탔는데 갑자기 병맥주마시던 아저씨가 벌떡 일어나 나가는거냐고 하시더니

차 뺄 때 뒤에 봐주셨어요 ㅋㅋ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친절한 아저씨였네요~ㅋㅋ

그리고 숙소 돌아와서 치즈케이크팩토리 가서 케이크 샀어요~ ㅎㅎ

하와이 맥주도 사와서 숙소에서 같이 먹었어요~ ㅋㅋ 굿굿!!

어느덧.. 이제 마지막 날만 남았네요ㅠㅠ 시간이 너무 빨리지나갔어요~ㅎㅎ

 

*오하우5째날

오늘도 마찬가지로 호텔조식을 챙겨먹고 어제 예약했던 렌트카를 빌려 쿠아이나 버거로 출발합니다~ 오바마가 옛맛을 잊지못해 찾는다는...버거집 ㅋㅋ

 

히히 역시 맛있네요~ 푸짐하니~ㅎㅎ

이제.. 기다리던.. 쇼핑타임~~~ㅎㅎㅎ

와이켈레로 갑니다~~ㅎㅎㅎ

예상외로 경비가 많이 안들어 돈이 많이 남았었어요~ 그래서 가족들 선물이며 내 선물이며 이것저것 샀어요~

가방도 싸지만 옷이 정말 싸더라고요~ㅎㅎ 이것저것 득템했어요~

 

뿌듯하게 이 쇼핑백들을 들고 호텔로 ㅎㅎ

내려놓고 저녁먹으러 어제 갔던 치즈케이크팩토리로~ 케이크 뿐만 아니라 식사도 있어요~ㅎㅎ

마지막 밤.. 정말 아쉬웠어요~ 막상 바로 앞인 와이키키는 구경도 못했다는 ㅋㅋ 그냥 숙소에서 내려다 보는 것 외에는...

정말 시간이 빨리지나가는 느낌이었어요~

하와이로 신혼여행갔다온 커플들은 꼭 이 약속을 한다죠..  몇 년후에 또오자!! ㅋㅋ

진짜 그런거 같아요~~

정말정말 좋았던 하와이 신혼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