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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자유일정이니까 호주에서부터의 허니문을 얘기해볼께요~


케언즈 첫째날


케언즈공항에새벽6시도착, 기내에서의밤.우리의몰골은 장난아니였죠ㅋㅋ
근데 다행히 케언즈공항에 샤워하는곳이 따로 있있더라구요.
깔끔하게 씻고 가이드님과  만나서 첫번째 일정인 스카이곤돌라를 탔어요.
날씨가 진짜 죽여줬어요 ㅋ

가는곳마다 탄성이 저절로..

호주의 대표적 동물 캥거루가 있는 동물원도 가서 캥거루 만져보구
캥거루가 사람을 무서워하지않아요.
야생이라 좀 냄새가 나지만, 신기했답니다.
꼭 동물원이 아니더라도 들판만 있으면 어디서나 볼 수있어요. 진짜 환경을 중요시 하는 호주 짱!!
원주민들이 추는 춤도 보고 연주하는것도 해보고,,
수륙양육차도 타보며 원주민들의 삶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었죠.
그리고 기다리던 중식..ㅋㅋ 현지식 아웃백으로 스테키를 만나보았는데 부페였어요.
가이드님과 이런저런 호주의 얘기를 들으며 맛있는 점심식사 ^^







우리의 숙소는 파라다이스팜 호텔, 레스토랑도 있고 골프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는 완전 좋은 숙소 ^^
숙소 오기전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사왔는데 많이 안사는게 좋아요.
식사가 다 포함이라서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요~
오후3시부터는 자유일정 ㅋㅋㅋ
홍콩에서 2틀동안 바쁘게 돌아다녔던 우리커플은 꿈만 같은 시간이었어요~
잠시 낮잠도 자고 ㅋㅋ




그리고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바우처로 스테키 ^^ 어찌나 맛있는지...
레스토랑도 멋지고, 동양사람은 우리밖에 없어서 서양사람들을 배경으로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멋진 저녁식사 ^^
우리가 진짜 해외에 있구나 느끼게 해주었던~~
이럴 줄 알았으면 옷좀 갖추어 입고 올껄하고 후회했어여 ㅠㅠ
그리고 배를 좀 꺼뜨리기 위하야 숙소에 있는 야외수영장으로 고고~!!






케언즈 2번째 날 ^^

오늘은 그레이프배리어 투어가 있는 날로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어요.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2위로 뽑힌 '니모를 찾아서'의 영화 배경이 되었던 산호초 보러~
그리하여 아침은 든든하게 ㅋㅋ 
바우처로 또 근사한 아침식사 ㅋㅋ 베이컨,계란오물렛,빵,토마토,커피.
아침햇살을 맞으며 환상적인 ㅋ 식사를 마치고
배타러 갔어요~ 우리의 가이드님은 진짜 사진을 멋스럽게 찍어주세요 ㅎㅎ






장장 2시간을 타고 들어가 바다 한가운데서 산호초 구경하고
씨워커도 하고 스노쿨링도 하고,
너무 너무 맑은 하늘과 바닷가 완전 환상이었어요.
여기서 주위 할 점은 꼭 멀미약을 준비하세요~
배가 많이 요동치면 하루를 다 망친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샤워타올도 준비하면 좋아여~ 빌려주긴 하는데 5달라줘야거든요 ㅋ
점심식사는 선상에서 또 부페식 ㅋㅋ 살쪄요 ㅋㅋ
씨워커 할 때 사진찍어주는데 한장당 20불에 팔아요
저희는 바닷속에서는 사진을 못찍었으니까 기념으로 샀어요~







재밌는 스노쿨링 끝나고  또 2시간을 달려와 시티 어느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여기도 멋져요~ 현지인들과 함께 ㅋㅋ 아니 배경으로 ㅎㅎ
피쉬앤칩스와 포크엔그릴 ^^ 이것도 넘넘 맛있어요~ 물놀이 한 후라 더 맛있었는지도...^^





숙소로 다시 들어와서는 여행사에서 준비해주신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봤죠 ^^
덕분에 여유롭게 이런분위기도 내보고 감사합니다~~






케언즈 3일째


추가로 자유일정을 넣었어요~
피곤할 것 같아서 전부터 있었던 일정이었죠 ㅋ
근데 가이드님께서 케언즈 씨티투어 해보심이 어떠냐고 정보를 주셔서 인당 70불씩 추가로
내고 씨티투어했어요~~~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괜찮았어요~ 중식도 포함되구요 ^^
웨딩촬영지로 유명한 팜코브비치와 카지노도 가보고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수영장에도 가서 놀고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
다른곳도 기억이 남긴 하지만 둘이 자유롭게 다닌게 젤 기억에 남네요~~~
물론 여기 저기 돌아다닐 때 가이드님이 기사 노릇은 다 해주셨죠 ^^





숙소에 들어와선 또 놀 궁리... ㅋㅋ  여기는 미니골프도 서비스라 미니골프도 치면서 놀구요~




호주 4째날
시드니 첫째날


국내선을 타고 시드니로 날아왔어요~~~
비행기안에서 오페라하우스를 보니 실감이 나더라구요ㅋㅋ 우리가 호주구나 하구요~ 가슴이 콩닥콩닥...
그런데 이를 어째요...짐 찾으러 갔는데
여행가방 하나가 망가졌네여 ㅠㅠ 착한 가이드님께서 30분간 공항 직원과 실갱이를 하시고
새것으로 바꾸어 주셨어요 ^^ 정말 정말 감사했지요 ^^

시드니의 첫날은 좀 삐그덕 거렸지만
점심을 먹을 때는 어찌나 스테키가 환상이던지... 직접 구워먹는 레스토랑이었는데 가이드님이 알맛게 잘 구워주셔서 정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점심 식사 이후에는 맨니비치와 빠삐용 촬영지 갭팍.
해안절벽이 보이는 건너편으로 가서 사진 ^^
여기서 한해에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자살을 한다고 한다.
자살 1위인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
행복지수 1위인 호주도 자살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현실이 참 안타깝네..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지~~~~^ㅡㅡㅡㅡㅡ^





비행기에서 내려 보았던 오페라하우스를 멀리서 볼수 있게 하버브릿지를 종단했어요~~ 천천히 걸어서 한 40분정도?? 지나가는 호주인을 붙잡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ㅋㅋ



그리고 기다리던 선상크루즈...... ^^
전에는 신혼여행자만을 위한 코스였다는데
이제는 중국인들이 많이들 와서 5시타임에는 중국인 반 한국인 반
이렇게 배를 태운다네요 ㅠㅠ  배안에서는 서양인 단 한사람도 못보고
중국말과 한국말 시끄럽게 들으며 배 탔네요ㅠ
그래도 스테키는 맛났어요 ㅋㅋ






시드니의 숙소는 스텐포드 호텔~~
수영장도 있고 넘 좋았다 ㅋ 근데 시드니는 케언즈와는
달리 밤에는 꽤 쌀쌀해서 수영은 못하고 사진만 찰칵 ㅋㅋ
글구 가이드님이 정보를 주셔서 호텔 건너편에 있는 Bar 에서
맥주 2잔 주문해서 마시며 신랑과 달콤한 시간을 보냈어요~
역시 신혼여행은 신랑과 단둘이 맥주 마시는 시간이 젤 기억이 남아요 ㅋㅋ
그것도 그렇고 주변에 현지인들만 있으니까 정말 호주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암튼 넘 좋은 시간이었어요 ^^






호주 다섯째 날
시드니 둘째날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이네요~~ 그래서 또 한번 커플티로 ㅋㅋ 신혼 분위기 팍팍!!
수족관도 가고 마담투소도 가구요. 가서 유명인사들을 많이 만나고 왔죠 ㅋㅋ
시드니 씨티타워도 가구요 ㅋㅋ



그리고  점심은 길거리에서 핫도그. 현지인들과 섞여 벤치에 앉아서 ^^
이런곳에 오면 꼭 길거리 음식은 먹어봐야죠~
꾸준하게 줄서 있는 곳이래요~ 그리고 핫도그가 어찌나 큰지 남겼어요..ㅠㅠ
여지껏 여행와서 음식 남긴 적이 없었는데
이건 나중에 먹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커요 ㅋㅋ





메콰리포인트.

여기서는 이런 큰 나무가 사방에 깔려있어요~
꽃보다 나무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완전 감동이었죠~~~~
이 뒤에 대통령님께서 사신다는데 우리나라처럼 보디가드도 없고 경찰도 안깔려있고,
일반서민들이 그냥 편히 살수 있는 공원이에요~
글구 저기 가까이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네요 ㅋㅋ





오페라하우스 가까이서 보기요 ㅋㅋ 솔직히 멀리서 볼 때가 더 멋있어요 ㅋㅋ
여기까지 왔으니 신랑이 만져보가고 해서 만져도 보고 하버브릿지도 바라보라 그러고
그것도 서양사람들 옆에서 ㅋㅋ 꼭 같이 섞여서.
신나게 뛰어도 보라고. 주문하는 것도 많은 신랑이에요 ㅋㅋ



한식으로 석식 후 
하드락 카페에서 여유를 느끼며 맥주한잔과 커피 한잔~
그치만 현실은...ㅠㅠ 잠시뒤에 공항에 가야된다는거요 ㅠㅠ



일주일 내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여서 행복했구 좋은 여행와서 행복했구 ^^;
집에 가더라도 연애가 아닌 이제 가족이라 같은 집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어요~ ^^

4개월 뒤면 여름휴가를 생각하고 있죠 ㅋㅋ 벌써부터 ㅋㅋ

팜투어 여행사 고맙습니다~~~^^ 결혼 전 후 많이 신경써주셔서요~~~
다시 해외 여행 가게 되면 다시 수고해 주세요~~^^

그럼 옥뽕과 은지의 호주 허니문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