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간 태국 푸켓으로의 여행.. 그것도 신혼여행이여서 두근두근.. 아시아나를 타고
푸켓공항에 내려.. 긴 비행으로 '아..피곤하군'을 느끼기도 전에.. 불안이 엄습했어요..

7년전 여권사진이 지금과 사뭇;;다른관계로.. 뭐,,그래도..내가 난데..통과 되겠지 안일했던 나의..우려를 비웃듯..입국심사에서..이사진은 니가 아니므니다~라고 걸려 몇십분 실랑이 끝에
 내가 나임을..ㅜㅜ 가까스로..증명하고 공항을 빠져나오니,에공에공 새벽 2시가 훌쩍~
우리를 기다려주신 현지가이드님과,혜리가이드님께 첫대면부터 어찌나 죄송하던지..
지금이 새벽 두시니까 내일 아침부터 관광하믄 죽겠구만 ㅜㅜ
예전에 갔던 유럽여행은 빡빡한 살인적인 스케쥴로 비몽사몽 끌려다닌 기억이 많아 이번 여행도 그러면 몹시 피곤하겠다.. 했었어요..

그러나!! 신혼여행이라는 점을 가이드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오전시간을 우리의 숙면을 위해 몽땅 우리에게 주시고,오후엔 사원과 코끼리트레킹을 필두로 요트로 산호섬여행~ 스노쿨링~ 선산에서의 낚시~씨워킹~등등  여러가지 경험과 물놀이 너무 너무 넘 재미있었구요ㅎㅎ
특히 팔라조쑈에서는 신랑이 무대위로 올라가게 되어 더욱 추억이 많아졌답니다.
가이드님 추천 쌀국수는 너무 맛있었구요,, 바닷가재에 대한 높은 기대가 있었던 저에게 바닷가재는.. 사실..ㅋㅋ (죄송해요)좀 별루였어용~ 

또 코코넛 빌리지에서의 2박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관광과 휴양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팜투어 여행일정에 박수를 ^^~~

푸켓의 따꼼한 햇살과 바다가 그리워요.ㅎㅎ
우리나라 봄은 아직 너무 춥네요~

pc문제로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ㅎㅎ

모두 감사합니다.
아는동생 추천으로 팜투어를 알게되었는데 정말 동생에게 감사하다 인사 여러번 했어요

신혼여행은 팜투어 적극 추천합니다. 만족도 쵝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