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부가 된 쿤쿤 커플 ^^  
                                           


둘이 나름. 국내 여행은 열심히 다녔었는데,

처음으로 함께하는 해외.. 그것두~!!   신혼여행~!!






새벽잠 설치며 일어난 신행 첫날도 이렇게나 말똥말똥 ~!!







졸업여행으로 방콕을 다녀온지가 어언 10여년이 훌쩍 흐른..

다시 찾은 푸켓은 생각보다 "덜~ 덥고, 덜~ 습해서" 좋았다는 ^^

남푠님은 여엉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 없어 힘들어하시는듯했지만  ㅋㅋ











아침 비행기를 선택해서 출발한 우리는 첫날부터 자유일정을 보낼수가 있었기에

빠통시내에서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필요한 옷가지와 모자를 구입해가며

더욱 알차고 여유로운 시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여 ^^   













***********    아침비행기 강추강추~!!!  *************






우리의 첫 숙소는 빠통시내 중심에 위치한  "더 키 리조트"


 







일정마치고 짬짬이 시내구경하고 다닐 생각에 

팜투어 양지훈 팀장님과 무한상의 후 추천받았던 곳이었떤 ^^





로비에 있던 생화가 넘 이뻐서.. 새로산 샤방샤방 모자냥과 한컷~!!






헌데....

정말...











굿초이스 ~!!!

셔~~언한 야외 공용 풀장이 환히 내려다보이이는

모던하고 널찍한 방 역시 너므~~~~

맘에 들었떤.

아침 저녁으로 활기찬 해변쪽까지 내다보이는 전망이 참 좋았어욤













첫날 리조트 석식을 먹게된 우리를 위해

센스있게 주문을 넣어가주고 가신 현지 가이드님 덕분에

쿤쿤이 커플..  태국음식. 완전 입에 딱 맞은다며 ;;  ㅎㅎ




리조트 조식부페도 이용하는 내내 엄청 담아 날라댔따는.. ㅋㅋㅋ

뽕빼야해... 뽕....







 
태국에 여행왔을때 사원을 둘러봤던 기억이 꽤 남아있는데,

푸켓에서도 역시 들렀던 사원은 엄청 화사하고 예뻤어여..











이곳에는 생전에 존경받았던 세명의 승려분들의 동상이 모셔져 있었는데

그 내부는 정말 엄숙해서 사진찍고있기도 죄송스러웠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밖으로 뛰쳐나와

열심히 신행모드를 즐겼던 쿤쿤커플.. ㅎㅎ










물을 무서워하는 쿤쿤남푠님을 위해?? 

스쿠버다이빙 대신 좀 더 수월한 스노쿨링과 씨워킹을~




제주도에서는 흑빛 물고기들만 봤던지라

푸켓의 해양레저를 은근 기대하고 있었는데,

여유로움 속에 유유히 흘러다니는 컬러풀한 물고기 떼가 정말 환상이었답니다^^
 









저희 주변에 .. 마구마구 몰려있는 .. 물고기들..

이것들.. 식빵을 넘 좋아해;;;;  근데.. 허연 피부의 쿤쿤커플..

요놈들한테 식빵으로 오인받아 꽤나 물렸답니다;;  ㅎㅎ

무시무시한 것들 같으니;;;












4박6일 일정을 함께 해주신 우리의 가이드님~!!

원래는 사진촬영 좋아해서 뚱땡이 카메라 가져가려다가

둘만의 시간에 집중하고자 딸랑 핸드폰 사진만 믿고 신행 넘어온 쿤쿤커플 -.-^




정작 우리 당사자들은 좋아라 시간을 즐겼지만,

가이드님은 걱정가득한 표정으로 우리를 들여다보시며.......

남는게 사진이라며....................................................................

본인 사진기로 포즈잡게 해 마구마구 찍어주시던;; 크크..

 









요트사진도  가이드분이 좋은 자리 잡게 해주셔서 일빠로 찰칵~!!  ㅎㅎ






쿤쿤이가 계속 노래노래를 부르던 스파 맛사지도 매일매일 받았어요

워낙 몸이 접히질 않는 쿤쿤 남편으로서는 마무리 스트레칭이 꽤나 .. 힘들었을거예요 ㅋㅋㅋ



스크럽이나 오일등도.. 다 선택해서 받는거였지만,

우린 별다른 선택없이 가이드님의 추천 마사지로만 샤샤샥~!!










두번째 숙소... 드뎌.. 꿈에 그리던 풀빌라~!!!!

우리는 모벤픽 방타오라는 곳으로 잡았는데욤.

역시.. 풀빌라들은 시내와는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다 위치해있더라구욤..

쨌든. 풀빌라 자체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모자라기에~~~~





 




다리아플정도로 넓직한 거실뒤로 우리 둘만의 풀장..

크크.. 한국에서 다짐했던대로..

쿤쿤이 커플.. ♥ 둘만의 누드 수영~~~~ 성공 *^^*












침실과 이어져있는 욕실 공간이 너므너므너므 맘에 들었어요..

침대위에 정성스레 놓여진 타올 백조 한쌍이.

진짜 우리가 신혼여행왔구나 하는 느낌을 줬죠 ^^







모벤틱방타오가 맘에들었던 가장 큰 이유!!!

그림같은 비치에 연결되어있는 조식식당....  아....

그 다양한 맛과... 여유로움과... 바람과.. 분위기..........





정말.. 눈앞에 아른거려요  ㅡㅜ

패키지로 이용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자려면 방값이 돈 백만원이 넘는다는 ??

얘기를 들었는데.. 아.. 평생 한번 진짜 꿈꿔볼 곳이더라구요..

아.....향수병 걸릴랴그런다........














푸켓에서 삼일정도 지나고나니.. 이젠.. 조식갔다가 그날의 간식거리 챙겨오는

아줌마 모습도 갖추게되고.............  하하하..하하..하하하.... 맛나다...











모벤픽 풀빌라에는 취사도구랑 주방 도구들이 모두 갖춰져 있어서

그덕에..

그래도 마지막날 밤은 라면을 끓여먹고 가고싶다는 남편쿤쿤이를 위해

편의점에서 그나마 입맛에 맞을것 같았던 한국 라면 사다가

현지 맥주와함께 성대하게 한차림 ^^

( 글구 한국에서 시판되는 맛보다는 좀 더 순하긴 하더라구욤)











신행의 마무리즈음 보게된 게이쇼~  꺄오~!!

10여년 전 방콕에서 봤던 게이쇼가 내용이 좋았어서

남푠님한테두 한참 설명해놨드랬는데.

그때보다도 더 업그레이된 곡과 춤으로 "게이"라는 오묘한 기분을 다 접게 만들었떤.

크크.. 이번엔 달러 쥐어주고 "애프터스쿨" 가희언냐 닮은 이쁜언냐랑 한컷 ^^

이건.. 돈주고 찍는터라 .. 같이 간 커플에게 사진촬영 부탁했는데..


ㅡㅜ.. 힝.. 아직두 이멜 소식이 없으시네;;

혹시 라 이동차량에서 카메라 액정에 뜬 화면을 핸펀으로 남겨뒀던게..

슬픈 한장의 추억으로 남아버렸넹.. ㅡㅜ.. 흑흑..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되니..
 
진짜. 이제서야 맛 좀 들려구하는데 아쉽다 싶었죠..ㅎㅎ

비행기타기전. 공항근처 한국식당에서 엄청 맛나게 삼겹살을 먹어주신 쿤쿤부부





노곤노곤한 몸으로 비행기 탑승시간만 기둘쿠있었는데.

헙.. 연착.. 기계결함...;;;

4시간 기다리고 있을뻔했다가..

무시무시한 한국여행객들의 컴플레인 덕? 이었던가..

2시간여만에 한국행 비행기를 탈수 있었네욤.












                                                       
  즐기려고 마음을 여는만큼 얻어가는 여행..    
                                                                 




전반적으로 숙소선정이나 방배정,

공연장의 좌석배치등은.  정말 최고였어요.

현지에서 데려가주신 식당들도 꽤 맛있었구여.. 





아!  공연하면서 식사를 했더랬던.. 그곳은 빼구요;;

메인요리였던 가재는.. 비려서 손을 델수도 없었답니다;;

배고파서 숙소들어가는 길에 또 시장과 편의점을 털었떤 우리.. ㅋㅋ..






이렇게. 쿤쿤커플의 첫 해외여행. 신행일기는 아쉬움을 마구 머금은채.

끝이 났답니다..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