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는데도 아직 파란 하늘과 푸켓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그만큼 늦게 후기를 적는데도 기억이 많이 남아있네요~

저희는 다른회사 신혼여행지를 미리 정하고 가계약까지 한상태였는데 구경간 결혼박람회에서 팜투어의 박종화실장님을 만나고 바로 다른 여행지를 취소하고 팜투어 푸켓으로 정했습니다~

거리 곳곳에 넘쳐나는 열대과일, 싱싱한 해산물, 시간가는줄 모르던 야시장, 스포츠레져, 확트인 바다의 푸켓은 즐길것도 많고 휴식을 원했던 저희 부부에겐 딱 이였습니다.

결혼식 올린 후 바로 여행가는 것도 좋지만 더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어서 다음날 새벽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행복했던, 즐거웠던 저희의 기억속을 공개할게요~~

1day-빠통 노보텔


한겨울이였던 한국과 달리여름날씨를 자랑하는 푸켓~
가이드님과 미팅후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씽~
여유롭게 자유시간을 지냈어요





어느덧 밤이 된 푸켓

식사후 궁금했던 푸켓 거리를 나가보았어요~
가이드 없이 길거리를 거닐니 겁도 나지만,
길거리음식들(음식들이 너무 맛있었어요), 곧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장식된 트리를 보며 여름의 크리스마스라, 색달랐습니다~

2day



리조트 조식후 가이드와 같이 여행할 팀과 만나서 맛집인 쌀국수 집에 왔어요!
맛집인데 손님이 없네요 하고 말하는 순간 우리 뒤로 손님이 줄줄왔어요ㅋ
태국음식이 잘 맞아서 조식때 나온 쌀국수를 2그릇이나 먹었지만, 여기서도 잘먹었습니다^^



      마사지받으러 이동~
마사지샵 앞에서 사진찰칵
아직도 생각나는건 태국 마사지가 정말 좋았다는거예요~
여행내내 틈틈히 있는 마사지로 피곤한지 몰랐지요~




♡왓찰롱 사원♡
저희 부부는 불교를 믿기에 정말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사원들에 크게 매료가 되었습니다~




♡코끼리 투어♡

코끼리 한번 타주고~
아들을 원하면 코를, 귀를 만지면 딸을 낳는다는 속설에 코와 귀를 란히 잡고 인증샷도 찍고~
그리고 같이 했던 팀과 함께~


아프로디테쇼쇼쇼! 볼거리도 많고 생각보다 재밌어서 엄청 즐겼어여~
트렌스젠더들과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직접 보세요~ 정말 이뻐요



저녁식사 후 늦은시각 나이트투어
쇼핑도 하고, 구경도 많이 했지만 시간가는줄 몰랐던!
이튿날 정신없는 스케쥴에도 멀쩡한건 그만큼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웠어요~


3day





셋째날은 더라차와 코랄 아일랜드에서 물놀이 하면서 지냈어요~

이쁜 바닷색과 하늘이 너무 이뻤어요~


풀빌라 들어가기전 과일가게에 들려서 맛있는 열대과일들을 샀어요~
한국에서 많이 못먹는 과일이니 현지에서 푸짐하게 먹어야되요!




코코넛 빌리지는 섬이라 이동시에 통통배를 타는데 이동수단이 다양한것도 재미있었어요
풀빌라에 들어와서 이리저리 구경하고 다녔는데
공용 수영장에 미끄럼트에 여기저기 구경할것도 많고 볼게 많았어요

4day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풀빌라 곳곳을 즐겼어요~
저희 개인풀장인데 바다가 훤히 보이는 풀장이라서 마치 풀장과 바다가 연결되어 있는 듯하게 보여서 자유시간을 이 풀장에서 많이 지냈어요^^
풀장도 은근히 깊어서 튜브를 사갔는데 많이 이용했어요~



빌리지 안에는 요트,조정,오락거리를 무료로 즐길수 있게 하고 바닷가 근처 비치의자에 앉아있으면 과일을 주더라구여~ 이런 서비스 너무 좋아요
코코넛 빌리지는 유럽인들이 몇달씩 보낸다고 하던데 저희도 단 몇일이 아닌 한달이상을 보내고 싶은 풀빌라였어요



섬을 나와서 마사지를 받고~ 그많은 일정에도 마사지 덕분에 즐겁게 피로를 풀면서 여행을 즐겼죠~


전날에도 정겨웠던 한국식을 먹었는데 4일째 저녁은 회와 닭볶음탕
회를 못먹는사람도 저 회는 꼭 먹을 수 있는 다금바리회~ 정말 맛났어요
한국산소주와 함께 회를 즐긴 하루였습니다~

5day

쇼핑도 하고 마사지도 받으며 이제 서울갈 준비를 했는데
떠날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식사를 비빔밥으로 급하게 먹었어요ㅠ
다른팀은 일찍와서 삼겹살 구워먹는데서 비빔밥을 먹어서 조금 서러웠어요
그런데 두둥~ 푸켓을 지나가던 비행기가 고장으로 불시착륙하게 되어 모든 비행기 이륙시간이  8시간정도 연기!우린 저녁도 부실하게 먹어서 배고픈데ㅠ
처음 해외여행에 이것도 추억이겠죠~



마지막은 비행기 연착으로 힘들었지만
추억 같이 만들어주신 함께했던 팀과  임재민 가이드님~~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