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예신이었던, 지금은 품절남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어느덧 여행갔다가 온지도 한달째 접어드네요...^^ 

저와 와이프는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다니며 사랑을 키웠습니다. 

신혼여행으로 우선 찜한곳이 하와이와 몰디브....말그대로 정말 쉬고싶었거든요..

이곳저곳 끌려다니며 쇼핑하고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하는것 보다는 시간을 다스리며

유유자적하게 한량의 삶을 1주일만이라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유럽도 고려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저희 부부 둘다 유럽생활을 조금 했던지라 과감히 포기

하고 하와이와 몰디브로 선택권을 좁혀놓았었죠...^^*

그러던 중 우연히 서울 나들이중 결혼 박람회를 통해 이곳 팜투어를 알게되었고,

유소연 실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두번 생각도 안하고 몰디브로 선택...ㅋㅋ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와 비슷한 시기에 몰디브 신행준비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가몰디브항공사

한국취항 전면 취소, 룸얼랏코리아 부도사태등으로 신행준비하시는분들의 애간장을 타게

만들었었죠...

저도 그중의 하나로 나름 엄청 속썩여가며 본의아니게 유실장님 입장 난처하게 했던 점

이글을 통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안 좋았던 일들은 멋진 몰디브해의 바닷가에 이미 다 묻어버렸고 결론적으로 유실장님 포함

팜투어 측의 대응과 서비스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리며 신행 후기를 사진위주로 

전해보겠습니다. (표현에 사실성을 더하기위해 구어체를 사용, 존대 생략합니다)



결혼식 당일 대한항공행..

집이 일산이라서 여유있다 생각하고 느긋이 출발..

젠장, 하필이면 그날 킨텍스에서 모터쇼...

울집에서 자유로 가는데까지 1시간은 걸릴듯...

대충시간계산... 미팅은 집어치더라도 면세점은 가야하는데...

주위 축하전화 다 무시하고 내 모든 신경은 운전대와 좁은 틈새를 노리고 비집기...

하지만 더욱 정체만 되어가는 무심한 길바닥...

이러다가는 비행기도 놓치겠다 싶어...

애라 모르겠다 미친척하고 자유로 들어서자마자 갓길행...

우여곡절끝 무사히 인천국제공항입성...^^*

이미 미팅은 끝나고 서둘러 수속밟고 드디어 면세점...

 

                       <주섬주섬 선물과 원하던 아이템 득하고 샤방한 여보...ㅎㅎ>

   

   

<극도의 긴장과 무사히 도착한 안도감에 쓰러진 나...ㅎㅎ>

   

                                 

                   < 다시 기운차리고 중간 경유지인 콜롬보에서 한컷>            

                                        

   

<비행기에서 바라본 몰디브의 바닷빛>

          

   

 <우리의 1주일을 책임져줄 더 레지던스 리조트 가는 배 타기전 한컷>

 

   

<드디어 도착한 레지던스 비치풀비라 가는 데크> 

   

<이쁘게 포장된 우리의 워터풀빌라 침실- 처음에는 훨씬 이뻣는데 조금 놀다가 찍은사진이라 덜 이뿌게 나왔네요..ㅋㅋ>

 

 

 

<개인비치풀 데크에서 찍은 사진들>

    

                                                   


                                                   





                                                      <바깥에서 찍은 사진들>


이상 두서없이 사진위주로 신행후기를 대신합니다...

사실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위 사진들보다 100배는 더 멋진곳이랍니다...

도저히 사진으로는 담을수 없는 쏟아질듯한 밤하늘의 별빛과 코발트빛 바다....

이른 아침 침실에서 바라본 일출과 해질녘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노을진 석양....

아직도 눈에 선하고 그립습니다..

신행 목적지 아직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몰디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