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오일 어린이날 허니문

두근두근 그렇게 기대하던 허니문 가는날.

인천공항부터 난디 공항까지 눈깜짝할사이에 도착한 기분이었어요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님을 만나 2박을 하기위에 데레나우 퀴에서 페리를 타야했는데

시간이 남아있는 관계로 일정을 조금 당겨 시내관광을 먼저 했어요

현지 시장 관광을 하면서 엄청 단 파인애플을 먹고 사진도 찍고

시간맞춰 퀴로 가서 달달한 커피도 한잔 하고( 피지에서 마신 iced coffee를 잊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가이드님과는 바이바이하고 자유여행같은 느낌의 허니문을 실현하러

페리를 탔습니다.

 

 

 

 

마나리조트 도착해서 정말 고요하고 웅장한 섬에 허니문 부레를 받고

버기라는 골프용카를 받아 허니문 브레 이용자들은 그걸 타고 리조트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엇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음식은 현지식이 특색이 없는 관계로 특별하게 맛있는것은 없었지만

부족함없이 눈이 즐겁고 예쁜 분위기속에서 먹기에는 아주 좋은 정말 적당한 코스요리였어요

잠수함도 타고

자유시간도 보내고 태닝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2박을 보내고 섬에서 나와

힐튼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리조트가 문명과 차단된 아주 고요한 힐링플레이스라면 힐튼은

도시화된 그야말로 리조트 호텔 이였습니다

2박 2박 나누어 하기 정말 알맞은 시스템인듯 햇어요

소피텔은 싫어서 고민하다가 찾은 일정이라 바로 계약하고 떠나온 허니문이었는데

정말 숙소 만족스러웠습니다 :)

아시안은 거의 없는 피지라서 그 어딜 가도 보이는 한국 커플들과는 많이 마주치지않았고

걔중에도 몇 안되더라구요

나머지는 다들 호주인 미국인 , 등

그래서 더 자유롭고 재밋게 즐길수 있엇어요

 

 

산호초가 떠내려와 조개껍질과 조화가 너무 예뻐서 한웅큼 주워담아

가져올까 했었죠

저렇게 모아 놓고 막상 가져오진 못했찌만요 ㅠㅠ

여기가 바로 힐튼 리조트 수영장

레스토랑사이에 있고

바다가 바로 보여서 탁트인 뷰가 너무 좋았어요

오전에 수영장 나가면 gx로 수영장속에서 하는 스트레칭을 해주던데 ㅋㅋ

너무 재밋게 신나가 하고 소화시키고 또 먹고 놀고 힐링 제대로 하고 돌아왔습니닷

결혼준비하면서 힘들었던 묵은 스트레스들을 다 풀고 돌아온것같네요

 

여기가 바닷가쪽에서 본 릴튼 레스토랑인데

물이 빠져서 저렇게 해초가 떠다니지만 그래도 물은 너무 깨끗하고

물고기가 한눈에 보이고 또 얇아서 수영하다가 바닷가에서 놀기도 적합하고

해질쯤이면 조명이 켜지면서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발달된 공간보다 아직 개발이 덜되어 자연친화적인 곳을 가고싶었던 관계로

피지를 택했었는데 정말 생각보다 아직 개발이 덜되어 신혼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나라였어요 ㅎㅎ

욕심을 버리고 소소한행복을 느끼며 살아야겠다 뭐 그런 ..ㅋㅋㅋ

 

 

이곳은 거인의 정원이라는 큰 공원인데요

개인이 보유한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허브공원 같은 그런 곳이었어요

그런데 침엽수 야자수 난 등으로 가득찬 이 공원은 정말 한국과는 비교할수 없고

들어서면 쥬라기공원 느낌이랄까. 공룡 튀어나올껏만 같은 그런 웅장한 산 숲

크.

이렇게 사진찍구 구경하고

트로피칼 주스도 한잔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저녁에는 인도 음식을 먹는 일정이라 기대하며

갔는데 피지는 인도인과 피지 현지인으로 인구가 반반정도라서 그런지

인도음식 정말 맛있었어요.

오빠는 인도음식 싫어하는대도 불구하고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나와 현지인들만 가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해안가가 있다고해서

왔는데 정말 뷰가 최고였어요

리조트가 있고 그런 해안가랑은 다르게 또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티비속에 들어와 있는 그런 기분.

조기서 아옹다옹 모여 놀고 있는 까만 현지인 아가들 보면서도

참 신기하고 보기좋고 해는 지고 있고 , 사진으로 찍었지만 눈으로 보는것만 못하기에

가슴에 담아오고자 한동안 넋놓고 바라보다 왓어요

 

 

 

 

 

이렇게 근사한 사진도 찍고 왔어요.

이건 뽑아서 액자에 담아둘려구요

 

못다한 사진이 많은데 다 안올라가는 관계로 블로그에 올리고

링크 걸겠습니다.

 

현지에서 만난 가이드님 너무 감사햇어요

정말 많은 정보 주시고 좋은곳 데려가주시고 ㅎㅎ

잊지 못할 거에요^^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