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희는 5월 12일 웨딩마치를 한 철없는 부부입니다^^
대부분 결혼 2~3달전쯤 여행지를 선택하고 일정을 체크하고 여행지의 이곳 저곳을 알아보며
설레는 기분을 만끽하는데, 저희는 예식 한달전에 부랴부랴 여행지를 정한 다소 철없는 부부랍니다^^:: 그래도 다행히 팜투어
권일호 대표님의 열정적인 설명과 잘짜여진 일정을 보고
한시름 놓은채 바로 예약하여 너무나 즐겁고 평생남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답니다^_________^

첫째날-12일 예식을 마친후 18:00시 공항 팜투어 테이블에서 미팅을 마친후
면세점을 털 기세로 면세점 쇼핑투어~ 2시간 남짓 남은 시간이였지만, 터무니없이 부족했던 투어를 뒤로하고 푸켓 공항으로 출발~!!!!
인천공항에서 푸켓공항까지는 6시간 소요된다고 하였지만, 우리는 조금더 걸린듯 하네용ㅋ
9시경에 출발하여 새벽 3시가 넘은시간 푸켓에 도착하였어용.
한국보다 2시간 늦은 시간의 푸켓이라 현지시각 1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한국 가이드와 미팅후 노보텔 빈지지 리조트로 출발~~~~~ 이동하는 차안에서 일정을 다시 체크하고, 여러가지 팁도 들었답니당^^ 노보텔은 빠통시내에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이쁘네용ㅋㅋ
방에 도착하여 벨보이 팁 1달러 즈고, 지친 심신을 뉘이며 첫날밤의 환상을 뒤로한채....
바로 실신....ㅡㅡ^

둘째날- 사실상 푸켓에 도착한지 몇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터라 잠은 쏟아지고 더 자고싶다는 투정도 부리고 싶었지만... 평생한번 뿐인 신혼여행지에서 잠만 자는건 너무 아쉽겠죠~~~?
부랴부랴 허둥지둥 서둘러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약속시간이 다 되어서 결국 리조트식 아침식사는 하지 못했답니다ㅠ.ㅠ
저희말고 3팀이 더 있네요....ㅡㅡ;; 4팀이 한번에 움직이는 터라.. 입이 대빨은 나와있네요..
젤처음 마사지 일정이였는데, 가이드님께서 일정을 조금 편하게 해주신다며 코끼리 투어를 나섰어용ㅋㅋ 아~~ 설레여라~~~

*코끼리 정글 투어(팁-2달러 커플당)




이 사진을 보더니.. 코끼리가 불쌍하다면서... 코끼리는 묵묵히 우릴 태우고 있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사진상 저 앞에 있는 아저씨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오빤 강남스똬일~~"을 연실 외치며 투어를 시작했답니당ㅋㅋ 코끼리 코를 만지면 재물이 들어오고, 귀를 만지면 건강해 진다는 말에 코끼리 의사따윈 안중에도 없는 우린 열심히 코와 귀를 쓰다듬기 시작하였죵ㅋㅋ
저 아저씨가 열심히 만드시는건 신부를 위한 팔찌와 목걸이를 만드시는 중이랍니다~
사진 첨부해볼께용ㅋㅋ 핸드메이드~~~


*팡아만 관광(팁-3달러 커플당)

다음은 팡아만 관광에 나섰어용ㅋ 정글수로와 박쥐동굴..그리고 "007 시리즈"제임스 본드섬까징ㅋㅋ 박쥐동굴은 약식카누를 타고 커플로 이동을 하였답니다~ 햇빛이 너무 뜨거우니
선크림은 꼭 바르셔야하고 모자와 선그라스는 착용하시는게 좋으시며, 사진을 마니 찍으시는 분들은 우산을 챙기셔서 소품으로 활용을 해도 좋을듯해용^^



*제임스본드섬 관광

 007영화에 나왔던 제임스 본드섬ㅋㅋ 푸르른 바다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듯ㅋㅋ
하지만 바다색은 에메랄드... 머... 이런 색이랑은...조금 달랐어용ㅋㅋ
하지만 배경이 너무 훌륭해서인지 그냥 아무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너무 잘나오는거 있죵~
가이드께서 어느 동굴안쪽으로 가더니, 신랑한테 "저 구멍에 손가락을 끼고 잘 버티면 아들을 낳을수 있어요~"라는 말에 우리 철없는 신랑은 가까스로 버티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더라구용ㅋㅋ (아들만 아니기만 해봐라~~~^__________^)


*다양한 재료들을 마음껏 즐기는 무제한 전통 수끼 점심식사

전통수끼.... 음.. 전통수끼... 그냥 후~하고 불면 날아가버릴 듯한 볶음밥에 도미구이와 샐러드 파인애플까지... 사실 언제 먹어보랴~ 맘껏 먹고싶었지만..ㅠ 떨어진것도 곧잘 주어먹던 제가
솔직히 그닥 맛은 별루였어용ㅋㅋ 그래도 한그릇 후딱비우고~ 또 사진찍기 열중ㅋㅋㅋ


*타이 엔틱 마시지 60분+빠꼽 허브 볼 마사지 60분(팁-개별 2달러, 총 4달러)

솔직히 여행은 즐거웠지만, 예식을 마친후 바로 공항으로 달려와서인지 피로가 누적되어서
피곤하였는데, 마사지를 받으니 잠이 솔솔오며 기분이 한껏 좋아지는거 있죵~~^^
2층으로 올라가서 나란히 누워 맛사지를 받아봅시당~ㅋㅋ
아참!! 푸켓은 현지물을 그냥 먹을수 없대요~ 석회석이 물에 들어있어서 수돗물을 끓여먹어도 안된다고 물은 꼭 생수로 사먹으라고 하더라구용ㅋ 맛사지에서 시원한 물을 서비스로 주셔서
물을 받아들고 기분좋게 사진한잔!!!! (돼지같이 나왔네요!! 사진기사 너~~무 별로다!!ㅋㅋ)


*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남자들의 "사이먼 쑈~~~~"

남자.. 남자... 남자들이 너무나 이쁜거 있죠~!! 여자인 저도 입이 딱!! 벌어지게 너무나도 이쁜 음.. 언니.. 오빠들ㅋㅋㅋ 가이드님의 센스로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관람을 하였죵ㅋㅋ
성전환수술을 받고 중요한... 그 부분만 수술을 안한... 남자이면서도 여자이면서.. 알쏭달쏭ㅋ
중간에 한국말로 "윤도현의 아리랑"과 싸이의 "오빤 강남스타일" 공연도 들어있네용ㅋㅋ
푸켓에서 아리랑을 들으니깐 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닭살이 쏴~~ 돋는ㅋㅋ 너무나도 잊지못할 소중한 시간이였어용ㅋㅋ
사이먼쑈를 마친후 언니같은 오빠들이 한줄로 쫙~ 길게 서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타임이
기다리고 있답니당ㅋ 사진을 찍으면 팁으로 2달러씩 주게 되어있는데... 관계자분이 하시는말이... 이돈을 모아서... 중요한 부분을 수술한다는... 그래서 저희는 큰맘먹고 공연중 오빠한테
뽀뽀한 언니!! 아니죠~ 그분은 확실한 오빠였답니다 ㅋㅋ 암튼 그분이랑 사진을 찍었는데..
2달러라서 기왕이면 신랑이랑 같이 둘이 사진을 쩍는게 좋겠다는 판단에 사진을 찍었더니...
둘이 한번에 찍었으니 5달러를 내놓으라는...ㅡㅡ^ ㄱ...ㅐ... 바가지...암튼 5달러에 건진 사진 한번 보여드릴께용ㅋ 도촬은 무료라고 하니~ 몰래 몰래 사진 찍으셔도 된다네용^^


*로맨틱 캔들라이트 씨푸드 디너

역시!! 저녁은 근사하게 먹어줘야겠죵~~ 랍스타라고 하기에도.. 암튼 파스타, 오징어와 볶음밥과 생선구이와 토마토샐러드ㅋㅋ7가지 맛이 난다는 오묘한 똠양꿍ㅋㅋㅋ
후식으로 나온 수박과 아이스크림ㅋㅋ 적당히 분위기 잡으며 맛있게 흡입하였답니당ㅋㅋ
(모기가 많으니깐 파스를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듯해용^^)


*태국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파통 나이트 디스커버리 투어~~

참 제목한번 기네~ 그냥 빠통나이트ㅋㅋ 자유시간 한시간을 주셔서 빠통투어~
노천 게이빠에 봉을 잡고 열심히 춤을 추시는 언니같은 오빠들과 한눈에 알아보는 KFC,
맥도랄드, 스타벅스, 훼미리마트 등등 너무나도 눈에 익은 간판들이ㅎㅎㅎ
짝퉁천지에 먹거리들도 너무나도 많고, 너도나도 책판침 같은 전단지를 들고 맛사지를 받으로 오시라는... 중요한 부분만 가리고 길에 서서 호객행위를 하시는ㅋㅋㅋ 전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또 신랑이랑 서서 어찌나 열심히 감상을 해주셨는지ㅋㅋㅋ^^;; 빠통시내에는 똑똑이라는 오픈형식의 택시가 있는데.. 요금도 비쌀뿐더러 조금 위험하다고 하였으니 참고하세용^^
한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지더라구용ㅋㅋㅋ 사진보여드릴께용~~


*리조트 투숙 및 휴식(팁-청소팁, 하루에 1달러씩 침대에 준비)

너무나도 알찬 일정 때문에 우린 또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누워서 실신을 하고 말았답니당ㅋㅋ 리조트를 즐기지도 못한채 잠만 자고 나와서 너무 아쉽지만, 객실에서 바라본
노보텔 리조트 사진을 첨부할테니 한번 보세용^^

셋째날-럭셔리 요트를 타고 즐기는 "코랄 아일랜드"[ 요트 호핑크루즈](팁-5달러 커플당)
선택일정이였는데, 저희는 요트를 선택하였어요~ 가이드님께서 요트를 타고, 선택2번에 있는 스킨스쿠버와 아로마스파 마사지를 진주아로마로 업그레이드를 하여서 인당 220불을 180불로 가격인하도 해주셔서 선택 1,2번을 한번에 즐겼답니다~

*요트 호핑크루즈(팁-3달러인지, 5달러인지.. 커플당인데 생각이 안나네요ㅠ)

이게 왠일이야~ 언제 요트를 타보겠어~ 라는 생각으로 좋은자리로 택하여 열심히 사진찍기에 열중을 하는 철없는 부부ㅋㅋ 요트에서 산호섬으로 이동하는데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였어용
요트에서 찍은 사진 첨부해서 보여드릴께요~

*산호섬(업그레이드-인당 180불)

산호섬에 도착하여 업그레이드한 스킨스쿠버를 즐길시간~ 짠물에서 생활한 인천 촌년이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탓에 다소 겁을 먹었지만, 임산부를 제외한 모든 커플이 다 하는것이라서
빠질수만은 없었답니다ㅠㅠ 현지 강사와 간단한 적응 훈련을 마친후 물속으로....ㅡㅡa
강의는 왼쪽으로 가고싶은면 엄지손가락을 들고 왼쪽을 가르키고, 오른쪽으로 가고싶으면
엄지손가락을 오른쫏으로, 도저히 못하겠다 싶을땐... 엄지손가락을 위로~!!!
입으로 숨을 쉬며, 물안경에 물이 들어올시 이마중간부분의 물안경을 손바닥으로 누른후 숨을
내뿜으로 물을 빼내면 된다는.. 대충 이런 내용들ㅋㅋㅋ
물속에 들어가자 눈은 안떠지고, 물안경에 물은 들어오고 자꾸 숨은 코로 쉬고있고...
머리는 윙윙.. 오바이트는 쏠리고, 물고기들은 앞에서 놀고있고... 사진찍는다는 강사님은
물안경에 물이 들어오자, 저랑 타이밍이 안맞아서 물안경을 위로 들어올려서 코로 입으로 물은 잔뜩 들어와서 산호섬 물은 반이나 먹은듯하고...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신랑을 툭툭
치며 손짓으로"오빠 나 이러다 죽겠어ㅠ 오바이트 쏠리고 숨이 안쉬어져!!"라고 표현을 했는데
우리 신랑은 그게 먼뜻인지도 모른채 손짓으로"밑에봐봐~"라며 다시 혼자 감상에 빠졌더라구요.. 엄지손가락을 몇번이나 위로 치켜세우고 싶었지만,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망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두눈 질끈 감고 참고 버텼답니다... 그탓에.. 물에 나오자마자 정신못차리고
그다음 일정은 하지도 못한채 요트에 누워서 요양만 하였지요ㅠ 제글을 보고 스킨스쿠버를
떠나는 예신, 예랑님~~ 저처럼 하시면 미련한거예요~ 진짜 미련한거예요ㅠ 진짜 못참으시겠으시면 바로 엄지손가락을 위로!!! 바로 올라오셔야한답니다~~
밑에 사진은 스킨스쿠버 하기전과 하고나서 실신해서 누워있는 사진이랍니다~~ㅋㅋㅋ


*코랄의 아름다운 열대의 경치를 바라보며 피크닉 런치 & 자유시간

휴... 전 이기억이 없어요ㅠ 스킨스쿠버의 영향으로 점심도 거른채 떠...ㄱ... 실신해서 누워서
요양만 한 기억뿐이... 나중에 신랑한테 메뉴를 물어보니.. 수끼식으로 나와서 먹었다면서...
사실.. 조금 미운거있죠~ 따지고보면 망치기 싫어서 이렇게 아픈건데... 같이 점심을 굶으면
그건 또 안쓰러울텐데.. 혼자가서 맛나게 흡입하고 왔다니 말이예요~
이번 사진은 없으니 패쓰할게용ㅋㅋ

*짜릿한 손맛을 느낄수 있는 요트 바다낚시 체험& 스노쿨링

휴... 전 이번 일정또한 기억이 없네요ㅠ 스킨스쿠버의 역파가 너무 길게갔답니다ㅠ
그덕에 저희 신랑은 낚시하랴~ 햇빛에 제가 그을릴까봐 비치타월로 가려주랴~스노쿨링하랴
ㅋㅋㅋ 3~4시간 정도를 실신해서 누워있으니 그제서야 정신이 조금 돌아오는것이....ㅋㅋㅋ
그사이 신랑은 현지인처럼 금새 살이 타버렸더라구요... 왜이렇게 살이 탔냐니깐... 요트에
제가 누워있었는데, 사람들이 제가 누워있는 요트를 밟고 지나갈까봐 수시로 왔다갔다하고
혹이나 제가 햇빛에 탈까봐 비치타월로 가려주고 자기는 그 따가운 햇빛을 온몸으로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ㅠ 이제와서 생각하니... 절로..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번 일정도 사진없이 패쓰해야겠네요ㅠ

*지친피부와 몸의 피로르 풀 수있는 아로마 스파 마사지&허브사우나
 업그레이드 진주 아로마 스파 마사지& 허브사우나(팁-3달러 인당)

이제서야 겨우 정신을 차린 저는 지친 피부를 달래준다는 의미를 붙여서 맛사지에 임했지용ㅋ
남녀가 각자 사우나를 마친후 커플씩 이동하여 마사지 시작~!!!
아로마를 직접 고를수 있는 방식이여서 저희는 망고스틴과 쟈스민을 골랐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사지를 받으니 몸이 나른해지면서 또 잠이 솔솔~zzzzZZZZ
마사지는 관리를 받는곳이여서 따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던점 이해해주세용~(사진패쓰)

*피자&파스타 디너

마사지를 마친후 저녁식사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오늘은 풀빌라로 이동을 해야하는 터라
모든 커플이 풀빌라가 달라서 피자와 파스타를 테이크아웃해서 풀빌라에서 먹기로했어용ㅋ
가이드님께서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서 각자 이동하는 차량에 넣어주셔서 즐겁게 룰루~랄라
풀빌라로 이동을 하여 피자와 파스타를 열어보는 순간!!!! 생각이 짧았다...
피자의 생명 치즈는 굳어있었고, 파스타는 불어있었고... 이게머야ㅠㅠ 결국 보기좋게 피자와
파스타를 진열해놓고 햇반에 고추장을 비벼서 김에 싸먹었답니다ㅠ 왠지 억울한 기분이..ㅠ


*풀빌라 투숙 및 휴식(팁-청소팁, 하루에 2달러씩 침대에 준비)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풀빌라 감상에 빠진 철없는 부부ㅋㅋㅋ
너무 커서 숨바꼭질을 해도 좋을듯한 집에 마냥 감탄만ㅋㅋ 방은 총 3개로 이루어졌고
안방에 메인침대와 월풀욕조랑 화장실이, 건너방엔 티비와 DVD를 감상할수 있도록 쇼파가
수영장 옆에 방엔 물놀이를 하고 와서 쉴수 있는 싱글침대 2개와 화장실이~ 여기도 월풀욕조가ㅋㅋㅋ 캬~~ 좋구만~ㅋㅋㅋ 이런집에서 살고싶은게 여자들의 로망이겠죵^^
거실엔 아일랜드 식탁과 큰 쇼파. 주방엔 식기들과 냉장고, 전자렌지, 오븐, 커피포트, 토스트기, 여유있게 준비된 생수들... 머하나 흠잡을곳이 없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들ㅋㅋ
그리고 제가 키가 작은편이지만... 제 턱을 넘는 그런 깊이의 수영장까지~
지금도 다시 풀빌라로 가서 일주일만 살다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뒤로한채 사진보여드릴께용~


넷째날- 리조트 조식

드뎌 4일만에 아침을 먹는 철없는 부부ㅋㅋㅋ 객실로 가져다주는 아침을 받아들며 사진을
찍는ㅋㅋ저희 신랑은 벌써부터 팁문화에 길들여졌는지 현지인만 봤다하면~ 팁을 주는 터에..
1달러에 왜이렇게 인색하냐면서.. 저를 또 쪼잔하게 만드는 재주까지..ㅡㅡ^
그렇게 맛나는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풀빌라 자유시간&부대시설 즐기기

오늘은 자유일정이네요~ 일단 수영장에서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며 바다에 나가서 사진찍기
남는게 사진이라는 생각에 정말 사진만 천장이 넘게 찍어왔네용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철없는 부부는 무선리모콘을 준비해서 수영을 하면서도 둘이 커플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사진을 다시보니... 정말이지 당장 달려가고싶네요~~~ㅠㅠ


*해변즐기기

푸켓은 5월달이 '우기'여서 해가 쨍쨍한데도 비가 내리는게 특징이예요~ 나가려고 하니
비가 뚝뚝뚝... 금방 그치기는 하지만!! 철없는 부부... 또 우산들고 무작정 바다고 고고씽ㅋㅋ
레스토랑 옆에 해먹을 보고 바로 인증샷ㅋㅋㅋ 다행히 비도 금방 그쳐서 나름 부끄러운 설정샷도 찍어가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여기서 팁~!!! 알린타 풀빌라 레스토랑을 지나서 바다로 가는길에 해먹도 있고 그앞에 우리가
부산해운대나 낙산, 경포대 같은곳에 가면 파라솔같은거 있죠~ 알린타에도 있더라구용ㅋㅋ
비가온터라 아무도 없어서 철없는 부부는 물어볼곳이 없어, 혹이나 또 돈을 달랄까봐 앉아보지도 못하고ㅠ 구경말 하고왔는데... 이것은 모두 알린타에서 관리 운영하는 곳이라서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부대시설이라고 하니깐 멋드러진 이름은 생각나진 않지만... 파라솔에서 잠시나마 시간을 가져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용^^


*한가로운 오후에 즐기는 런치& 디너

모두 풀빌라에서 식사를 하는것이니 부가설명 생략하고 메뉴를 철없는 부부가 먹었던 음식들을 모아서 한번에 올려볼께용~ 철없는 부부는 한국 음식을 조금 마니 챙겨가서 현지식보다는
라면과 햇반, 그리고 인스턴트 즉석요리를 더욱 맛나게 먹고온듯 하네용ㅋㅋㅋ
하지만!!! 즉석요리들은 사진에서 생략했습니다~ 없어보이잖아용ㅋㅋㅋㅋ
모두모두 맛나고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음식이니 남김없이 싹~~ 흡입하였답니당ㅋㅋ




*풀빌라 투숙및 휴식-빠통 나이트 투어

철없는 부부... 빠통나이트 투어때 한시간 관광하고 미련이 너무 많이 남은터라...가이드님과
상의하여 택시를 대절해서 시내에 나가기로ㅋㅋㅋ 이제 남은건... 인포에 내려가서 택시를
불러달라는 말과 택시비 협상을... 짧은 영어 실력으로 더듬더듬... 결국... 서로 답답한 나머지
얼굴 한가득 헛웃음을 머문채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기로ㅋㅋㅋ 세상 참 좋더라구용ㅋㅋㅋ
푸켓은 바트를 사용하며 1000바트는 우리나라돈으로 4마넌 정도~ 근데 알린타에서 빠통까지
총 5시간을 택시를 빌리는 비용이... 2600바트... 왕복 2시간 가량 잡고~ 3시간 투어하고~
우리나라돈으로 10마넌이 들지만... 또 언제 나가보랴~ 뒷일은 생각안하고 바로 고고씽ㅋㅋㅋ
지인들 선물도 사고~ 수제 햄버거도 사고~ 달아도 너~~~~~~무 단 달달한 커피도 사들고
언니같은 오빠들이 넘쳐나는 빠통시내로ㅋㅋㅋ 밑에 사진보시면 우리 철없는 신랑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새신랑만 아니였으면... 한대 팍~!!! 때려줬을텐데ㅋㅋㅋ
사실 제가 술을 못먹는 지랄맞은 체질이라서 철없는 신랑은 알콜은 입에도 못댄체 달달한
커피만 줄곧 먹고 다니네용~ 짠하죵..ㅠㅠ
암튼 짧을줄만 알았던 3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철없는 부부는 2시간 30분만에 넉다운이
되어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또 떠....ㄱ... 실신이 되어서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다섯째날- 풀빌라 조식후 자유시간

마지막날... 아침을 먹은후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을 하고 일정에 맞춰서 이동ㅋ(사진 생략)

*쇼핑투어

철없는 부부... 쇼핑을 너무나 즐기는 탓에... 쇼핑을 간곳마다 카드를 긁어 주심이...
첫번째 간곳은... OTOP라는 곳인가?? 암튼 로얄젤리와 꿀, 노니, 진주크림, 진주가루,
아로마오일등등.. 수많은 품목들이 즐비한곳...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그말에...
두 귀가 팔랑거리는 철없는 부부... 로얄젤리는 철없는 신랑과 양가부모님을 위하여~
꿀은 거래처 사장님들을 위하여~ 노니도 365일중 350일을 술 드시는 철없는 신랑을 위하여~
진주크림과 가루는 친인척분들을 위하여~ 아로마 오일은 주위분들을 위하여~
그리고 망고와 파타야 한아름~ 철없는 부부를 위한 아로마 전신오일까지~ 겁없이 카드를
팍팍 긁어주시는 철없는 부부들.... 쇼핑투어라서 사진을 첨부하진 못하지만...
아무리 속고 샀다고 하더라도~ 철없는 부부는 그 약효와 성능을 믿으며 열심히 복용중이랍니당ㅋㅋ 선물을 받으신 분들도 너무나 좋아라 하셔서 철없는 부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당ㅋㅋ
(여기서팁~~ 저희는 세트D를 선택한거 같아요~ 로얄젤리 4개랑, 진주가루6개, 꿀4개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것저것 구입한 가격이.. 130만원이 조금 넘은듯 하네용ㅋ
한국돈이구용ㅋㅋ 많은 양을 구입했으니 비싼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용ㅋㅋㅋ 참고하세용)

*푸켓의 명소 "쏨짓" 바미&쌀국수 맛기행

이곳은 조금 허름한 곳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엄청이나 많았어용ㅋㅋ 한국어로 쏨짓이라고
적혀있기도 하였구용ㅋㅋ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를 전혀 받아들인 생각이 없는 이곳!!
저희가 4커플이니 8명이고, 거기에 가이드까지 9명인데~ 한국같으면 같은 면발을 쭉쭉 뽑아
소스나 국물을 한번에 붓고~ 쫙쫙쫙~ 가져다주며 후루룩 먹고~ 그담에 다른 면발을 쭉쭉뽑아 다시한번 쫙쫙쫙~ 가져다주잖아요~ 여긴 그런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장인의 정성으로 면발 한가닥 한가닥 만들어가며 한그릇씩 가져다주는.. 그런 음식점ㅋㅋㅋ
그래도 맛은 일품이였어용ㅋㅋ 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랍니당ㅋㅋ


*쇼핑투어

두번째로 간곳은 라텍스~~ 철없는 부부... 아까의 쇼핑 기억은 저멀리 접어둔채...
아예 신발벗고 침대위로 올라가서 앉아보고~누워보고... 이불을 덮어보란 직원의 말에...
이불까지 덮어보고는 건너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말았다는.....
라텍스 베게와 5cm 매트 세트를 놓고 직원분과 어느새 타협점을 보고 있더라구용...ㅡㅡ^
베게6개와 매트리스, 그리고 아직 생기지도 않은 우리 철없는 부부의 베이비를 위한
철없는 아기의 라텍스 베이비 풀세트.....그리고 철없는 신랑을 위한 라텍스 죽부인까지...
다른 커플들은 구매할 의사가 안보이는지 밖에 나가서 대기하라고 하시고는.. 거의 강금식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조건들ㅋㅋㅋ 당연 남아서 하는 장사겠지만~ 철없는 부부에게도 그닥
나쁜 조건이 아닌듯 하여 또다시 카드를 박박 긁어주시는^______________^;;
저희를 보시는 가이드님의 얼굴이 조금 밝아지신거 같군용ㅋㅋㅋ
암튼 2번째 쇼핑까지 마친후 양손을 무겁게 발걸음을 옮기는 철없는 부부랍니당ㅋㅋ

*왓찰롱사원

푸켓에 있는 29개의 불교사원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사원이라고 하였어용ㅋ 지금은 법규가
많이 좋아져서 반바지나 슬리퍼 착용이 허락되었지만, 아직도 여자들은 어깨가 들어난 민소매
착용하고 법당안에 들어가는것을 금지한다고 하네용~ 하지만!!! 철없는 부부!!!!!!
금지한다는 그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법당안으로 고고씽ㅋ
크나크게 규제하는 분은 안계셨지만, 예의가 아닌듯하여 사원밖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여기서 팁~~ 왓찰롱 사원은 총 3개였는데 나무로 된 사원에만 에어컨이 가동되네용ㅋㅋ
철없는 부부는 거의 나무로 된 사원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답니당)

*타이식 디너

가이드님께서 우리를 고려해서 메뉴를 변경해서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어용ㅋㅋ
그냥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샤브샤브랑 비슷하지만, 야채랑 어묵, 고기를 한번에 넣어서
끓여먹는 샤브샤브ㅋㅋ 배가 고팠던 탓인지 철업는 부부 또 폭풍 흡입하고 있네용ㅋ
마지막엔 밥을 넣어 볶음밥도 해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용^^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용^^


*쇼핑투어

마지막 쇼핑투어~ 이곳은 저렴하게 기념품을 살수있는 쇼핑몰~
여태 쇼핑을 했으면 미안해서라도 그만 사는게 예의이건만.. 철없는 부부... 또다시 쇼핑에
열중하는 모습이... 지금생각해도 참... 한심하기 짝이없네요ㅠ 누구라도 하나 정신을 차리고
닥쳐올 카드값을 생각이라도 했다면... 휴~~~
이곳에서는 간단히 바디세트 10개와 거울, 향초, 아로마 부채를 색색별로 골라들고서는
마냥 행복해서 웃는 철없는 부부... 아무튼 이렇게 철없는 부부의 쇼핑을 마쳤답니당ㅋㅋ

*여행의 피로를 한번에 씻어줄 "Thai Head&Shoulder Massage"(팁-2달러, 인당)
여지껏의 마사지는 너무나 좋았었는데... 저를 맡아주시는 분이... 초보이신가봐요ㅠ
마사지를 하다가 발을 떨어트리고, 종아리를 잘못 꺾어서 다리에 쥐가오고.. 허벅지를 잘못
눌러서 소리를 지르고ㅠ 얼굴마사지를 해주시다가 눈을 찌르시고ㅠㅠ
그래도 나름 피로도 풀어지고 몸은 개운하니~ 참으로 좋습니다용ㅋㅋ

* 카오랑뷰

이곳은 경치를 즐기는 곳이네용ㅋ 태국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그냥 야경ㅋㅋㅋ 원숭이가 출몰하는 지역이라고 겁을 주시는 가이드님덕분에 철없는 부부는
그냥 밟은 곳에서 사진만ㅋㅋㅋ


*공항으로 이동

4커플이 각기다른 뱅기로 한국을 이동하는 탓에 공항에 들려서 서로 자유시간을 가지며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당^^


여기까지가 저희 철없는 부부의 신혼여행 일정이였습니당ㅋㅋ
저희는 인터넷에서 검색도 많이 하지 않고 가서 부족한 부분들이 조금 있었네용ㅋ
이제 신혼여행을 준비하시는 예신, 예랑분께서는 철처히 준비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셨음 좋겠어용^^
선크림 여유있게 준비하시고~ 모자, 안경 준비하셔야하구용ㅋㅋ 음식이 조금 안맞을수도
있으니 햇반과 김치, 고추장, 컵라면은 준비하시구용ㅋㅋ 철없는 부부는 과자도 많이 가져갔는뎅ㅋ 먹지는 않고~ 마사지 받은후, 코끼리 투어, 쇼핑몰, 택시, 프론트에 모두모두
코리안스낵 이라면서 드렸어용ㅋ 작은 음식 하나에도 너무나도 좋아해주시니 주는 저희역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용ㅋ
제가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나도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구용ㅋ
다시한번 팜투어 이사님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당^_______________________^
모두모두 행복한 여행 되시길 기도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