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20일 결혼해서 21일부터 26일까지 코사무이로 허니문을 다녀왔습니다~

푸켓을 가려고 했는데, 코사무이가 물도 더 맑고 나중에 알려진 곳이라 혼잡하지 않다 하다는

지인의 소개로 코사무이로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코사무이는 우기가 길다 해서 걱정했었으나 전 일정 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축복받은

허니문을 다녀왔답니다 ^o^

첫째날은 저녁에 도착하여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로얄제리 & 콜라겐 페이셜 마사지와

전신 전통 마사지를 받았는데 결혼 준비로 쌓인 피로가 싹 풀려 마사지를 잘 받지 않던 신랑도

만족할 정도로 좋았답니다.




 마사지 덕에 나른해진 몸으로 노라부리 리조트에 도착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니 체크인하는 동안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도 주시더라구요 ^^ 

둘째날은 낭유안 섬에 들어가 코코넛 쥬스를 마시며 해변에서 휴식도 취하고, 스노클링도 하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물이 어찌나 맑던지 위에서 내려다 봐도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더라구요~ *^^* 안전요원 같은 신랑의 늠름함에 한번 더 반했다는 ♡o♡ (제 눈에만 그렇겠죠? ㅋ)



신나게 해양 스포츠를 즐긴 저희 부부, 섬을 나오는 배안에서 곤히 잠들었답니다 ㅡ.ㅡzZ
중간에 잠시 깨어 보니 저희만 그런 건 아니더라구요 ㅋㅋ

오늘부터는 풀빌라에서 오붓한 시간~!! 마이 사무이 비치 프론트 풀빌라에 당도해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빌라와 리조트 동 중간에 위치한 큰 풀장~!!
수영을 좋아하는 신랑 덕에 매일같이 나가서 수영을 했더랬죠 >o<



 
셋째날엔 크루즈 세일링을 선택해서 다녀왔는데, 커플 사진이 별로 없던 저희에게 절호의 찬스가 ㅎㅎ 크루즈의 현지인 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재미나고 좋은 사진 많이 남겼답니다 ㅎㅎ 그 중 가장 재밌고 맘에 들었던 사진은 바로 요 것~!!



 우리 신랑의 놀라운 점프력에 한번 더 실컷 웃을 수 있었네요 ㅋㅋ

넷째날은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식의 날이었답니다 ㅎ
리조트에서 식사를 즐기고, 수영도 하며 쉬다 리조트 내에 있는 스파도 받고 아주 평화로운
시간이었죠~ ㅎㅎ

그러다 저녁에 가이드 분과 함께 챠웽 시내 투어를 하고 게이쇼도 보고~ 수제 햄버거도 먹고~
가장 좋았던 시원한 망고 쥬스~!! 를 흡입하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태국 맥도날드의 특색있는 맥도날드 마스코트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우리 부부 함께 코쿤카~ 코쿤캅~을 하며 사진 한 컷!!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날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들른 왓쁠라이렘 사원의 대표 불상인
여러개의 팔이 달린 천수관음상 앞에서 추억을 남기고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비록 보수공사 중이었지만요 ^^:;



허니문을 다녀오고 달콤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지금도 신랑도 저도 또 가고 싶다~!!
너무 좋았다~!! 라고 지인들에게 얘기를 하곤 한답니다 ^^

일정동안 함께 해주셨던 가이드 분도 너무 좋으셔서 기분좋게 다녀올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성함은 기억나지 않지만 가이드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