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 선택으로 엄청나게 고민했던 신부입니다^^
신혼여행지 선택은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 조언이나, 경험을 듣는것보다는 나한테 어떤게 재밌고, 편한지를를 먼저 고려하고 거기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게 가장 편하고 즐거웠던 여행으로 기억되는것같더라구요..
저에게, 태국이란 나라는, 방콕,푸켓,파타야까지 다 구경했던 나라였고 해서,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나라들쪽으로 신혼여행지를 알아봤었어요. 그러다보니, 결혼한 언니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계속 귀만 얇아지고, 오히려 결정하기가 더 어렵더라구요. 나중에는 내가 왜 여길 검색하고있는지, 여기가 진짜 가고싶은건지...핵심을 잊고 헤메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우리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생각해보니! 비행기 탑승시간이 너무 길지않은, 결혼식준비로 지쳐있을 우리에게 시원한 안마를, 그리고 신혼여행인 만큼 이쁜 룸을, 같이 맥주한잔 하며 미래를 설계하기위한 이쁜 비치였습니다. 그래서 두말할것없이 태국의 코사무이를 선택하게 되었지요^^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

 

코사무이 공항은 개인소유의 공항이래네요. 공항이 조그맣구 정원같이 이쁘게 꾸며놨더라구요.
마치 시골같은^^굉장히 정감가는 공항^^

노라비치 레스토랑에서의 디너만찬 기다리는중~!
바다도, 석양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너무 맛있었던 노라비치 스테이크~~

 

요트크루즈!! 요트에서 한국 가요가 흘러나와 따라부르면서 더 신나게 즐겼던 요트!
요트안엔 시원한 맥주가 가득!! 무제한으로 마구 마실수있는 꿈의 공간이었어요ㅎㅎ

 

예쁜 비치 앞에서 와인도 한잔마시고^^

밤에는 라마이 시내 구경도 참 재밌었어요~
이쁜 전등과, 특이한 모자와 의상들 , 그리고 현지 사람들~~너무 다 신기했어요~

라이브 카페에서 시원한 병맥주 마시면서 음악도 감상했어요~
올드팝이라, 우리도 아는 음악들이더라구요,
신랑이랑 음악 제목 맞추기하면서 또 맥주 한모금 캬`~~

다음날은 파빌리온 비치에서, 시원한 쉐이크 잔한~~~
우리나라의 쉐이크와는 다르게 많이 달다는점~~
그래서 저는 더 좋았다는 점~~

멋쟁이 우리 신랑이, 저 몰래 요트를 빌린거있죠! 감동감동 ㅜㅜ

둘만의 요트에서, 꽃다발까지 준비하시고,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ㅜㅜ
프로포즈를 하는데 눈물이 왈콱 ㅜㅜ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1000배 드네요!

석양이 아름답게 질때까지~
요트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네요~^^너무 행복했어요^0^

마지막날 찾은 사원~

코끼리가 유명한 나라인만큼!! 코끼리 동상이 참많았어요~
황금코끼리의 코를 마지면, 아들낳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태국에서의 마지막 요리로 먹어본 쌀국수~!!
신랑과 저는 쌀국수 그닥 좋아하지않는데, 태국 쌀국수는! 정말
국물이 끝내줬어요~

신랑과 저는 계속 맛있다를 연발하며, 금세 한그릇 뚝딱 했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했어요.ㅜㅜ

 

멀어져가는 코사무이의 야경을 보며....
신랑과 약속했습니다...
여봉아! 내년에 일주년 여행 코사무이로 꼭 다시 오자!

신혼여행 직전까지, 무척 고민이었던 풀빌라 문의....전화로 많이 귀찮게 했을텐데,
항상 친절하게 응해주신 팜투어 김문영팀장님, 김민지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현지에서 너무 친언니처럼 잘챙겨주셨던 "친절한 인순언니 가이드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이드님 설명덕분에, 짧은시간내에 코사무이란 곳에 대해 더욱 잘 알게되고 사랑하게 되었어요~~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팜투어!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