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와~우 생각만해도 설렘~
이글을 보시는 많은 신혼부부님들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에 제가 살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 여행 좀 다녀봤어요 동남아는 신혼여행으로 지겨워서 안가려했었죠
거기다가 동양인들 많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그렇자나요
하지만 저희 신랑은 첨이라 휴양지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첫여행에 동남아 괜찮은 지역을
찾아봤습니다.
너무 지루한 휴양지는 싫었습니다 두리번두리번~!!!꺄~이런데가 ㅋㅋㅋ
아직 동양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유럽인들에게는 인기 급상승인곳~
바로 "크라비"입니다
아직 더럽혀지지 않은 청정하고 맑은 지역입니다
태국에서는 시골이라 공기는 참 맑습니다.
하지만 휴양지로써는 최고의 지역인거 ~
우리는 3박은 아오낭클리프에서~2박은 리치칼튼 풀빌라를 이용 5박7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자자~떠나볼까요??
아오낭은 심심하지 않습니다 아오낭 거리에 번화가와 바닷가 한곳에 해변을 따라 쫘~악 펼쳐져있어서 밤이고 낮이고 심심할 겨룰이 없습니다
태국 음식이 잘안맞아서 고생했던 저였는데 요기 아오낭 호텔의 음식은 부페로 모두 깔끔하고
맛있어서 잠많은 제가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꼭꼭 챙겨먹었답니다
아오낭에서는 바쁘게 일정을 만들어 다녔습니다.
3박은 바쁘게 보내고 나중에 2박은 풀빌라에서 푹 쉬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오낭 거리는 휴양지라는 이유로 번화가에서 판매하는 모든 쇼핑물건들이 비싼편이라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저희 신랑의 주특기를 살려서 흥정을 하는 쇼핑을 했습니다
ㅋㅋ참고로 저희 신랑 가락시장에서 도매업을 한답니다 ㅋㅋㅋ
제대로 써먹었네요
비법 전수 들어갑니다 고고씽~
자자 Tip 받으십시오
맘에 물건을 집으셨죠??
얼마냐고 물었는데 예를 들어 900바트를 상인 불렀다면 맘에 안든다는 표정을 지으십니다
그럼 상인이 계산기를 주며 원하는 바트를 찍어보라 내밉니다
그럼 말도 안되는 가격을 찍어주십시오
500바트 ㅋㅋㅋㅋ그럼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고민하다가 상인이 850바트로 깍아준다합니다
그럼 우리도 절대 물러서지 않습니다
다시 또 500바트 말합니다
죽어도 안될것 같은데 우리 신랑 10번이고 계속 같은 말 되풀이 합니다
ㅋㅋㅋ그리고 상인이 650바트까지 승락합니다
우리 신랑 맘에는 안들지만 못이기는척 그 가격에 삽니다
모든 물건들을 불러주는 가격에 절대 안사고 다 저렴하게 구입해왔는데요
신랑이 너무 하다 싶었는데 ....
울 신랑 하는말이 장사꾼은 절대 손해보고 장사 안한다고 하면서 거품이 많은거라 그래도 된다고 하네요
저희 처럼 쇼핑 잘한 커플 못봤습니다
글고 저희 곁에있던 어떤 커플이 부럽다고 배워가더라고요 ㅎㅎㅎ
그럼 아오낭에서 쇼핑하시면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근처에 라이브로 길거리 연주식으로 공연하며 맥주파는곳도 잘 찾아보면 있어요
저녁에 한잔 분위기 있게 하고 오시는것도 잊지 마시고요 ㅎㅎ
아오낭 클리프의 메인수영장 앞에 bar가 있습니다
저희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는 커피 찾는데 힘들었는데 ㅋㅋ
헐~아오낭 그 bar커피 맛있습니다
아이스커피 맛에 푹~빠져 매일 마셨습니다
다른 음료도 맛있었습니다
수영장 이용하시면서 꼭 이용해보세요
어딜가나 옵션으로 이런저런 많은 경험들 하시자나요
자신들의 컨셉 잘 맞춰서 구성하시면 좋지요
저희도 많은 옵션을 즐겼지만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건 코홍 아일랜드에 다녀온거입니다
물도 깨끗하지만 예쁜 물고기들이 허리쯤만 들어가도 바글바글~ㅎㅎ귀엽게 몰려다닙니다
가실때 식빵 챙겨가시면 더 잼있게 즐기실수 있을꺼예여
수영 못하시는분들 추천합니다
수영 못해도 상관없이 물고기들 보면서 스누쿨링 즐길수 있는곳이니까요
그리고 블루블과 에메랄드풀도 감상해보세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웅덩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아름다운 빛깔은 태어나서 첨 봤네요
포카리스웨트를 다 부어놓은것 같았다고요
불루풀은 보호차원에서 수영을 할수 없지만 에메랄드풀은 수영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그곳에서 잠시 즐기고 온천도 다녀왔습니다
당연 온천도 자연이 만들어내서 마냥 신기하고 멋있었어요
많은 옵션들 즐기셨다면 이제 풀빌라의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움으로 옯겨갑니다
리치칼은 그 땅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걸어서 안다니고 방마다 담당자들이 붙어서 카를 태워 댕깁니다
밥도 먹으러 가도 메인수영장을 가도 담당자가 와서 기다렸다가 델꼬 가줍니다
담당자가 운전을 기가막히게 합니다
그건 타봐야 아시겠네여 ㅎㅎ
거기 공간들이 참 희안한데 운전솜씨들이 예사롭지 않죠 ㅋㅋ감탄~
카를 타고다니는것이 쫌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대접받는 느낌은 남다릅니다 ㅎㅎ
왕실 귀족이 된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걷는거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카를 안타도 되요
근처를 돌면서 많은 구경해보시는것도 분위기 있답니다
저희는 신랑이 걷는거 싫어해서 저혼자 누볐습니다 ㅎㅎㅎ
아오낭의 메인 수영장은 아기자기 하다면
리치칼튼의 메인수영장은 고급스러움과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나오기 싫었지만 와야했죠 ㅎㅎ
하하하!!!맞다 꽃잎!!
호텔마다 신혼부부들을 위해 침대에 마구 꽃잎 뿌려놔주는데 그거 저희는 촌스러워서
첨에 이거 어쩌지 하다가 쓰레기통에 쓸어서 버렸습니다
분위기 잡는것도 좋은데 왜 이렇게 쓰레기를 만드시나 했는데 ㅎㅎ냐하하하하
그거 말이죠 쓸데가 있는거 였어요
아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모르시는분들 위해서 말씀드리는거라고요
그꽃잎의 진가를 리치칼튼가서 알았습니다
욕조에 마구마구 물받아서 뿌리고 아로마쏠트 뿌리고 목욕하니 진짜 향긋하고 분위기 있고
좋더라고요~
목욕하실때 이용하시면서 행복하고 로맨틱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아오낭 호텔에서 버린 꽃잎들의 아쉬움이 아직도 힝~~~
자~신혼여행 떠나시는 님들~행복한 시간 만드시고요~
아하~
팜투어에 정희은님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여행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화이팅 입니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