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6일 예식을 마치고
17일 오전 타이항공을 타고 푸켓으로 ㄱㄱㄱㄱㄱ

일정과 계약 담당해주신 이영민주임님이 항공좌석을 잘 잡아주셔서
딱 날개뒷쪽 맨 뒷자석이라 뒤에 눈치 안보고 편하게 의자 뒤로 누워서 갔어여 ㅎㅎ

근데... 푸켓 공항은 정말 작아요...
입국심사만 2시간 걸린듯... ㅠ_ㅠ 어찌나 힘들던지...
그래도 나와서 현지가이드님과 한국가이드분 만났을때의 기쁨이란.. ^ㅇ^~

도착하자마자 원래 마지막 일정이었던 마사지 받으러 갔습니다.
마지막날에 가면 출국심사할때 붐비기도하고 늦을수도있어서
일정을 앞당겼다는데 ... 좋았어여 ㅎㅎ
비행기안에서 굳었던 몸이 풀리는 그 기분이란...^^

마사지 받고 호텔로 이동하며 이것저것 친절히 알려주신 김형욱차장님
감사했습니다 ^^

첫날은 호텔 체크인하고 자유일정이었어요.
빠통시내도 구경하고 축제기간이라 해변가에서 등 날리는것도 구경하고
재밌었답니다.


둘째날은 카누타기와 게이바 구경~
카누 노 저어주신 분 한국말 완전 잘하세여..ㅋㅋ
동굴밑으로 들어갈때 하신 말씀 아직도 기억나네여
"누워, 누워, 마빡 조심~!"

그리고 저녁에 나이트투어도 재밌었습니다.
게임하고 벌주를 먹는데.. 벌주가.. 상주같았어여 ㅋㅋ
진짜 맛있어여!!


셋째날은 대망의 요트투어와 씨워킹 및 스노쿨링~
바다속에서는 사진을 못찍었어여..ㅠㅠ
워낙 겁이 많아 요트도 무서워서 벌벌떨며 탔던 저는 씨워킹때는 관심 병사..
마킹해주시는 분이 5~6분정도 계셨던거 같은데
그중 두분이 절 밀착해서 마킹해주시더라구여
물을 무서워하는 절 위해 계속 관심가져주시고 웃게해주신 현지분 감사합니다 _(__)_
무섭긴해도.. 참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물에대한 공포가 50%...라고하기엔 오바고 30%정도 없어진거 같습니다 ㅋㅋ


넷째잘은 풀빌라 전일정!!!!
아.... 괜히 돈 아낀다고 했을까요...
코코넛섬에 있는 코코넛풀빌라를 잡았는데...
으악!! 배를 또 타네여 ㅠ_ㅠ 밤이라 어둡고 번개도치고 들어갈때 정말 무서웠어요
그래도 도착하고는 참 좋았어요 ^^
방도 좋고 전용 풀장이있다는게...!! +_+

그리고 마지막날....
마지막날이 오고야 말았네요... 에효...=3=3
코끼리 투어도하고 사원구경도하고
마지막으로 쇼핑도하고 출국....
으아...ㅠ_ㅠ
근데.. 마지막날 먹은 볶음우동인가?? 정말 맛있었어요
사천짜장맛도나고.. 현지에서 먹는것 중 제일 맛있었던거 같네요


신혼여행 출발할때까지 세심히 챙겨주신 이영민 주임님과
푸켓에 도착해서 만난 김형욱가이드님, 현지가이드님
모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