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중 신행지 결정이 손에 꼽는 힘이 든 일 중 하나였어요
하와이,몰디브,모르셔스,,,,
주변의 의견들은 많았지만 딱 이곳이다 하는곳을 못 고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서 물어보고 결정하자 생각하고 갔는데....
제 담당자인 오경미씨가 정말 완벽한 곳을 추천해주었어요.
우리가 생각한 신행이 조건이....
1.7시간 이내
2.휴향과 레저를 같이 즐길수 있는곳
3.다른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았던곳
이었는데,,,,나라별로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주면서 추천한 곳이 코사무이입니다.
유럽인들이 많이 더 이국적이었던,,,,이름 그래도 깨끗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것은 향신료가 강해서 잘 안맞을 거라 생각했던 현지식들이 너무 맛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이드 최수인팀장님!!
완전 배터랑 가이드~~ 쏘쿨한 성격에 군더덕이 없는 일정과 진행!!
중요한 부분은 깨알같이 소스를 주면서 신혼부부들이 정말 행복한 신행과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행복하도록 진심으로 바래주는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한가지 주의사항을 말하자면 코사무이에 있는 현지인들은 다들 친절하고 좋았는데....
기본적으로 태국인들이 책임감이라고 해야하나....몬가 완전한 귀차니즘 들입니다.
예를들어 방콕에서 코사무이 경유할때 보잉시간이 됐는데도 표시하나 없고 직원들도 안와서
알아보러 갔더니 2시간 역착되니 기다리면 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안내를 안해주냐고 했더니 그럼 식권줄테니 밥먹으면서 기다리래요....항의하러 온 사람들만요...ㅠ.ㅠ
아무튼 따뜻한나라 사람들이 그런경향이 있듯이 태국에서도 기본적인 서비스를 기대하면 안될듯 합니다.
그리고 가면 업그레드 일정들이 있는데 가격이 전부 좀 됩니다.
하지만 한두개쯤 하고 오면 좋은것 같아요.
저희가 했던것 중에는 단독요트~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
그리고...카라 풀빌라도 넘 예뻤지만.....노라부리로 옮겨가고나서 든 생각은
돈 더주고 그냥 노라부리에서만 지낼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아름답고 행복했던 코사무이~~ 신행지로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