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8일 1시에 예식한 따끈따끈한 신혼부부예요~^^

다들 날짜를 너무 잘 잡았다며... 삼팔광땡 이라나..ㅜㅜ 땡중에 제일 높은 땡이라며.... ㅎㅎ

그래서 그런지 예식 날짜 잡았을때에는 3월초라 눈이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날씨가 더워져서 혹시 비오지는

않을까... 하지만 화창하고.. 더욱이 여행내내 비가한번도 안왔어요~~~~



아~~ 정말 두번해보고 싶어도 절대 두번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결혼식...ㅠㅜ

결혼식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네요...

다른 신혼부부들도 마찬가지겠죠?

이렇게 힘든 결혼을 한 후 정말 기대하고 고대하던 신혼여행!!!!!!

저희는 여행은 정말 기대를 많이 했어요...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박람회에서 팜투어를 알게되었죠^^

결혼할때 다른것들은 다 손수 준비했지만 (드레스, 웨딩촬영, 예식장 등등....) 여행사는 정말 신중하게 선택이

필요했어요~ 왜냐하면 모든 피로를 풀 수 있는것은 여행이잖아요... 잘못 선택했다가는 피로가 더 쌓이고

스트레스가 더 쌓여오기 때문에 여행은 신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박람회에서 팜투어를 알게 되었고.... 가격도 착하고... 김문영팀장님이 서비스도 팍팍 넣어주셔서

선택한 코사무이..^^ (김문영 팀장님 저희때매 피곤하셨을 꺼예요.. ㅎㅎ 요구하는게 많아서..)

많이 맞춰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해요~~~ 덕분에 너무 좋은여행 되었어요!!!

코사무이는 사실 한국인들이 많이 다녀온 곳이 아니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근데... 이건 예전얘기 인듯... 한국사람... 아니.. 정확히는 한국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을 정말 많이 오셨드라구요..ㅎㅎ

그럼 이제부터 사진투척과 함께~~ 신혼여행 코사무이 후기를 시작할께용~~ 고고싱~~






이쁜 웨딩카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궈궈싱~~




아~~ 정말 인천공항으로 가는길이 이렇게 멀줄이야~~

설레이는 마음은 가는길을 멀게 느껴지게끔 만들더군요..

인천공항에서 출발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해당여행사와의 미팅을 진행하고, 티켓팅을 진행하며, 짐을 붙이고

그리고 여자들이 좋아라 하는 면세점에서의 달콤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여행의 일정은 조금씩 서둘르셔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 정말 중요한듯....ㅋㅋ



비행기 안에서 처음으로 한컷~~

예식 끝나고 저녁시간이 되니 속눈섭 붙여논건 너덜너덜 떨어지고.. 그래서 공항 화장실에서 클렌징 티슈로 벅벅!!!

저는 클렌징 티슈를 따로 챙겨갔어요.. 그래서 신랑과 공항화장실에서 화장을 벅벅벅!!! ㅋㅋ

머리는 너덜너덜..ㅜㅜ 비행시간이 방콕까지 4시간 ~ 4시간 40분쯤 되기 때문에 최대한 편한복장으로!!!

그리고 도착하면 새벽이기 때문에 방콕도착해서는 너무 힘들어요.. 미리 클렌징 하고 가시는게 팁이라면 팁~~

맛있는 기내식도 나온답니다~~!!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메뉴는 다를 수 있는거 같아요~~

저희는 대한항공을 타고 갔는데 요로코롬 맛난 기내식이... 하지만 정말 맛없어 보이게 사진이 나왔네요..ㅋㅋ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ㅜㅜ

기내에서 나오는 맥주는 서비스 이지만 너무 많은 음주는 다음날 코사무이로 가는여행을 망칠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결혼식으로 인한 피로는 역쉬 알코올이 들어가 줘야 한다는... ㅎㅎ

방콕에 도착해서는 새벽2시... 아침모닝콜은 5시 30분.....ㅜㅜ

정말 피곤해서 사진한장을 못 찍었네요...

도착을 하면 팜투어 직원분이 나와계셔서 안내를 해주세요

공항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호텔이 있는데 비행기보다도 빠른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ㅋㅋ

도착하시면 제말이 어떤말인지 알 수 있으시겠죠?? ㅋㅋ

타본사람만 안다는....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모닝콜을 해줘요~ 모닝콜 받고 씻고 내려오면 1층에 조식먹는 곳이 있어요

이때부터 현지음식 시작!!!!

음식이 안맞을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괜한걱정을... 정말 입에 너무 맞아서... 한국오니 신랑님과 저는 3키로가

쪄있었다는....ㅜㅜ




방콕에서 코사무이로 이동~!  비행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이 짧은 시간에도 기내식이 똬~악!!!

조식을 그마이 먹었는데도.. 왜!!! 기내서비스는 포기를 못하는 것인지.. ㅋㅋㅋㅋ

사진에 담을 수 없는 멋진 코사무이 섬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사무이 공항을 나가니 코사무이 여행을 책임져 주실 코난가이드 님을 만났습니다!!!

축하인사와 함께 저희를 아주 기쁘게?!! ( 저만의 착각인지도.. ㅎㅎㅎ) 맞이해 주셨어요..

코난가이드님은 한국분이시구요 한국에서의 성함은 최원석님 코사무이에서는 코난이라고 불리우신다며 차에서

일정에 대한 설명과 코사무이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다른 가이드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코난가이드님은 정말 박학다식? 하시다는... 궁금한것이 있어서 

여쭤보면 바로바로 대답이 나오시는데.. 가이드라는 직업도 정말 무식하면 못할듯.. 한가지 예로

신랑이 방콕부터 코사무이까지 오다보니 일본차가 정말 많다고.. 이유가 있냐면서 여쭤보니 술술술~~ 대답해

주시더라구요!!! 그 이유는.... 가서 들으시는게 더 재미있을 꺼 같아요.. ㅎㅎ



코난 가이드님은 원래 스킨스쿠버다이빙 강사님이셨다는... 그런데 사진을 찍어주신걸 보니 부전공은 사진작가님

이신듯.. 사진을 너무 잘 찍어주세요!!! 재미난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시구요!!



노라부리에서 정말 격하고 이쁜? 환영인사.. 장미꽃이 이쁘긴 하지만 치우는데 힘들었어요..

물론 놔두면 청소하는 사람이 청소했겠지만.. 왠지 안치우면 욕할꺼 같고..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노라부리에서 먼저 2틀 있었는데요!! 원래 일정대로라면 낭유안에 가있어야 했는데요

코난가이드님께서 스케줄 조정을 해주셔서 호텔에서 자유시간을 먼저 갖기로 했어요!!

지금도 스케줄을 너무 잘 짜서 놀았던거 같아서 코난가이드님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낭유안이 하루를 잡아먹는 살인적인? 스케줄이어서 노라부리에서 쉬지 못했다면 너무 섭섭했을꺼 같아요

다른 가이드님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코난가이드님이 우리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주셔서 있는동안 너무

편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저녁에는 씨푸드 먹으로 다른호텔로 이동!! 이 사진도 역쉬 친절가이드!! 코난가이드님이 찍어주셨네요.. ㅋㅋ

The Library 호텔은 인기가 많은 호텔인데 정말 건물이 이뻐서 나중에 꼭 이렇게 집 지어놓고 살자며.. 

ㅎㅎ The Library는 차웽시내에 있는데요, 수영장물이 빨갛죠? 정말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요것도 이유가 있어요

이 이유도 코난가이드님 만나서 확인해 보시길~~ ㅎㅎ




해가저무니 더 운치있는 The Library.... 정말.. 사진보니 다시먹고싶은 씨푸드........

다시 가고싶네요.....

지금 솔직히 후기 적으면서 컴퓨터 다운으로 몇번을 다시 적는건지... ㅋㅋ 2탄은 내일 다시 이어해야겠네요.. ㅎㅎ


드디어 2탄~~~~^^ ㅎㅎ 신혼여행 갔다오니 정말.. 일이... 밀려있네요...ㅜㅜ 달콤한 휴식뒤에 이렇게

힘든 일정이... 하지만 후기적으며 다시한번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신랑이 왜 혼자 실실 웃냐며^^ ㅎㅎ



드디어 3일째날 낭유안에 들어갑니다~~!!!!

정말 날씨가 너무좋아서 썬크림을 덕지덕지!!!!

바닷물이 너무 맑아 안에 고기가 다니는것이 보이는데 너무 아름다워요!!

사진으로는 정말 담을 수가 없어요..ㅜㅜ

저희는 스킨스쿠버로 업그레이드 했는데요 정말 너무 잘한거 같아요!!!

여행사에서 나누어주는 카메라는 방수카메라 이지 수중촬영 카메라가 아니니 꼭 수중카메라를 따로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혹, 준비 못하셨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낭유안 안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저희 스킨스쿠버 강사님께서 사진을 너무 잘 찍어주셔서 현상해서 보니 너무 좋은 추억 이더라구요^^ 

정말 얼마만에 필름카메라 사진을 현상해 보는지.. 이것또한 색다른 추억?



낭유안에서는 꼭!!! 드셔보아야 하는것이 바로 이 코코넛쉐이크~~~~^^ 너므너므너므 맛있어요!!!!!!!!!!!!!!!!!!!

그리고 낭유안 섬에는 음식이... 맛이없어요..ㅜㅜ

그렇게 잘맛는 태국음식이... 코난가이드님이 꼭 컵라면 챙겨가라고 말씀안하셨음 정말.... 어찌됐을까 아직도

아찔하네요..ㅜㅜ

다른분들은 컵라면만 챙겨오셨던데 저희는 김치까지!!! ㅎㅎ 이렇게 또 잊혀질만한 한국의 맛을 찾네요^^



낭유안일정이 끝나고 코난가이드님과 카라입성!!!!!

카라는 노라부리랑은 정말 다른느낌인데요.. 코난가이드님이 카라에 대한 심오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그 얘기를 듣자마자 카라가 더 좋아졌어요.. 아마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신랑님께 바라는?? ㅎㅎ

이것도 제 입으로 얘기?!! 아니아니 제 손으로 적고싶지만 현지에 코난가이드님께 넘기겠습니다?!!! ㅋㅋ

카라에서는 아쉽게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카누를 무료로 대여해줘요~~  귀중품은 꼭!!!!! 방에있는 금고에 놔두시고

수영복입고, 그리고 꼭!!!!!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에 카누를 이용하세요^^ 물론 카누를 대여하려면 구명조끼와

노를 직접 챙겨주시는데요.. 수영을 잘 하셔도 꼭 꼭 꼭 구명조끼 착용하셔야 해요.....(저희 카누타다가 배가 뒤집어

져서 적잔히 당황했지만... 구명조끼 착용안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다음날은.. 마지막 일정이네요...ㅜㅜ 요트를 타러 고고싱~~~

요트타러 갔을때도 코난가이드님의 예술성은 살아납니다...

이렇게 멋진 구도에서도 찍어주시고...

정말.. 이렇게.. 코믹한..... 사진도......  신랑은 공개하지 말라고 난리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공개해 드릴께요!!! 두두두두두두두둥...

두두두두두두둥







네..... 네...... 제대로 날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이렇게 코난가이드님.... 순간포착의 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었네요!!!!



요트탑승후 이렇게 사진찍고~ 센스있는 캡틴선장님은 한국노래를 틀어주십니다~~~~

아브라카다브라~ ㅋㅋㅋ

그리고 요트에서는 맛있는 선상음식과 음료, 맥주가 요트안에서만큼은 무료입니다~~~~~~~아싸라비아~~~~



하지만...... 꽁짜는... 양잿물도... 마신다는.....ㅜㅜ  요트안에서 맥주 많이먹고.... 취했어요....ㅜㅜ

신랑님께 잔소리 대박 들었습니다...ㅜㅜ

적당히 드세용... ㅎㅎ

 

요트를 타고.. 술이취해 도착한 곳은... 정말 황실마사지샵~~ 아.. 죽기전에 한번은 받아봐야할 마사지 입니다.

온몸이 노곤노곤.. 온몸을 스크럽에 오일에 .....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결혼할때보다 더 좋았다는??? ㅎㅎ   너무 좋았어요.. 정말 강추강추강추 입니다.



다음날 아침.. 정말 떠나기 싫은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한번이라도 더 풀빌라에서 놀기..ㅜㅜ

아... 정녕... 집에 가야한단 말입니까????



사무이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다정하기.... 아.....ㅜㅜ 정말... 정말... 가야해????ㅜㅜ

정말... 너무 아쉬웠어요....

코난가이드님과 작별인사 할때에는 정말.. 눈물이 나는줄 알았어요....

일정내내 너무 잘 챙겨주시고... 코난가이드님 처음만났을때 가이드님이 해주신 얘기...

저는 제가 신혼여행왔다고 생각하고 내가 가이드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가이드를 하겠습니다.

정말 그려셨어요!!!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너무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정말.. 사실 제가 이렇게 길게.. 정성스럽게 후기를 남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ㅜㅜ

지워져서 짜증이 너무많이 났지만 다시 쓸 정도로... 어느것 하나를 사더라도.. 후기를 남겨본적 없는제가...

팜투어에서 만난 가이드님이... 코난가이드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2틀에 걸쳐... 후기를 남기네요.. ㅎㅎ

코난가이드님 정말 너무 감사하고 언젠가 꼭 다시 만나뵐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신혼여행 간다는 분들있으면 팜투어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코사무이 추천해요^^

신혼여행 다녀온지 몇일 안됐는데... 너무 그립습니다.

일 너무밀려있어서 힘들어요..ㅜㅜ ㅎㅎ

이렇게 길게 쓰게될줄 몰랐는데.. 끝까지 하나하나 읽어주신분이 계실까요? ㅎ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몇가지만 중요한 것들?!!




~~~~~~~~~~ 세면도구는 있으니깐 굳이 안챙기셔도 될꺼 같아요!! 전압은 220V라서 핸드폰 충전기나

카메라충전기는 챙겨가셔도 되구요!! 돈은 좀 넉넉히 챙겨가세요.. 특히.. 달러는 1달러짜리 좀 챙겨가세요

팁을 줘야하는데 바트로 팁을 주게되면 애매하더라구요... 저희는 달러를 챙겨가긴 했으나..... 큰돈으로만

챙겨가서 돈을 바꿀 수 있는곳이 없더라구요.. 환전은 되지만 교환은 불가하니 미리 챙겨가세요!!!!

공항에서도 마찬가기로 환전은 되나 교환은 안되요..ㅜㅜ  그리고 태국돈은 많이는 안챙겨 가셔도 될꺼 같아요

비상약도 챙겨가세요.. 놀러가서 아프면 서러워요... 저희는 비상약 몇개 챙겨갔는데 에어콘들이 빵빵해서

으스스하면 얼릉 약먹고 쉬었어요!!!  ~~~~~~~~~~~~~~~~~~~~~~~~~~~~~~~~~~~~~~~~~~~

그럼 이제 다들 햄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