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월 15일 토요일 식올린 새댁입니다 *-_-*
팜투어에서 진행한 파리+스위스 4박6일 신혼여행 후기 짧게나마 남깁니다^^

처음 팜투어를 만나게 된 것은 제가 너무너무나 가고싶어했던 파리+스위스 패키지를 서치하면서 부터였어요~~
제가 그 두곳은 무조건 가야겠다고 신랑을 조르고 졸라 무려 8군데의 견적을 받아보고 결정한곳이 바로 팜!투!어! 였찌요 ㅎㅎㅎ
코스와 가격 동시에 맘에 들어서 주저없이 결정했답니다^^
저희를 담당해 주셨던 분은 전진 주임님이시구요. 세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 신경써주셔서 무사히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토요일에 결혼식을 하고 하루 쉬고 월요일 아침 7시에 공항으로 가서 담당자님 만나 뱅기 티켓과 열차 티켓을 수령했어요~~ 팜투어에서 준 여행가방 끌고요 (요 가방도 친구들이 너무너무 이쁘다고 칭찬이 자자했던..ㅎㅎㅎㅎ)
두근두근 내 생애 처음, 유럽을 가다니.. 그것도 신혼여행으로!! 꺅! 설레는 마음안고 비행기를 탔답니다.

드디어 파리에 도착했어요~! 파리 공기는.. 음.. 서울과 비슷했죠 ㅎㅎ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았죠.
출국장소에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른 가이드님의 이미지..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분위기랄까요?
처음부터 재치와 위트로 저희를 맞아주시고, 3일간의 파리여행 내내 이 분 안계셨으면 어쨌겠나 싶을정도로.ㅠㅠ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다음번 파리여행 갈때도 꼭 이분께 가이드를 받고자 소원합니다!!! +ㅁ+

첫번째 갔던곳은 개선문입니다! 전쟁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황제, 장군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문이죠! 웅장했던 개선문!

 


이때까지는 이곳이 파리인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았던...ㅎㅎㅎ 함께 패키지로 동행했던 다른 신혼부부들과 서로 찍어주고 ...ㅎ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세느강에서의 선상식사도 잊지못할 추억입니다! 처음 맛보는 파리음식...흠.. 저에겐 잘 안맞더라구요.파리여행 내내 바게뜨빵만 주구장창 먹었다는 ㅎㅎㅎㅎ

저녁에는 에펠탑을 관광했습니다~! 마치 롯데월드를 방불케하는 기다림의 줄...ㅎㅎ 40분정도 기다렸다가 표사서 올라가봤습니다. ㅎㅎ 전경이 대단해요~~!
 


둘째날은 베르사유궁전과 몽마르뜨 언덕을 다녀왔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에는 화가들이 많더라구요~~~ 초상화 한 장 부탁드리고 싶었으나 의사소통이 안되서 패쓰~~~ 대신 이쁜 배경그림 두장 사가지고 왔습니다^^ 지금은 저희집 거실벽을 장식하고 있답니다~~ 베르사유 정원에서 한 컷~~




그리고..드디어.. 셋째날.. 제가 파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인!!! 루브르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루브르의 그 거대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시간관계상 얼마 보지 못하고 온 것이 너무나 슬픈..ㅠ 담에 다시 오기로 기약하고 루브르를 나왔습니다.ㅠㅠ
(그러나 모나리자는 보고 왔지요.)
루브르를 집어올리는 척 한 컷!




비록 짧았던 파리여행이었지만, 가이드님 덕분에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알차게 여행지로 돌아보았고, 특히 루브르나 기타 여행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들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 주셨어요! 공부하고 가지 않아 걱정 많이했는데.. 다행이었죠!!!
이날은 파리를 떠나는 날..ㅠㅠ 아쉬운 마음을 가슴에 품고, 스위스로 향하는 열차를 탑승했습니다.

인터라켄 ost역에서 내려야 하는 것을 모르고 한정거장 전인 west역에서 내려버린.. 저희는 너무 당황하여 현지 가이드님께 바로 전화를 드렸더니, 총알같이 쑝 날라오셨어요!! 정말 은인이예요.ㅠ_ㅠ
밤늦게 도착한 터라 여행계획도 세우기 전에 호텔에서 지쳐 잠들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호텔 커튼을 활짝 제낀 저는 저도모르게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대자연의 광경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이몸..ㅠㅠ

쉴트호른 등정을 위해 케이블카에 몸을 실었습니다.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구요. 솔직히 좀 어질어질 했어요. 속도 안좋아지고 ㅎㅎㅎ
내려오는 길에 뮤렌이라는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마을에 들러 사진을 왈칵왈칵 찍어댔습니다.ㅎㅎㅎ 어떻게 찍어도 어디를 찍어도 이건무슨~ 합성아닙니다~~!!ㅎㅎ 




스위스의 마지막일정, 취리히와 루째른 관광을 위해 달리는 길에 포토존에서 한 컷! 캬! 예술!




이렇게 꿈만 같았던 파리+스위스 신혼여행이 끝났습니다.ㅠㅠ
몇일이나 지냈다고 시차적응 안되서 한국와서 몇일간 고생했지만.ㅠㅠ
그래도 다시 가고픈걸요. 흑흑.


아! 팁하나 드리자면,
파리는 우리와 같은 220V를 사용하구요
스위스는 전압은 같으나 플러그형이 달라서 어댑터를 하나 가져가셔야 해요!!
그리구 유럽은 물을 돈주고 사마신다기에ㅜ.ㅜ 저희는 500ML 생수를 10병 가지고 갔거든요. 정말 요긴하게 잘 마시고 왔어요 >.< 하아.. 근데 미처 컵라면을 준비해 가지 못해서.. 정말 간절히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유럽은 특히 소매치기가 많은 곳들이라 환전을 많이 해가지 말라는 조언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너무 조금해가서 후회했어요ㅠ 사고싶으신 것, 먹고싶으신 것 후회없이 하시려면 넉넉히 가져가시던지, 아니면 카드한도를 높여서 가시면 좋아요~! 저희는 카드한도도 다되어서 선물도 사다 말고ㅠㅠ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파리에서 스위스 넘어가실 때 열차로 이동하시면 텍스리펀 받으실 확률이 확실히 저조해지거든요ㅠ 저는 한국에 와서 프랑스 대사관에 가서 신청을 했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요.. 파리-스위스 일정은 아무래도 텍스리펀 처리가 힘듭니다.ㅠㅠ 그것만 아니면 정말 파리+스위스 코스 강!!추!! 합니다^^***


이상 두서없는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담에 갈때에도 꼭 팜투어를 통해서 갈거예요~! 정말 후회없어요^^*
팜투어, 현지 가이드님들 신혼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