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신혼여행으로 코사무이를 다녀왔어요~^^

연애할 때도 태국 방콕/파타야를 가 본적 있었던지라 태국을 갈 생각이 없었는데

웨딩박람회에서 팜투어 안내를 받고 바로 태국 코사무이로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김평걸 매니져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셔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결혼준비와 회사일로 하루하루 바빠서 허니문을 제대로 신경쓰지 못했는데 김평걸 매니져님이 경과를 전화 또는 문자로

계속 알려주시고, 업무 시간이 아닐 때도 친절히 응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당~^^

저희는 4박 6일로 코사무이 일정을 잡았구요처음 2박은 큐 시크네쳐 풀 빌라, 다음 2박은 포시즌 풀 빌라에서 묵었답니다.

코사무이 공항은 아기자기하고 넘넘 이뻤구요

짐은 찾고 나왔더니 현지 가이드 분이신 추미미 언니가 기다리시고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시원시원한 안내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정을 안내해 주시는 동안에도 저희 계획을 충분히 살려서극대화 할 수 있는 코스로 잡아주셨구요

레포츠와 관광, 휴식을 고르게 할 수 있도록 여정을 짜 주셨답니다.

첫 날은 오후 늦게 도착했으니 풀코스 마사지로 몸을 기분 좋게 풀어주고

큐 시그네쳐 풀빌라에 체크인했습니다

너무 늦어서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는 것 보다 숙소 내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호텔 레스토랑에서저녁식사를 근사하게 할 수 있도로 세팅해 주셨어요~

첫날부터 스테이크 고고!!

둘째 날은 낭유안 섬에 들어가서 즐기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다른 신혼여행 팀들이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경치가 끝내주더라구요~

다른 레포츠거리는 별로 없고 스쿠버가 제대로라고 해서 저희는 스쿠버를 오전1번, 오후 1번 이렇게 두 번으로 잡았어요.

두 번을 겹치는 코스로 간 것이 아니라, 처음 할 때는 안전수칙과 수신호 등을 배우면서 5m정도 돌았구요, 

재밌긴 재밌는데 두 번째를 꼭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솔직히 들었었어요~

두 번째는 조금 익숙해 졌다고 해서 완전 다른 방향 다른 코스로 11m 지점까지 가서 정말로 신세계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만약 스쿠버를 한 번만 했다면 얼마나 후회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물에서 나오자 마자 저희를 인솔해 준스쿠버 팀들에게 양손 따봉을 외쳤답니다~( 그리고 두 번을 추천해준 미미 언니한테도 완전 따봉!)


그날 저녁은 큐 시그네쳐 호텔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seafood 코스로 했습니다~

모든 요리가 어찌나 입에 잘맞던지..


식사 후에는 소화도 시킬겸 코사무이에 하나밖에 없다는 시내로 나가서 관광을 했어요~

미미언니가 놀기 좋아하는 우리 부부를 위해 물 좋은 beach bar도 소개 시켜 주시고 맥주 한잔 사먹으라고 용돈도 주셨어요(얼만지는 언니를 위해서 비밀이에요~~~~ㅎㅎ)

친언니가 사는 동네 놀러 간 기분이 들어서 넘 좋았답니다.


아참~ 코사무이는 작은 동네라 호텔 안에서 활동과 팁을 제외한 다른 소비는 태국돈 바트로 해야 한답니다~

저희는 바트를 조금 챙겨가서 현지에서 환전을 조금 했어요~

셋째 날은 오전에 스파로 완전 힐링을 했어요~

조금 비싸긴 했지만 한국에서는 그 가격으로는 절대 받을 수 없는최고의 대접을 받고 온것 같아요~^^

스파 후에는 요트를 타러 갔어요~
 
다행히 당일 같이 탑승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서 포즈도 잡으면서사진도 많이 찍고 놀았어요~


점심도 맛있었고 무제한 맥주 제공이 최고였어용

그리고 바로 다음에 포시즌으로 들어갔어요.

미미 언니 안내에 의하면 허니문 커플들이 여기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싫어한다고 해서 설마 했는데

정말 들어가는 순간 "낙원이구나!"란 생각밖에 안들었답니다.
 
check in을 할 때 welcome flower도 받았구요

한국인 매니져가 와서 아주 친절하게 도와주고 한국어 안내문과, 프로그램 표를 줬어요(저희가 간 날은 무료 와인파티가 있었어요)

저희가 묵었던 곳은 풀 빌라와 리빙룸까지 있는 뭐라더라,,

암튼 굉장히 높은급이었는데, 큰 수영장과 작은 수영장이 있고, 암튼 침실과 욕실이 있는 독채 외에 거대한 리빙룸이 있었어요. (침대도 근사한데 아쉽게도 침대 사진이 없네요..ㅡ.ㅜ)




전용 비치가 따로 있어서 거기서 스노클링도 하고, 카약도 타고 수상 해먹에서 선탠도 하고 원없이 놀았어요


평생 한 번인 허니문이 더욱 특별해 지는 것 같아서 완전 감동이었답니다~

풀빌라에 머무는 동안 우리 가이드 언니가 종종 전화해서 필요한 건 없는지 체크도 해 주셨구요~

다음날은 체크 아웃 후에 이것 저것 필요한 쇼핑도 하고, 사원도 가고 발마사지도 받고 일정을 마쳤어요

헤어질 때 가이드 언니가 어디론가 막 뛰어가더니 엽서를 사오신 거에요.

코사무이 배경이 그려진 엽서를 저희에게선물해 주면서,

양가 어른들께 선물만 하지 말고 엽서에 한 자라도 적어서 같이 드려라~ 이렇게 말씀 해 주시는데 정말 가이드 대 손님이 아닌 진심이 느껴져서 찡하더라구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해외생활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여행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였어요!!!

좋은 곳 추천해 주신 김평걸 매니저한테도 감사하구요

호텔에서 친절하게 대해주신 한국인 매니저한테도 감사하구요

무엇보다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여행 될수 있게 신경써주신 미미언니 넘넘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