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스위소텔머천코트클락키

발리 -스위스벨 풀빌라

렘봉안- 렘봉안비치클럽리조트)

싱가폴 앤드 발리로 신행 다녀온지 1달이 되었네요 ^^

이래저래 바빠서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싱가폴은 전일정 자유여행으로  자고싶을때 자고 놀고싶을때 놀고 먹고싶을때 먹고

너무 재미있게 보냈어요 ^^

but

발리는....뭔가 힘들다는 느낌만 남는.....ㅠㅠ

싱가폴에서 미친듯이 놀고 발리는 휴양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발리가 더 빡셀줄이야 ㅜㅜ

발리공항에 도착했을때 우리를 4박5일동안 맡아줄 가이드 대신 다른가이드가 숙소로데려다주고

다음날 일정도 자세히 말해주지않고 환전소도 데려가주지 않았고....ㅠㅠ

풀빌라에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일정에도없던 마사지사들이 들이닥쳐 갑자기 마사지를....

그리고 그다음날은 쉬는일정이었는데

마지막날 일정을 다 해야한다며 아침8시부터 래프팅하러 출발...ㅠㅠ

급하게 준비하다 넘어져서 무릎까진채로 래프팅 ㄱㄱㄱ

(물살이 약해서 생각보다는 좀 시시해요 ㅋㅋㅋ 그래도 경치구경하긴 좋았음)

래프팅다녀와서 원치않은 쇼핑투어를 하고 관광을하고 마사지를 받고....

망고스틴을 사야한다고 우겨서 들른 마트에서 망고스틴

두봉지를 가득담에 사서 계속먹기 ㅋㅋㅋ

24시간이모자라  @.@

그리고 어젠 돈없어서 못마셨던 술을 환전하고 미친듯이 드링킹 ㅋㅋㅋㅋ

[ 일정이 너무빡빡해서 풀빌라는 의미없는 여행.... 밤에 잠시들어갔다 나온게 끝....아까운 풀빌라....

 그냥 리조트가나을뻔......]

다음날 렘봉안으로 넘어가서 수상레포츠를 했는데

바나나보트30초 태워주고 (물에빠질까 걱정했는데 걱정이끝나기도전에 내린;;;;;)

그리고 스노클링하라고 고기도 안보이는 바다에 던져놓고 ㅜㅜ

물살이 생각보다 쎄서 사람들이 한쪽에 몰려있긔///;;;;;;;;

참 할거없는 시골 렘봉안...

발리 스위스벨에서 못즐긴 풀빌라를 열심히 즐겼지욥

렘봉안의 노을지는 바다는 쫌 이뻤어요 ^^

그리고  이튿날..

맹그로브 투어도하고 드림비치도 가고....

정말 밥이 맛없는 발리...

드림비치에서 먹은밥은 발리에서 맛있게 먹은 유일한 음식...

그리고 유일한 예쁜바다 드림비치...

패키지는 시간에쫓기는지라

발만담그고 이동해야했던 슬픈 ㅠㅠ

마지막날 밤은 가이드 데와도 껴서 같이간 다른팀과 또 빈땅 마시기 ^^

햇반과 볶음고추장 김치 라면은 필수... 현지식... 많이 힘들어요...

과일이 대체적으로 싱거우나 고급편의점에서 산 과일은 다 달고 맛있네요 ㅋㅋ

쇼핑코스중에 잡화점 폴로 라텍스를 들르는데

잡화점 꿀은 설탕같고 코코넛술은 달기만하고 맛은있으나 양이 소주반병도 안되는듯 ㅠㅠ

쓰다보니 좋은점보다 안좋은점이 더 부각된것같네요 ;;;

여행준비하시는 분들...이글을 읽으시면 이에대한 대비를...

좋은점도 많았는데..

싱가폴 호텔에 한국직원분이 계셔서 너무친절하게 잘해주셨고

허니문이라고 하니 와인과 편지까지 써주셔서 무한감동 ㅜㅜ

발리에선 도착하자마자 향이 좋은 꽃목걸이도 걸어주시고

팜투어에서 주신 귀여운 여행가방 ^^ 아주 잘썼습니당 ㅋㅋ

횡설수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김동민 사원님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