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때 장소 선정부터 출발전 심지어 도착 후에도 괴롭혔는데 너무도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해결해주신 전진주임님께 감사드리고 후기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잘쓸게요~ ㅋㅋ

박람회 장에서 몰디브 와 유럽을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 휴양보다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체코 & 오스트리아로 정했습니다. 유럽으로 정하시는 분들중에 많이 가시는 곳은 아니지만 후기의 너무나 멋진 풍경에 반해버렸습니다.

  항공은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밤 11시 50분에 출발, 두바이 경유로 무려 약 20시간(?)만에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로 픽업 나오신 사장님과 함께 차를 타고 호텔까지 무사히 도착 했구요 첫날은 숙소 바로 앞에서 맛있는 꼴레뇨 및 필스너 한잔과 바즐라프 광장 구경으로 마무리 했네요.

 다음날은 워킹투어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너무나도 좋은 가이드님 만나 즐거웠습니다^^

숙소가 바즐라프 광장에 위치해서 이곳에서 부터 워킹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구시가 광장 가는길에 보이는 하멜시장인데요, 가벼운 기념품 구매하기 좋은 곳이에요.

물론 품질은 그다지 뛰어나진 않지만 참 저렴해요. 특히 오스트리아와 비교하면 체코가 물가가

많이 싼편이니 가벼운 선물은 체코에서 구매하시는 걸 강추! 합니다 ㅎㅎ

구시가 광장의 명물, 천문시계에요~ 정각이 되면 시계에서 인형들(?)이 나와 움직이기때문에

정각이 가까울수록 사람들이 모이죠

구시가 광장이에요~ 고딕, 바로크, 로코코, 르네상스 등, 유럽의 각종 건축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전 이곳의 야경에 반해버렸죠 ㅎㅎ

구시가를 거쳐 까를교에 도착했어요. 까를교 너머로 프라하 성도 보이네요.

 

까를교 위에선 이렇게 캐리커쳐도 그리고, 각종 물건도 팔고, 멋진 연주도 펼쳐져요~ 

점심으로는 체코 대표음식중의 하나인 꼴레뇨와 굴라쉬! 꼴레뇨는 전날 저녁에 이어 또먹었는데요 숙소앞이 

더 맛있었어요 

프라하 성 입구, 여기서 표를 끊고 들어가요~

엄청난 규모의 성 비투스 성당...이사진 찍어주시려고 가이드님 누우셨어요ㅋㅋ

프라하성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황금소로도 구경한 다음 로레타 성당과 스트라호프 수도원도 갔어요.

프라하 시내의 전경인데~너무 예쁘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프라하의 야경을 봤어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프라하 가시는 분은 저녁에도 꼭 열심히 돌아다니세요~ 피곤해서 더 못본게 아쉬워요 ㅠㅠ

이렇게 바즐라프 광장으로 돌아와 아쉬운 프라하의 둘째날이 마무리 됐네요. 셋째날은 자유일정이어서 열심히! 먹고 쇼핑하고 돌아다녔어요~ 프라하는 작은 도시라서 거의 도보여행이나 트램이면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어요. 워킹투어를 했더니 대충 다니는데는 별 지장이 없더라구요.

4일째는 버스를 타고 오스트리아로 이동했습니다! 플로렌스 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4시간 30분정도 지나면 오스트리아에

 도착하는데요 거기에도 역시 가이드님께서 딱! 기다리고 계셨어요.

오스트리아의 첫 방문지는 바로 쇤브른 궁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이라고 하네요. 겉에서 보이는 모습은 상당히 

소박하지만...이와 반대로 내부 및 후원은 화려하고 멋진 곳입니다.

궁전 내부는 사진 촬영은 금지지만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다음은 시내로 나와서~ 멋진 시청사, 오페라 하우스, 국립극장, 국회의사당 등을 거쳐 호프부르크 왕궁에 도착했습니다.

호프부르크 왕궁에는 황제의 아파트먼트, 씨씨박물관, 왕궁 보물관등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한번씩 가볼만 합니다만...오디오 가이드가 한국어는 없어서 영문으로 들으셔야해요 ㅎㅎ

왕궁을 지나 빈 최고의 번화가라는 케른트너 거리와 슈테판 광장으로 갔습니다.

 

빈의 명물인 카페도 구경하고, 엄청난 규모의 슈테판 대성당도 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 반나절의 가이드 투어는 마쳤구요...저녁식사와 빈의 카페를 즐기다 돌아왔네요

다음날은 역시 자유여행으로 쇼핑과 먹을거리, 뮤지컬 및 오페라를 찾아다니며 여유있게 보냈어요~

체코와 오스트리아, 많은 분들이 가시지만 아직 유럽중에선 상대적으로 덜 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도 서유럽에 비해 결코 부족함이 없는 멋진 곳이더라구요.

 휴양지에 비해 아무래도 유럽은 관광지 위주다 보니 좀 많이 걸어야 해서 힘들 순 있는데

자유 일정을 많이 넣어서 체력에 맞게 즐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각 도시별로 가이드 투어는

하루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 시작을 낭만적인 유럽에서 하게되어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었고 좋은 여행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