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물을 싫어하고 전 심심한걸 싫어해서 선택한 유럽~~
그중에서도 전 파리가 넘 가고 싶었어요 왠지 에펠탑을 내눈으로 보면 넘 좋을것 같아서 ㅎㅎ
유럽을 여러군데 견적 받았지만 여기 팜투어가 제일 괜찮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결혼식 당일 전 식이 조치원에서  1시정도에 시작해서 끝나고 출발하니 넘 빡빡했어요
8시에 미팅인데 간신히 8:30분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미팅해주시는 분에게 전화 드렸더니 9시 전까지만 와달라고 해서
감사했어요^^
비행기 티켓 받아서 비행기 탑승하는곳으로 고고씽ㅋ
저랑 신랑은 이번이 첫 해외여행이라서 넘 설렜어요~
서울에서 출발할때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기내식에 김치가 딱!! 이때가 행복인걸 나중에서야 알았죠 ㅜㅜ


긴 비행시간을 지나고 드디어 스위스 도착 ㅎㅎㅎ
비행기 풍경이 넘 이뻣어요!!
내려서 떨리는 입국심사를 갔더니 잘생긴 남자분이 완전 친절하게 허니문 이냐고 하시며
보내주셨는데 기분 좋았어요 은근 긴장했는데 입국심사 어렵지 않더라구요ㅋ
가이드분을 만나고 유럽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는걸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여긴 막찍어도 배경이 넘 이뻐서 사진 찍을 맛이 났어요 ㅎㅎ
스위스에서 여러 곳을 둘러 본뒤 호텔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넘 깔끔해서 좋았어요
유럽은 좀 호텔이 않좋다는 소리를 듣고 가서 기대 안했는데 좋더라구요
하지만 샴퓨는 따로 챙겨가세요 ㅜㅜ 호텔에서 주는 건 개운하지 않더라구요
하룻밤 묵고 그다음날 쉴튼 호튼에 올라갔는데 더 거기 절경이 끝내주네요 ㅎ


전 추울까봐 겨울옷 챙겨갔는데 5월은 그렇게 춥지 않더라구요 참고 하세요~
내려오면서 뮤렌 마을도 가보고 계곡도 가보고 다신 못오꺼 같아서 맘껏 구경하고 왔어요
그다음날 파리에 기차를 타고 가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발했어요
그날은 넘 힘들었네요 ㅜㅜ
파리에 도착했더니 비가 내리는데 저흰 우산도 못챙겨 가서 홀딱 젖었어요 흑흑
우리가 있는 2틀 동안은 날씨가 않좋아서 비가 계속 왔어요
비만 안왔다면 파리가 엄청 좋았을텐데 사진도 별로 안이쁘게 나오고 찍기도 힘들어서 별로 였네요
날씨가 제일 중요하다는걸 느꼈던 여행이였어요


물 싫어 하시거나 심심한거 싫어 하시는 분은 유럽 추천이요~^^
힘들까봐 저희도 엄청 걱정하면서 갔는데 괜찮았어요 넘 재밌있어서 다시 또 가고 싶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