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희 부부의 5월 3일~10일 스위스,파리 5박 8일 신혼여행 후기 입니다^^

우선 제가 궁금한 게 많아 전화와 메일로 물어 볼 때마다 항상 밝은 목소리와 친절한 상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김현지 매니저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저는 패키지, 와이프는 자유여행을 원해 검색을 거듭하면서 반자유 여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랑 의논하여 반자유로 결정하였어요. 결과론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였고 여행에 대만족 하였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패키지 상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정에 대하여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그 나라에 대하여 알아가는 소소한 재미와 여행의 기대감을 더욱 더 증대 시켜 주는 거 같아요.  준비한 만큼 보고 느끼고 감동하고 오는 거 같습니다.(전 카페와 블로그를 많이 봐서 파리 시내 Map이 눈에 들어 올 정도였어요ㅎ)

서두가 길어졌네요ㅎㅎ 저희 여행 후기를 소개할께요~Go Go Go~~~~^^ 

1일차

 

23:50분 비행기여서 1박이 10분만에 지나 갔네요ㅎ

저희는 터키항공으로 이스탄불 경유하고 취리히 도착 비행기를 탔어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15시간 정도 비행한 거 같네요.ㅎ)

2일차 –스위스(가이드 일정)

취리히 공항 도착(가이드 미팅)→가이드와 취리히 관광 및 유람선 탑승 →루체른(카펠교,루째른 호수,
빈사의 사자상,구시가지) →석식 후 호텔

취리히에 11시쯤 도착하여 가이드와 만나 미팅 후 여행이 시작됩니다.가이드님께서 어제까지 일주일 내내 비가 왔는데 오늘 내일 날씨가 좋아서 멋진 여행이 될 거라고 하셔서 기대감이 완전  UP이 되었죠ㅎ (출국전부터 스위스 일정 때는 비가 오지 않기를 빌었거든요ㅎㅎ)관광지 구경 및 차로 이동하면서 보는 곳곳이 와~~~ 감탄사가 나오더군요.ㅎ 가이드님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그냥 예술 그 자체입니다.(눈이 완전 호강해요ㅎ)

스위스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스위스로 가면 후회 안 한다는 말이 몇 시간 만에 이해가 되더군요ㅎㅎ

그렇게 2일차가 금방 지나 갔어요ㅎㅎㅎ

 

3일차 –스위스(자유 일정)

 

호텔→쉴트호른 등정 → 뮤렌 산책 →Wilderwill 마을 산책 →석식 →호텔

3일차 기상과 동시에 커튼을 열고 날씨를 보는데……와우~~대~박ㅎㅎ(사진 보념 아시겠죠?ㅎㅎ)
아침 조식 후 가이드와 함께 쉴트호른 등정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케이블을 타고 쉴트호른 등정이 시작 된다.

2번의 케이블카 환승을 하고 쉴트호른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007여왕폐하대작전 영화 촬영지답게 케이블카 안 음악이 007 영화 음악이 나와요.ㅎㅎ

 

정상까지 올라가는 풍경 감상에 눈을 뗄 수가 없고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ㅎㅎ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죠?^^실제로 보시면 한 폭의 그림 같아요~^^)

드디어 정상 도착ㅎ 도착하자마자 사진 찍는다고 정신 없는 우리ㅎ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단연컨대 그 어느 곳보다 정말 이 곳이 최고 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예요. 날씨가 좋아 눈에 빛이 반사 되어 직접 바라 보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쉴트호른은 온도가 쌀쌀하니 외투를 챙겨서 가시면 좋아요(전 패딩을 입었어요ㅎㅎ)
쉴트호른 전망대에서 융프라우,묀히,아이거의 거봉 삼형제도 볼 수 있어요ㅎㅎ

360도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빙하수로 만든 맥주도 한잔했어요ㅎ

천천히 회전하는 레스토랑에서의 점심은 운치가 있고 한자리에서 알프스의 정경을 모두 감상 할 수 있어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갔어요.ㅎㅎ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서 꼭 뮤렌 마을 산책을 했어요. 스위스의 동화마을이라고 하네요.
정말 강추이니 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뮤렌에서 케이블 환승이니 관광하고 탑승하시면 되요)

버스와 기차를 타고 Wilderswil 마을로 이동했어요. Wilderswil 마을 관광은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다닌 여행이였어요. 한적한 마을을 구경하고 걷다 쉬고 마트에서 캔맥주 하나 사서 먹고 벤치에 누워 눈도 부치고 

여유를 느꼈어요ㅎ

 

4일차 –스위스(자유 일정)

호텔→베른역 →슈피탈 거리 →연방의회의사당 →시계탑 →대성당 →뉘데크 다리 →곰 공원

→장미공원 →아인슈타인 하우스 →호텔

스위스 일정 1박을 추가하여 하루 더 스위스 여행을 하였어요. 목적지는 스위스의 수도인 Bern. 꽃할배도 다녀간 그 곳..ㅎㅎ 호텔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가면 Lsissigen역이 있다. Lsissigen역에서 Bern 가는 열차를 타면 되요. Lsissigen역에서 Bern역 가실 때는 Spiez역에서 환승을 해야 되요.티켓 구매기를 이용하여 티켓을 구매하는데 이상하게도 열차 금액이 비싸게 나오고 잘 되지 않아 현지인에게 티켓 예매를 부탁 했어요ㅎㅎ왕복티켓인데 돌아오는 열차에서 티켓을 잘못 예매해서 추가 요금을 냈어요.ㅎㅎ(열차시간은 편도로 넉넉하게 1시간,열차가격은 1인 왕복 36프랑 정도 입니다.) 베른역을 나와 이동을 시작했어요. 구글 맵을 켜고 이동하였는데 베른은 안내판도 잘 되어 있고 길이 참 쉬웠어요.

베른 구시가지는 곳곳에 분수대가 설치 되어 있는데 분수마다 모양이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시가지 건물들과 거리에 지나가는 트램도 이쁘고 특이하게 생긴 입구에 지하 상가들이 많아요.

알레강 물이 석회질로 섞여 있어 색이 특이하고 강 주변 풍경은 마치 그림 같아요.

베른은 도시가 작아서 위에 코스대로 관광하시면서 이동하면 5~6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