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태국 코사무이로 결정하고 진행하던 중 갑작스런 쿠데타로 인해

발리로 일정을 바꾸게되고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약간은 실망감을 안은채 떠났던 여행..발리..

첫날 공항에서 마중나온 아르다나 현지 가이드와 홍순기 현지과장님의 안내로 저녁식사후 도착한 로얄칸 풀빌라는

사진과 다르게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사방이 좀 막혀 답답했지만 시설도 깨끗하고 여러모로 생각보다 매우 좋았습니다.

다음날 래프팅으로 발리의 신혼여행을 시작한 저희 커플은 현지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저희를 가이드한 아르다나씨와 함께 발리 곳곳을 여행했습니다.

함께 한 다른 신혼부부이신 서지석부부님들도 아르다나씨의 성실함과 친절함에 마음편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포시즌 풀빌라는 역시 선택에 후회없이 모든 면에서 최고였습니다.

또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도 들정도입니다.

마지막날 하루 더 연장하고자 이리저리 알아봤었고 늦은 시간임에도 도움을 주시려고 하셨던 문철용과장님과

현지 과장님이신 홍순기 과장님께는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연장하지 못한 부분외에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아르다나 가이드 분께는 감사의 말을 다시 한번 드리려 어느 분이든 이분께서 가이드가 되신다면 아마도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