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후기를 너무 장황하게 올려서 몰디브 후기는 따로 올립니다.ㅎㅎ










저희가 갔던 파크하야트 하다하는 두바이에서 몰디브 국제공항에내려.. 국내선 비행기를 한번 더타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보트를타고 30분을 들어가야 갈 수 있는... 약간 먼거리의 리조트였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너무 많이 타서 지쳐 있었으나........









보트에 타자 시원한 물과 수건을 주어 피로감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저희에게 시원한 과일 주스를 주셨는데... 맛은... 음...
수박맛이었던거 같은데 음...... 제 입에는 안맞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음식이 혹시 다 이러면 어떻하지 하고 걱정했지만 그건 괜한걱정이었고... 오직 이것만 ㅋㅋㅋㅋ 이것만 그랬습니다 ㅋㅋ




















리조트 내 시설입니다. 식당이랑 전체적인 리조트 모습이에요 ~
식당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도 전체적으로 잘 맞았습니다.
느끼한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인데. 라면을 챙겨가서 야식으로 1번 먹은거 말고는 먹을 필요가 없을정도로
음식이 좋았어요 ~
물론 시설도 엄청 깨끗했습니다.

























먼저 2박을 하게된 풀빌라 객식입니다.
전면이 유리로 된 객실이지만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가 철저하여 주변에서 잘 보이지 않아 아늑했고
객식 바로 앞에 풀이 있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풀 옆에 쇼파에서 주변에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선텐도 하고
바로 앞에는 바다도 있어 풀에서 놀다가 바다로 뛰어들고 싶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설들이 하얀색으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도 너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다음 2박을 한 워터빌라 객실입니다.
짐을 싸서 옮기는게 정말 절대적으로 싫은 분들이 아니라면
객식을 믹스해서 사용하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둘다 객실 내부는 비슷하지만 풀빌라는 그 나름의 편안함이 있고
워터빌라는 스노우쿨링을 하거나 바다의 경치를 한눈에 보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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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우리신랑 다리가 다 익어버렸지만..
그래도 마냥 좋다고 합니다 ㅎㅎㅎ





주변에 나무도 많아서 걸어다니며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해질무렵에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서 낚시를 했습니다.
그 결과는...






열심히 했지만....한마리도 낚지 못했다는거 ㅋㅋㅋㅋㅋ
저희와 같이 동반했던 일행중 한팀이 몇마리를 잡을 동안 저희는 바닷물만 실컷 보다 왔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낚시를 하고나면 낚시를 함께 나간 직원들이나 승객들이 잡은 물고기를 나눠주고
저녁식사에 그릴바에서 원하는 요리법으로 요리를 해줍니다.
열대어라서 우리가 평소 먹는 생선구이와는 다르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슬슬 신혼여행이 끝나갈 무렵인거 같네요
점점 한국으로 돌아가 생활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던거 같습니다만..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즐겁게 보내다 와야지요 ~~










마지막 날 저녁은 프라이빗 디너라고 해서 해변에서 저녁식사를 하는것이 있어 그걸 원했으나..
우리 신랑님의 강력한 권유로 커플 스파를 즐겼습니다.
이번 신혼여행은 신랑말을 듣기를 참 잘한거 같습니다... 스파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마사지를 90분간 받고난 뒤 과일, 모엣샹동 와인과 함께 스파를 즐겼습니다.
너무 로맨틱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물놀이는 원없이 하고 온거같네요 ㅎㅎ 사방이 수영장 아니면 바다이니 수영복 입고 돌아다니다가 너무 더우면 물로 쏘옥 ~ 들어가고 ㅎㅎㅎㅎ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우리가 가는데 뭔가를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이 보여 더욱 서운한 마음이 들려고 하던 찰나..
리조트 직원들이 손님들에게 칵테일과 먹을거리를 준비하여 대접하는 시간이라고 하여 '우리는 이제 가야하는데.ㅠㅠ'하며 서운해 했는데... 마지막까지 다 즐기고 가시라며 배 시간이 되기 전 최후의 순간까지 리조트 관계자분께서 많이 신경써 주셨습니다.


몰디브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던 날 국내선이 연착되어 국제선을 놓쳐버리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이 나라에서는 아마도 이런 경우가 흔한것인지.. 아니면 하얏트 리조트가 좋은것인지... 그때는 경황이 없어 확인하지는 못했는데.... 국제선 공항에 파크햐얏트 직원분들이 나와서 대기하고 계셨고 하루밤을 보낼 수 있는 호텔을 잡아주어 큰 불편함 없이 연착된 하루를 더 보내고 왔습니다.
물론 공항 인근의 호텔이 나쁜건 아니었지만 워낙 좋은 리조트들을 다니고 나서 하루를 보내려고 하니 좀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직원분들이 잘 대처해주신 덕분에 원래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두바이 경유하여 한국으로 오는 것이었는데 대한항공 직항으로 편하게 왔습니다 ㅎㅎㅎㅎㅎ
만일 몰디브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하루정도 연착되는 일이 많은 것 같으니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여 일정을 여유롭게 잡고 가시길 권유합니다.

여기까지 두바이 & 몰디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