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혼여행 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ㅎㅎ

신혼여행으로 칸쿤으로 가기위해 여러 여행사를 인터넷에서 서치하다 우연히 신혼여행 박람회가 있는 것을 알게되어 참여하여 아주 짧은시간 상담을 듣고 칸쿤으로 확정하고, 숙소까지 팜투어 "정소담 매니저"님의 추천으로 all inclusive로 Sun Plance로 결정했습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긴가민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칸쿤에 도착하고, 숙소인 Sun Palace에 도착을 해서는 한번도 불만스러웠던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을 경유 멕시코를 갈 일이 살면서 얼마나 있겠나 싶어, 경유지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1박을 하려던 마음도 있었지만, 팜투어 정소담 매니저의 경험담(?) 조언 덕뿐에 5박 모두 칸쿤에 집중하기로 했었고, 그 선택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나마 5박도 짧은 시간이었기에 ^^:;)

사실, 결혼박람회때, 정매니지님으로 부터 음식이 매우 짤거라는 얘기를 들어, 먹거리를 나름 챙겨갔었지만, 한국인들이 점점 많이 찾게되어서 인지, 음식들이 너무 짜거나하지 않고 입에 잘 맞았어서 너무도 다행이었었죠.. 다른 호텔은 어떤지 모르지만 Sun Place호텔의 음식은 단연컨데 저와 제 와이프에게는 짜지 않았습니다~!!^^

사실, 여행지의 음식이 입에 맞는것은 아주 중요한 것 같은데,, 그것에서 큰 불편함이 없어 여행기간 내내 큰 어려움은 없었던듯합니다.

아무튼,, 도착첫날 밤 10시경 호텔에 도착을 했고, 방문을 여는 순간, 긴 비행으로 피로했기도 했지만, 호텔 내부가 너무 맘에 들어서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나왔었죠~^^

도착해서 잠들기전, 룸서비스를 시켜서 이것저것 많은 음식들을 주문했었죠. (혹시 몇가지 요리에 실패를 하더라도 먹을수 있는 요리를 먹기위해서^^) 헉~!! 근데 5~6가지 시킨 요리들이 모두 맛이있었다는~~!!^^

그렇게 첫날 밤, 밤 늦게 야식을 하고, 다음날 아침 눈 뜨고, 조식을 다시 룸서비스로^^(메인사진이 바로 조식이랍니다`^^)

둘째날은 호텔 바로 앞 비치에서 파도를 맞으며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시간도 갖고, 특히 보트줄에 메달려 하늘을 나는 기구(이름이 기억이 ^^; )도 타고,, 비치에서 쉬고있으면, 호텔직원들이 다니는데,, 이때도 룸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온갖 요리들과 맥주(아이스박스에 맥주를 담아서 갖다줘요~^^) 각종 요리들을 주문해서 먹고자고, 말그대로 편안히 휴식을 할 수 있었지요~^^

셋째날은 스킨스쿠브를 했었죠, 첨으로 하는 스킨스쿠브였지만, 큰 어려움 없이 1차는 무사히 했으나, 2차를 하기엔 처음이어서 긴장했던지 지쳐서 포기를 해야해서 아쉬웠었죠 ㅠㅜ

강사는 너무 친절하게 가르쳐 줬었고, 나중에 신혼여행후에 한국에 도착할때쯔음엔 이때 찍은 사진도 보내주더라구요^^

넷째날은 호텔에서 다시 편안히 휴식을 하고, 선물을 사기위해 쇼핑몰이 있는.. 지역이름이 기억은 안나는데.. 가시면 아시게 될거구요.. ^^ 여러 지역 기념품 가게가 있으니 둘러보시면 맘에 드는 기념품을 고르실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저녁땐 코코봉고라는 유명한 클럽을 잠깐 들러봤는데 이 역시 잠깐(약2시간) 이었지만 해볼만 한 경험이었던 듯 합니다.

다섯째날엔 스노우쿨링을 갔었는데, 물속이 너무너무 깨끗해서, 열대 물고기들을 바로 옆에서 보는 색다른 경험을 했었어요^^ 가는길은 정글투어라고해서 차를타고하는 투어를 생각했는데,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하는 투어였고, 이또한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저희는 마야문명지 치첸이샤 같은곳은 과감히 관광 대상에서 제외하고 엑티비티와, 휴식위주로 일정을 보냈는데, 그랬음에도 5박이 너무도 짧게 느껴졌었어요^^

그리고, 사실 다른 분들 대부분 장 단점 말씀들을 하지만, 저희는 긴 비행시간을 제외하고,,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제외하고는 칸쿤에서 보낸 시간들이 너무도 만족스러웠었어요^^

너무도 깨끗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재미난 엑티비티들, 친절한 서비스, 맛없지 않은(사실 그리 맛이 뛰어난건 아니구요~^^) 음식들, 편안한 쉼터.. 모든게 너무도 만족스러운 신혼여행이었어요~^^

사실.. 공짜로 제공되는 무제한 음식들이라는걸 감안한다면 너무도 훌륭한 음식들이죠~^^

칸쿤,, 지상낙원,, 최고의 신혼여행지입니다. 기회만 된다면 또 가고싶고,, 강추하고 싶은 신혼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