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폭의 그림같죠 ㅋㅋㅋㅋㅋㅋ 사실 남편이랑 저랑 트러블 난 상태에서 해변에 왔는데.
옷입구 수영복은 안챙기고 왔는데.. 한번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요~

평소에 그런 성격이 아닌지라.. 트러블은 났지만. 이왕 노는거 잼나게 놀자해서.
수영복을 챙겨와 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하고 스노쿨링 장비 빌려서 얇은 물가에서 잼나게 노는데
어찌나 신나게 놀았는지.. 귀에 물이 들어가던 말던. 바위에 발이 찍혀서 피가 나는지도 모르고 놀았네요 ~

코사무이는 뭐랄까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해변마다 느낌도 다 다르구. 아늑하니 특히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정말 예뻤어요

실라바디 풀빌라 인데요..ㅋㅋ 너무 괜찮았어요.. 여기 느낌은 열대나무도 많고 새소리도 나고 그늘도 많이 있어서.
햇빛이 너무 뜨겁지도 않았고 우리만 있는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남의 눈 많이 쓰이시는 분들은 여기가 정말 좋을것 같아요 수영장 물도 너무 깨끗했구.. 여기서 2박했는데..떠나기가 너무 아쉬웠어용 ㅠ

여긴 뉴실라바디 숙소~ 실라바디가 아늑하다고 하면 여긴 뭔가 뻥 뚤린 느낌?
저녁에 수영하면 밤하늘 별도 잘보이고 분위기도 좋아요★ 역시나 대만족이였다는 ..☆
아침에 일어나면 여기 해변이랑 풀장 보이는데 일어나자 마자 수영이 하고싶어져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밥먹기전에
풀장에서 놀았어요..저는 조금 놀고 남편은 ㅋㅋㅋ 계속 놀았다는..

여기는 메인비치예요. 문(MOON)이라는 레스토랑 앞에 메인 비치인데요..정말 멋지죵.
저두 가보고싶긴했는데 자신감이 좀 없어서 못 놀았어요(?) 잉..

우진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코사무이에서 좀 나온 시내(?)라고 하기에는 아닌것 같지만...ㅋㅋ 기억이 잘안나지만
아무튼 여기서 맥주에 태국 음식들 먹었었는데 어쩜 다 맛있었어요 ㅎㅎㅎ
솔직히 해외여행와서 라면,고추장,김치 생각난다던데.. 저는 4박 6일동안 생각이 안났어요
태국음식은 저랑 맞는듯 ㅋㅋ

개인요트 정말 2시간 동안 꿈같은 시간이였어요.....................ㅠ.ㅠ 가이드님 고생많이 하셨어요..
저희 일정이 많이 좀 삐그덕 거렸었는데 우진 가이드님이 바쁘신데 왔다갔다 하시면서. 싫은 티 많이 안 내시고
웃는 얼굴로 일정 잡아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뜻 깊은 신혼여행 다녀왔던거 같아요..



너무 폼을 심하게 잡은 남편이예요 개인요트 2시간 정말 너무 탁 트이고 기분좋았어요 ~ 와인과 부케 ★ 낭만가득이였다는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건 제가 사진 보정을 하고있어서 다른건 못올렸어요~ 커플사진이 아예없네요 ㅋㅋㅋ

아무튼 코사무이 정말 예쁘고 좋아서 한번 더 오고싶은 그런곳이네요.
장우진 가이드님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