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다녀온지 2주가 다되어 가는데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결혼전에 다 준비 못했던 집안 살림살이며....예쁘게 집꾸미기에 열중이라

신혼여행 사진 정리를 잠시 있고 있다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정리해보면서 후기를 올립니다.

저희 커플이 여행한 곳은 태국의 코사무이!!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만족도였습니다.^^

토요일저녁 8시 반에 출발하여 방콕 호텔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일찍 코사무이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첫째날, 이날이 진정 허니문의 첫쨋날이죠? ㅋㅋ

우리의 여행을 책임져줄 진부님 가이드 언니와의 첫만남은 코사무이 공항~

결혼식을 마치고 오랜 비행기 여정 때문에 지친 몸을 위해 첫번째 일정은 피로를 풀어주는 태국 전통 마사지였습니다.

정말 피로가 풀~~~~~~~~~~려요^^

그리고 여행 일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숙소에서 진정한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둘째날, 이날은 진정한 허니문의 하이라이트!!

낭유안 섬에서 즐기는 스쿠버다이빙과 스노우쿨링.

커플마다 스쿠버 다이빙으로 도와주는 선생님이 있어서 수영을 못하는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심 50m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 줄 알았는데

고작 2~3m ㅋㅋ 2~3m 만 가도 산호초들과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았어요 ㅋㅋㅋ

셋째날, 요트 투어와 핫스톤 마사지~~

저희는 둘만의 요트투어를 선택했어요~ 화보같은 허니문 사진을 원하신다면 "강추" 드립니다. ㅋㅋ

바다 한가운데서 수영도 즐기고 낚시도 할 수 있었어요...낚시를 처음하는 저는 물고기를 낚겠다는 욕심이 많았지만

출렁거리는 요트 때문에 멀미를 하고 말았습니다 ㅠ,.ㅠ.............배멀미 하시는분들 약 꼭먹고 타세요!! ㅋ

둘째날과 요트 투어로 피부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어서 오후 일정은 가이드 언니가 핫스톤 마사지로 잡아주었습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피부가 다 그을려 따가웠을텐데 마사지 덕분인지 따갑지도 않고 피로도 풀어주었어요^^

넷째날은.....리조트에서 즐기기~~ 저희는 카라에서 2박 노라부리에서 2박을 하였는데 두곳다 풀빌라였습니다.

이날은 아침먹고 수영...해변 산책 점심 먹고 수영 ㅋㅋㅋㅋ

리조트 풍경이 너무 멋져서 사진찍는 시간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던거 같구요..

공동 풀장에도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 한가하게 넓은 수영장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기대하던 랍스터 요리를 먹고 가이드 언니와 다른 몇몇 커플과 함께 소원을 쓴 풍등 날리기를 했어요.

풍등 날리기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태국가서 하게되다니 ㅋㅋㅋ

그리고 각자 시내구경~~~태국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날 시내에서 사는게 좋아요^^

다음날 쇼핑 센터에 들르기는 하지만 토산품위주의 쇼핑입니다. ㅋ 아니면 코사무이 공항이나 방콕 공항에서

예쁜 소품들이 많더라구....(제가 그런데 욕심이 많아서 ....ㅋ)

마지막 날은... 부모님과 결혼식을 도와주신분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 위해 토산품 쇼핑센터을 오전에 둘러보아요^^

싸고 좋은 상품들이 많더라구요....근데 막상 사려면 큰돈이 들어 가는거 같아서 꼭 챙길 사람들 꺼만 샀는데

한국와서 생각해보니....이제 겨울인데 오일 몇개 더 살걸~~~~이런 후회가 드네요  ㅜ.ㅜ

ㅋㅋㅋ 점심은 한국 식당을 찾았어요...태국에서 먹는 한국음식 맛없을거 같았는데 한국보다 맛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마지막 태국 마사지를 즐겼습니다....

처음 코사무이를 갔을땐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코사무이 공항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태국식 건물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예요~~~

저희는 이렇게 일정을 마치고 방콕을 들러서 다시 서울로 왔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갔는데 촉박하지도 않고 여유롭게 즐기고 온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니 호텔이나...디너 메뉴등 혜택이 많았던거 같아요.

저희의 여행을 도와주신 진부민 가이드 언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