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 올립니다!
허니문이 끝나고 한국에 오자마자 후기를 올리려고 했으나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한국에 오자마자 몸살이 나는 바람에 이제서야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됐어요^^;;
저희는 코사무이를 갔어요!
코사무이는 5년 전부터 허니문으로 뜨기 시작했고 가는 사람마다 좋다고 하더라구요~
태국 쪽을 가려다가 코사무이로 결정했어요 ^^
저희는 일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토요일 아침에 도착하는 5박 7일 일정이었습니다!
우선 가시기 전에 핸드폰 데이터 로밍 차단은 하고 가셔야 하는 거 아시죠? ^^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태국에서 데이터를 쓰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팁 하나드려요!
한국에서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시고 방콕공항에서 태국 유심칩을 구매하세요!
수속을 마치고 나와서 5번 게이트로 가면 DTAC와 AIS라고 태국통신사 부스가 있어요!
원하시는 통신사 선택하셔서 일주일 사용하는 유심칩구매하시면 되요!
만원에 일주일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저는 DTAC를 사용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아이폰은 사용 안된다고 나오는데 아이폰 사용됩니다!
그 대신 한국으로 전화하실 때는 "004"를 꼭 누르셔야 되요! 001, 002 안 됩니다! ^^
저희는 태국 유심칩 구매 후 일주일동안 어디서든지 데이터 무제한으로 사용했어요 ^^
첫째 날!
방콕 공항에서 가이드 미팅 후 차량을 타고 호텔로 이동했어요!
아마란스 호텔에서 묵었는데 호텔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어요! 조식도 맛있었구요!
하룻밤 묵고 아침 일찍 코사무이로 가기 위해 방콕 공항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둘째 날!
방콕공항에서 BANGKOK AIR를 타고 코사무이로 갔어요!
방콕에서 1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는데 기내식이 제공되서 맛있게 먹었어요! ^^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인 최수인 실장님을 만나서 저희와 함께 이동하는 한 부부와 함께
실장님 차를 타고 근처 마사지샵으로 이동했어요!
코사무이는 푸켓, 파타야같은 곳과는 다르게 버스가 없어서 관광버스로 많은 인원이 이동하지 않아요~
가이드 차로 두 커플 내지 세 커플 정도만 같이 이동합니다!
선택하는 프로그램이 다를 경우는 저녁식사 때 정도만 만나구요~ 오붓하게 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샵에서 허니문 일정, 프로그램 및 가이드 미팅을 하고 저희는 그 마사지 샵에서 바로 마사지를 받았어요!
(콜라겐 베이비페이셜 마사지+타이 전통 마사지 90분)
타이 마사지 정말 최고! 결혼식하고 피곤해서 그랬는지 마사지를 시작하자마자 잠에 빠져들었다는 ^^ㅋㅋ
엄청 시원하게 마사지 잘 받았어요! ^^
마사지를 잘 받고 현지식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음식이 안 맞으면 어쩌나 하고 태국에 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도 입에 착착 잘 맞는 태국 음식! 정말 맛있었습니다! ^^
점심을 먹고 리조트로 갔어요! 저희는 바나벨 리조트에서 4박을 하는 걸로 해서 중간에 이동없이 코사무이에서 계속 바나
벨에서 묵었어요! ^^ 리조트 입구에 들어가니까 환영?의 의미로 꽃물을 손에 부어주더라구요~
실장님이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 좋은 의미였어요!
체크인 후 방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Very good!! 너무 좋았어요! 200% 만족!
방 둘러본 후 짐 정리하고 좀 쉬다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저녁은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닭고기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후식은 티라미슈 케이크!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야외라서 모기가 ^^;;;; 방마다 모스키토가 있으니 나가기 전에 뿌리고 가지고 가서 식사 중간에
몸에 뿌리면 좋을 듯 해요~ 저희는 모스키토를 안 가져가서 모기에게 테러를 당했......ㅠㅠ;;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셋째 날!
스페셜 선택일정을 체험하는 날이었어요!
저희는 코낭유안 호핑투어 & 스노쿨링 체험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도 추가했어요!
추가 비용이 있긴 하지만 허니문이니만큼 저희는 프로그램을 다 업그레이드해서 보냈는데 후회없이
너무 즐거웠어요! ^^
코낭유안 호핑투어 일정은 배를 타고 낭유안섬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이동을 해야해요~
배를 타고 낭유안에 들어가서 낭유안섬에 도착하면 바다 앞 모래사장에 자리를 잡습니다!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는데 150바트를 지불해야해요~
가기 전에 실장님은 파라솔 구매하지말고 모래사장에 짐 놓고 쉬면서 자유시간을 즐기면 된다고 하셨는데
햇빛이 워낙 뜨거워서 파라솔을 안 쓸수가 없더라구요~ 잠깐 햇빛에 있어도 금방 타거든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
스킨스쿠버 다이빙 프로그램도 한 커플당 다이버가 다 붙고 한국인 직원분들이 곳곳에 계셔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 점심은 낭유안섬에 유일하게 있는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현지식을 먹어요!
실장님이 낭유안 식당 식사는 맛이 없어서 컵라면을 가지고 가야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컵라면을 준비해가서 제공되는 식사와 함께 먹었습니다! 라면을 먹으려면 뜨거운 물은 돈을 내고 컵라면에
받아야해요~ 저희는 태국 현지식이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실장님이 낭유안섬은 코코넛쉐이크가 엄청 맛있다고 강추해주셨어요! 코코넛 쥬스가 아니고 코코넛 쉐이크!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먹은 사람들은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코낭유안 호핑투어를 하고 배를 타고 다시 코사무이로 들어오면 저녁먹을 시간이 되요!
실장님과 같이 이동하는 부부와 함께 MK수끼(태국식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샤브샤브를 먹고 실장님이 한국에서 샤브샤브를 먹고나면 먹는 것처럼 죽을 만들어주셔서
죽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 태국에서는 죽을 안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리조트로 들어와서 푹 쉬었습니다 ^^
넷째 날!
두 번째 스페셜 선택일정을 하는 날이었어요! 사파리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코낭유안 호핑투어를 하는 날과 중복되어
있어서 오프로드 4륜 자동차를 타고 코사무이를 한바퀴 돌면서 사파리 투어와 코끼리 트랙킹, 코끼리쇼, 악어쇼, 원숭이쇼,
코사무이의 곳곳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일정을 참여했어요!
4륜 자동차를 타고 사원, 바다, 계곡, 코끼리쇼, 원숭이쇼, 악어쇼, 사파리투어를 했는데 Exciting하고 완전 재밌어요!
차 위에 두 자리가 있어서 같이 탄 커플들과 번갈아가면서 탔는데 엄청 재밌어요!
오프로드 체험 강추! ^^
오프로드 체험을 하고나니 하루가 훌쩍 가더라구요~
리조트에서 잠깐 휴식 후 실장님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어요! 저희는 넷째 날에 타이식 씨푸드를 먹는 걸로
선택해서 호텔로 이동하여 씨푸드를 먹었어요! 메뉴 업그레이드해서 랍스타도 ^^
해변에 저희만의 자리를 만들어주셔요! 정말 오붓하게 둘이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좋은 식사를 했답니다! ^^
저녁식사 후 차웽로드 구경을 했어요! 코사무이에 시장 번화가 골목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것저것 볼 것, 먹을 것들이
많아서 나름 재미있어요! 차웽로드 체험 후에는 택시를 타고 개별적으로 리조트로 복귀합니다^^
다섯째 날!
리조트 휴식 및 자유시간을 하는 날이었어요!
2일을 연속으로 선택일정 프로그램을 소화했더니 꽤 피곤하더라구요~ 저희는 Exciting한 프로그램들을 선택해서
체험했더니 많이 피곤하더라구요 ^^ 하지만 엄청나게 재밌다는!
푹 쉰 후 조식을 먹고 방 안에 있는 풀에서도 놀고, 리조트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도 놀면서 재미난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참! 조식 얘기를 안했는데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바나벨 조식 정말 맛있어요! 빼놓지 마시고 매일 드시길! ^^
점심은 리조트에서 이탈리아식 피자세트&샐러드&음료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리조트에도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리조트 휴식 및 자유시간 일정이 없었으면 너무 아쉬웠을 뻔 했어요! ^^
리조트 내에서 전통마사지 1시간을 받는 게 있었는데 저희는 여섯째 날 발 마사지랑 함께 마지막 날 핫 스톤 스파마사지를
받는 걸로 업그레이드해서 여섯째 날 마사지를 받았어요!
리조트에서 자유시간 후 저녁을 먹으러 실장님과 함께 나갔어요!
다섯째 날은 한식을 먹었는데 바로 삼겹살! 식당으로 가면서 실장님이 한국 삼겹살보다 태국 삼겹살이 더 맛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태국 삼겹살이 더 맛있어요 ㅋㅋㅋㅋ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도 않고 한국분이 하시는 한식당이라 반찬
들도 너무 맛있다는! 제 위를 더 늘려서 계속 먹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식사 맛있게 하고 리조트로 복귀해서 푹 쉬었답니다 ^^
여섯째 날!
시간은 어쩜 이리도 빨리 가는지 ㅠㅠ
너무나도 아쉬운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후 실장님과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사원구경 후 특산품, 라텍스, 커피매장을 방문했어요!
중간에 점심으로 먹은 쌀국수는 정말 일품이라는!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는 향신료 냄새가 강해서 저는 한국에서
쌀국수를 안 먹는데 코사무이 쌀국수는 향신료 냄새 하나없이 정말 너무 맛있다는!
쌀국수 만드시는 아주머니를 한국으로 모셔오고 싶었어요 ㅠㅠ!
점심식사 후 특산품, 라텍스, 커피매장을 갔어요!
첫 번째 라텍스 매장! 라텍스 매트에 눕고 베개에 머리를 대면 안 살수가 없답니다 ㅋㅋㅋㅋㅋ
저희도 신랑이 너무 사고 싶어해서 결국 구매했어요~ 가격이 세서 부담스럽긴 한데 20년을 사용하는 걸 생각하면
살 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가 베개랑 매트도 파는데 그것도 아가를 위해 사게 되구요~
팜투어에서는 라텍스 베개 하나를 무료로 제공해주시니 저희는 매트와 베개를 사고 죽부인 모양 라텍스 베개를 서비스로
받았어요! 세트 구성이 잘 되어있으니 필요한 걸로 잘 사시면 되요 ^^
두 번째 특산품 매장!
특산품 매장에는 로얄제리, 코코넛 오일, 말린 과일 등 여러 가지 태국 특산품이 팔아요~
저희는 선물 해드릴 분들이 많아서 특산품 매장에서 선물을 많이 샀어요! 여기도 역시 세트 구성이 잘 되어있어서
필요한 걸 적으시면 세트구성에 잘 맞춰서 서비스도 잘 해주세요 ^^
세 번째 커피매장!
저희는 커피를 사진 않았는데 커피 맛도 괜찮고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 만해요!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구요 ^^
이 세 매장 모두 한국 직원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점 ^^ ㅋㅋㅋㅋ
불편함없이 구매하실 수 있어요!
쇼핑센터 방문 후 공항에서 티켓팅 후 핫 스톤 스파 마사지를 받으러 다른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받는 마사지샵들은 호텔에 있는 마사지샵이나 자격증을 다 갖추고 있는 마사지샵에서
받게 되서 안전하게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요! ^^
마사지를 받기 전에 스크럽 오일과 바디 마사지 오일을 선택할 수 있어요!
그 때 자신한테 맞는 스크럽과 바디 오일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스크럽은 부부 둘이 다른 스크럽을 선택하셔도 되는데
바디오일 같은 경우는 핫스톤으로 하게 되서 냄새가 섞이면 안 좋다고 한 오일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스크럽과 오일 선택 후 사우나 후에 탕에서 피로를 풀고 얼굴, 바디 스크럽 후에 오일 마사지를 받는데 정말 시원해요!
핫스톤으로 몸을 따뜻하게 마사지 해주시니 피로도 쏵~ 풀린다는 ^^
마사지 후에 실장님과 함께 코사무이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ㅠㅠ 너무 아쉬웠다는 ㅠㅠ
마지막 저녁식사 역시 한식!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위를 또 늘리고 싶은 마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코사무이에서 모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정말 위를 늘려서 계속 쉬지 않고 먹고싶었다는 ^^ ㅋㅋㅋㅋ
저녁식사 후에 공항에서 실장님과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ㅠㅠ
다시 코사무이에 오게 되면 또 최수인실장님과 함께 하고파요 ㅠㅠ !!
코사무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공항으로 와서 일정 대기 시간 후에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답니다!
참여한 일정마다 볼 수 있게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 ㅠㅠ
이렇게 장황하게 길게 써도 모자라요! 정말 너무나도 알차고 즐거운 허니문이었어요!
코사무이 정말 강추예요! 팜투어에서 꼭 코사무이로 가세요! ^^
한국에서 허니문 신경써서 진행해주신 원!소!라! 팀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
세심한 배려에 너무나도 감동했답니다 ㅠㅠ
코사무이에서 즐거운 허니문 될 수 있도록 잘 안내해주시고 가이드해주신 최!수!인! 실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동 중에 살아가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조언들, 재미있는 이야기들, 태국에 대한 많은 정보들 얘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많은 것들 얻고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팜투어에서 코사무이가면 후회 안하실 거예요!
허니문 앞두고 계신 모든 예비 부부님들! 결혼 축하드리고 즐거운 허니문 다녀오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