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10.20~26일 5박 7일 일정으로 코사무이 갔어요.

저흰 첫날부터 조금 꼬이는 듯 했어요..ㅠ
인천-방콕-코사무이...
방콕서 코사무이행 뱅기를 타야하는데 다른게이트에서 기다리고 넉놓고 있질 않나..
결국엔,,, 뱅기 놓쳤죠..여행사 관계자 분이랑 연락해서 다시 코사무이행 티켓을 구매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뱅기를 못 타는 바람에 중간에 저희 캐리어가 붕 뜬거예요..
물론 그것도 여행사 관계자 분께서 잘 해결해주셔서 다음날 무사히 잘 받았어요.ㅠ
지친 몸을 이끌고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해 가이드 분을 만났어요.
등치 좋으신 코난가이드님!!ㅎㅎ
저희 짐이 붕 떠버린거 아시고, 집에서 반팔 반바지 챈겨 오셨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저희 그대 복장은 긴팔, 긴바지...휴,,,더웠죠..
코난 가이드님이 오늘은 몸이 힘든거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테니 일정에 대한 얘기는 내일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저녁도 저흰 스트레스 받아서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비빔밥 도시락가지 포장해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긴장이 풀렸는지 숙소도착해서 배가 고프더라구요 도시락 없었으면 큰일 날뻔.ㅋㅋ
침대를 보고 기분이 절로 좋아졌어요~우리가 신행 오긴 왔구나 생각도 들구요~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구요..

저희 둘째날..
짐이 아직 안온 관꼐로 옷이 없어요..오늘은 자유...
마사지도 받고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하셨어요~ㅎㅎ
리조트 점심먹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신선놀음이죠~
저녁엔 코난가이드님과 시내구경.. 이런 저런 설명도 해주시고 바나나팬케이크도 사주시고..ㅎㅎ
너무 달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셋째날..
낭유안을 가야죠~ㅎㅎ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를 하려고 잔뜩 설레였어요^^
코난가이드님이 낭유안에 대해서 팁을 주셨어요~사진을 보여주며 배에서 내리면 여기로 가서 쭉가서 미리 선베드를 잡아야하고 그 후에 자리값을 받으러 온다고 혹시 모르니 영수증 같은걸 받으라고..한참 앉아 있으니 자리세를 받으러 오드라구요
물에서 한번 놀고 나와서 쉬고 있는데... 또!!!자리값을 받으러 온거예요!!영수증 뒤적뒤적했더니 가더라구요.
코난가이드님 아니였음 자리세 두번 낼뻔했어요..
낭유안에서 스노쿨링도하고 스킨스쿠버도하고 즐거웠어요ㅋㅋ물안에 이쁜 물고가도 보고 신기방기..ㅎㅎ
낭유안을 갔다온 후 피곤해서 쉬었어요..ㅋㅋ

넷째날..
오늘은 요트 타는 날인데 코난가이드님이 이쁘게 준비하라고 하셨는데..날씨가..으르렁하네여...
비도 막 오고.... 저희 둘은 안전을 생각하는 직업이라...요트는 그냥 포기했어요...휴...
요트 안타고 코끼리랑 원숭이를 보러 갔어요ㅎㅎ 이건 뭐 그냥..그냥..ㅎㅎ

마지막날..
마사지도 받고, 시내구경도 하고, 업그레이드 한 랍스터도 먹었어요.
코난가이드님이 하트로 된 이벤트도 해주시고, 그리고,..풍등 이벤트까지....
정말 코사무이에서 잊지못할 추억 많이 만들었어요.
코사무이에서 먹는 랍스터 맛은 최고네요..ㅎㅎ

코난가이드님이 제가 조아하는 망고 오빠가 좋아하는 망고스틴가지 센스있게...사다주시고..
가이드님 참 잘만난것 같아여~!!!

가이드님과 사진 한번 못 찍은게 좀 아쉽네요.ㅠㅠ
코사무이 여행 친절한 코난가이드님과 함꼐여서 더 즐겁고 편안했어요.
또 가고 싶네요..

한국 돌아오는 길은.. 정신 바로 차리고 잘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