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10/25일에 결혼한 이수형*천송이 부부입니다.

결혼준비에 찌들어서 결혼식도 어찌지나간지 모르고, 짐도 전날에 부랴부랴 싼 커플...ㅋ

회사생활에 결혼준비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저희에게 코사무이는 정말 힐링을 선물한 보물같은 곳입니다.

첫째날은 방콕시내에 있는 한 호텔이었는데, 깨끗하고 나름 괜찮았습니다.(이건 지금 시점에는 기억조차나지 않습니다, 포시즌을 경험한 이후이므로...ㅋ)

이후에 저희의 멋진 가이드님! 추.미.미 가이드님을 만나서 큐시그네쳐로 이동했습니다.

가이드님이 이동시에 여러가지 설명과 함께 태국에 대한 정보를 주셔서 여행이 더욱 알찼던거 같습니다^^

이틀을 묵고나서 대망의 포시즌으로 출발! 너무너무 아름다운 경관에 넋을 잃었던 우리..

정신줄을 놓았는지, 웰컴선물이었던 샴페인 뚜껑에 눈을 정통으로 맞은 신랑..

갑자기 눈이 안보인다고 하더군요, 10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미미 가이드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다른 차량까지 섭외해서 부리나케 달려오시고, 응급실까지 동행하셔서 진료받게 해주시고...

가이드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너무감사한마음에 헤어질때 울고불고...지금까지 카톡으로 연락주고받습니다....보고싶네요 미미가이드님..ㅠ)

자칫 사건사고로 인해 안좋은 기억이 될뻔했던 저희의 신행을 진짜 훈훈하고 감동적으로 만들어주셨어요..ㅠ

정말 힐링받고 왔습니다, 타지에서...좋은 경관과 좋은 인연으로인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해요, 코사무이~

감사합니다, 미미가이드님!